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잔은 황매실 증류주 서울의밤 40 입니다.
서울의 밤은 더한 주류 에서 이번에 새롭게 내놓은
황매실 증류주로 기존에 판매하던 서울의밤 25도의
40도 버전 으로 한정판 입니다.
이술의 카테고리는 특이하게도 진 입니다.
왜냐면 노간주 열매 주니퍼베리가 들어가기 때문이지요.
이 열매가 들어간 리큐르는 진 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몇가지 진 이 있는데
대표적인 세가지가
토끼소주 에서 만드는 선비 진.
이 선비진에는 찹쌀,귤껍질,고수씨앗,솔잎 등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독특하고 여러 단계의 복합적인 향을 느낄수 있는 쌉싸레~한 48도 의 고도수의 진 이구요.
부자진
한국최초의 크래프트 진 인 부자 진 입니다.
생산량이 많지 않아 전통주 구독사이트에서 구매
할수 있는 부자진 입니다.
크래프트 진 이라 그런지 종류가 다양합니다.
기본적인 부자진 시그니처 가 있고
오미자가 들어간 부자진 오미자, 개똥쑥이 들어간 것도 있고 최근엔 한정판으로 발매한 오크통 숙성
부자진 오크도 발매 하였습니다.
상당히 실험적인 증류소죠 ㅋ
아버지와 아들이 운영해서 부자 진 증류소라고 들은거 같은데..? 맞나? 예.. 그런거 같습니다 ㅋ
다른 해외 드라이 진 들과 견주어도 어깨를 나란히
한다고 할정도로 완성도가 높고 고급스럽게 잘 만든
진 이라서 선물용으로 아주 좋습니다.
아 차차...
서울의 밤.
이 서울의 밤은 다른 매실주들과 다르게 청매실이 아닌 보관과 손질이 어려운 황매실을 이용해서 만든
증류주 입니다.
청매실은 아무래도 덜익은 매실이다 보니 당도가 낮고
향이 약하지만 과육이 단단해서 보관과 사용에
용의 하죠.
하지만 충분히 익은 황매실은 당도가 높고
향이 풍성하여 술로 만들면 최고의 맛을 낼수있지요.
하지만 수율이 낮아서 사용을 잘 안하는데 더한주류 에서 특허를 갖고 있는 기술을 이용하여 이 서울의 밤을 만든다고 합니다.
이 서울의밤을 드셔보신분들은 아실껍니다.
이술의 향은 진짜 최곱니다 ㅋㅋ
이세상 어떤 술들보다 향이 탑티어 입니다.
아주 코에다가 황매실 과육을 쑤셔 넣는거 같이
달큰한 매실향이 너무나도 향기롭게 옵니다.
그리고 맛을 보면 이게 40도 술이 맞는지
상당히 부드럽게 넘어가고 입안에는 매실향과
노간주열매 특유의 향이 남아 여운이 깁니다.
그래도 본인의 장기 위치를 알려주는 역할은 40도가
맞는거 같아요.
추석에 누군가 부담없이 선물을 하고싶다?
이거 추천 합니다.
판매처가 많지않지만 롯데마트에는 입점이 되어 있는거 같습니다.
이상 오늘의 한잔 서울의밤 40 이였습니다.
아! 이거 콜라랑 섞어 마시면 닥터페퍼 맛 납니다 ㅋ
첫댓글 ㅇㄷ
오 서울의밤 40도 ㄷㄷㄷ
오호...
오
우왕
오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