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하사 케로로를 대여해 가면 주변에서 다들 내 취향이 유치한 줄 알고 놀린다. 도대체 언제부터 케로로가 어린이용이 된 것일까?
내가 볼때 개구리 하사 케로로는 소름이 끼칠 정도로 오타쿠스러운 작품이다. 작품의 개그 대다수가 오타쿠 문화를 반영하거나 패러디 한것이고, 일본 대중문화에 대한 어느 정도의 이해가 있지 않는 이상 작품의 미묘한 센스를 따라가기 힘들다. 솔직히 나도 절반밖에 이해가 가지 않을 정도로 케로로는 만만치 않은 작품이다..... 그리고 은근히 드러나는 섹시코드도 단순히 야한 정도가 아니라 마니악하다.... 예컨대, 촉x물이라든지 하는 것이 연상되는 몇몇 장면들....
케로로가 일본에서 인기를 끄는 이유는 이러한 귀여움과 천진난만함 뒤에 숨겨져 있는 "어린이들이 모르는 4차원 세계"가 있기 때문.....
첫댓글 케로로'중사'가 맞죠..하사는 번역이 잘못되서; 인기성우들이 포진되어 있고 타마마가 귀여워서 인기 있는듯;
나도 케로로열중해서 보다가 초딩취급받음...
나도 재미있게는 보지만 그넘아들의 귀를 덮은 모자는 영 눈에 거슬린다죠.
저도 참 재밌게 보죠. 케로로 뿐만 아니라 애니를 본다는 자체가 어린애 취급당한다죠.;; 그 애니의 장르가 다양해서 그렇지 않을까요? 사랑이나 전투.코믹,학원물.가족느낌드는.., 등 -_-;
처음엔 즐겨봤는데....지금은...영....-=-재밌지가 않음...
케로로.. 투니버스에서 하기땜에 초딩들한테 인기 많은거 아닐까요;;; 저도 케로로 넘 재밌던데.. 요즘 하는 보보보도 재밌더라구요 하하;;
무적코털 보보보 말씀이십니까? 한국어로 들으니까 영 어색한....
제 남친은..일요일날 케로로보느라 절 안만나줘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