일반적으로 모든 군 조직은 지휘계통을 밟아야 한다.
휴가연장이든 친족상을 당해 휴가청원을 하든 순서는 정해져 있다.
소속부대의 직속 상관에게 먼저 보고·문의하게 되어 있다.
근무시간이 지나 직접 연락이 어려우면 소속부대 당직 근무자에게 연락한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아들 서 모 일병의 경우 이런 순서로 휴가연장 청원이 된 건지?
일개 사병의 휴가연장 청원을 중대나 대대도 아니고 심지어 육군본부도 아닌 ‘국방부 민원실’에다 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지휘계통을 밟아서 청원을 했는데 연장이 곤란하다는 답을 받았을 경우나,
아예 절차를 정상적으로 거치면 연장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최상급 기관을 통해 압력을 넣고 해결하려는 것으로 봐야 한다.
추 장관 부부가 휴가연장을 하려면 어디로 연락해야 하는지 아들에게 물어봤을 텐데 그자가 “그건 국방부 민원실에다 해야 합니다”라고 할 수가 없다.
직속 상관이 누구였는지 당연히 소속부대에 해야 한다고 했을 것이다.
주민등록초본 떼는 걸 청와대 민원실에 전화로 신청한 꼴이다.
조의환(曺義煥)
전 (사)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 수석부회장
同협회 한글꼴특별위원회 위원장
전 조선일보 편집위원
첫댓글 추미애는 금테를 둘렀는데, 국방부 장관한테 문의하는게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