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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돌싱 후 처음 해본 "황당하고 충격적 소개팅"
나인힐스 추천 2 조회 311 24.03.20 12:02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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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3.20 12:58

    첫댓글 거봉이다 쨔 샤 ㅎㅎㅎ
    흥미진진하게 잼나게 위트있게 정말 잘 쓰시네요 ㅎ힣

  • 작성자 24.03.20 13:07

    선형 님은 사진을 보니, 거봉과는 전혀 거리가 먼 스탈입니다...ㅎㅎ

    홀로 오래 적적한 시간을 보내다 보니...
    이젠 거봉 여인도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아요...ㅠㅠ

  • 24.03.20 13:26

    @나인힐스 이제 무조건 여자면 되 그런말 나올때까지 험한꼴 보지 마시고
    훗딱 만나셔야 될텐데 ㅎㅎㅎ 우쩐데 ㅋ
    그냥 맘을 비우고 사셔요 ㅎ 울렁울렁 하다가 열정만 골병 들어요 ㅎㅎ

  • 작성자 24.03.20 14:14

    @선형 맘을 비우기 전에 마지막 희망..."일대일 만남 신청방"을 활용해 볼까...
    고민 중이에요...ㅎㅎ

    그 방법마저 안 된다면...
    다 내려 놓고, 독거 노인 마을로 가는 마지막 기차 티켓을 끊으려구요....ㅋㅋ

  • 24.03.20 13:43

    황당한 소개팅
    재미잇어 웃고 갑니다.

    이곳 스토리가 복숭아밭이니
    올여름엔 풍년을 기원합니다^^

  • 작성자 24.03.20 14:11

    모임에 나간 적이 없어, 이 곳 스토리는 포도밭이 아닐까
    조금 걱정했는데, 복숭아밭이라니 넘 다행이에요...ㅎㅎ

    서현 님은 당연 복숭아 중에서도 최고 복숭아 느낑이 나는군요...ㅎㅎ
    복숭아 향이 은은하게 나는 "퍼퓸드말리 까실리 오드 퍼퓸" 최고급
    향수 처럼... ㅋㅋ^^

    이 향이 나는 여인은...남자의 "거부할 수 없는 끌림"을 주는 향이라
    봅니다...^^..
    .

  • 24.03.20 13:48

    얼마 전에 카톡 사진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만나 보았는데-
    그랬어요-혼 난다고-ㅎ

    인간미가 넘쳐서 친구로--

    쬐끔 뽀샵을 했다고-
    으이구--웬수 ㅎㅎ

  • 작성자 24.03.20 14:08

    그나마 그 분이 톡에 사진이라도 올려 다행입니다.

    전 톡에 사진 전혀 안 올린 여성과 만나는 게 가장 불안하더군요.

    톡이 없던 시절 첫 만남에서 충격적 상황을 맞아, 그 충격이 지금도
    트라우마로 조금 남아 있습니다...ㅎㅎ

    첫 만남 순간..1~2초 요 시간에 안면 경련, 안면 마비 증세가 왔던 적이
    있었거든요...ㅋㅋ

  • 24.03.20 14:11


    톡에 본인 이미지 없으면
    이야기하고 그래도 없으면
    삭제 및 차단을 합니다 ~

  • 작성자 24.03.20 14:19

    5년 전에 톡에 풍경 사진이나, 자녀 사진만 올린 여인에게
    "본인 사진은 왜 없나요"?
    물었던 적이 있는데...

    그녀의 솔직한 돌직구 답변에 빵 터진 적이 있었어요.
    그녀 답변은....

    "사진 올렸는데...전부 톡 차단 당해서요"...ㅋㅋ

  • 24.03.20 15:00

    ㅋ 아고배꼽 달아나요 남자들은 그져 이뻐야
    좋다하니 보는눈은 다똑 같아요 ㅋ
    저도 인물진짜 많이 보는데 만나기는커녕 사진만 보구 차단ㅋㅋ
    지금은 첫째는 인간성 둘째는 능력 셋째는 성
    격 희망 상황이지요ㅋ
    아무리 능력이 많아도 성격드러우면 아웃

  • 작성자 24.03.20 16:04

    전 이런 타입이면 대쉬, 고~ 하고 싶습니다.

    똥꼬집 안 부리는 여인.
    감정 기복 심하지 않은 여인.
    말 술 아닌 여인.
    남 흉(뒷담화) 안 보는 여인.
    사치 안 부리고, 돈 쓸 때는 과감하게 센스 있게 쓸 줄 아는 여인.
    외모는 동네 마트에서 쉽게 보는 평범한 서민 풍의 여인.

    너무 욕심이 과한가요?...ㅋㅋ

  • 24.03.20 15:49

    마지막 귀절의 설레임이란 단어를 보니 아들대학때 사랑이 뭐라 생각하니 물어봤을때 설레임 이란 말을 했을때 온몸에 전율이 느껴지더라구요

    많은 사람들과의 스침 속에서 이제는 그냥 곁에 있으면 편안함을 느낄수 있는 따뜻한교감이 최고인것 같아요

  • 작성자 24.03.20 15:58

    "설레임"...

    이 감정은 젊었을 때나 50대나 별로 변하진 않은 것 같아요.
    지금도 첫 만남 장소 출입문 열고 들어서는 찰나에 전해오는
    그 쫄깃한 느낌..."설렘, 긴장감"...

    만약 지금, 이 설렘의 느낌을 잃어버린 싱글은...독거 노인 마을로 가는
    기차역에서 티케팅 하러 서성이고 있다고 봐야 될 것 같아요...ㅋㅋ

  • 24.03.20 17:23

    나른한 오후 한바탕 웃고 갑니다.
    거봉이다 짜샤~~
    이런말 들을까봐 톡에 사진
    올리지 않고요.
    아마추어 연기에 상대가 먼저 프로 연기할까봐 소개팅에 나가지 않는 1인 이에요~ㅎ~^^

  • 작성자 24.03.20 18:15

    모니카 님은 절대 거봉이 아닐 거로 보입니다.
    모르는 분이지만, 짧은 몇 줄의 댓글로 충분히 알 수 있답니다.

    얼굴을 보면, "관상"이 있듯이, 글에도 "글상"이 있거든요.
    글상으로 비친 모니카 님은...은은한 매력이 느껴지는 "볼매녀"
    타입 같습니다...ㅎㅎ^^

  • 24.03.20 18:19

    @나인힐스 감사합니다.
    볼매녀~~맘에 드네요.
    쌀쌀한 오후도 홧팅하세요~^^

  • 작성자 24.03.20 18:34

    @모니카 만약 제가 여기 카페에서 내 삶에 마지막 인연을 만난다면...
    볼매녀 타입의 여인을 만나려 합니다.

    첫 마주침은 별로 울렁임, 끌림이 안 느껴져도...
    가끔 차 마시고, 식사하며, 근교 드라이브도 하면서 차츰차츰
    은은한 끌림이 생기는 상대가 "진국의 여인"이라 생각해요...ㅎㅎ

    첫 마주침에 잠깐 울렁임을 주는 여인은 시간이 조금 지나면,
    약간씩 식상함도 생기지만, 볼매녀 타입은 "스펀지 같은 마력"이 숨어 있어
    점점 빨려드는 매력에 웬만한 폭풍우에도 쉬이 흔들리지 않지요...ㅋㅋ

    쌀쌀하고 추워도 변치 않을 볼매녀 스탈의 모니카 님을 위하여...^^

  • 24.03.20 18:41

    @나인힐스 매일매일이 오늘처럼 설레인다면 심장마비로 죽겠지요~~ㅎ
    앞으로 볼매녀가 되도록 노력할게요.
    감사합니다.
    힐스님의 이상형을 만나도록 열심히 기도할게요~^^

  • 24.03.20 17:48


    이쁘다 잘 생겼다

    살아 오면서 착한 마음과
    행동이 옳바르게 살아 온
    사람은 꼭 이미지가 아니라도

    예쁘게 보이고
    남자도 잘 생겨 보이고
    당당해 보인다는 말인데-

    그냥 티비를 보면 한 서교 아나운서
    시절에는 이미지가 선해 보였는데

    의원 되구 후 보면 악마처럼 보이지요

    제가 예쁘다 잘 생겼다는 의미는
    이 부분에 많은 중점을 둡니다-

  • 작성자 24.03.20 18:25

    몇 년 전 수지 이마트 사거리에서 신호대기 중이었는데 바로 옆
    길가에 선거 피켓 들고 있는 한선교 씨를 봤어요.

    그때 60을 조금 넘긴 나이였는데, 많은 주름, 주름 방향, 등 얼굴이 너무
    괴상하게 생겨 충격을 먹었는데, 피켓에 "한선교입니다" 요거 없었으면,
    전혀 못 알아 봤을 거에요.

    그때 느낀 점이...
    난 저렇게 나이 먹지 않겠다고....

    그리고 아침 세수할 때 꾼준한 얼굴 마사지 열심히 하고, 잘 때
    미간 사이 주름 방지를 위해 테이프를 붙이고 자는 버릇을 만들었지요...ㅎㅎ

    마음 가짐, 행동 역시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 24.03.20 18:45

    @나인힐스 멋잇게 늙어가는 사람이 잇는가 하면 추하게 나이먹어가는 사람이 있지요
    외국 사람들은 나이 먹어도 멋지게 늙던데 한국인은 드물더라구요 ㅎ

  • 작성자 24.03.20 21:11

    @선형 아무래도 한국 남자들은 애들 학비며, 와이프 챙겨야지, 가계 살림
    유지하느라 죽도록 일만 해서 그럴 거에요...

    자신 만의 취미, 여유를 가질 틈이 별로 없었지요.
    그렇게 오랜 동안 젊음을 바쳐 가정을 잘 유지했지만...
    쉰을 넘기며, 서서히 지독한 외로움에 빠지는 듯 싶어요.

    그러니 로버트 드니로 같은 중후함을 유지하기 어려웠을 겁니다...ㅎㅎ

    어찌 보면, 정말 측은하고 불쌍하지요.
    50대 중년 남성의 독거 사망률이 가장 높은 이유기도 하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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