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야 챙기는 복지상식”을 읽고서
공공부조나 사회보험 등 국민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복지 상식부터 자신에게 맞는 복지설계 등 전반적인 복지에 관한 잘 알 수 있도록 설명을 해 주고 있다.
새삼스레 우리나라 복지가 모든 분야, 입양에 관한 복지도 여러 가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그중에 나와 관련이 있는 복지의 소감을 적어 볼까 한다.
치매에 관한 복지에 약값지원도 좋다고 생각하지만 ‘보호자 휴가제’의 24시간 방문요양서비스는 1년에 (6일간) 사용할 수 있고, 하루24시간에 18만 3천원 중 10.7%인 1만 9570원이 이용자 부담, 1년사용 11만 7420원이다.
작은엄마의 치매로 나와 나이가 같은 친구가 하루 24시간 날마다 케어 하고 있는데, 어느 날은 ‘정말 도망가고 싶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부모님을 선뜻 남에게 맡기지 못하지만 더 잘 모시기 위해선 정말 필요한 복지란 생각이 들었다.
출산휴가 출산휴가는 유급이다. 계약직도 출산휴가를 쓸 수 있다. 임산부는 산부인과 정기 검진은 물론 임신 후 12주 전이나 36주후에는 하루에 2시간 단축 근무를 할 수 있다. 단축근무를 할 경우 단축 개시 3일전까지 단축 시작시간과 종료시각 등을 적은 문서와 의사진단서를 제출하면 받을 수 있다.
조카는 간호사로 근무하는데 얼마 전에 출산으로 출산 휴가를 받아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데 다시 복귀해야하는데 고민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회사는 자신의 자리는 벌써 다른 직원이 일을 하고 있고 자신의 자리로 바로 갈 수 있는 게 아니고 비어 있는 곳으로 가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를 양육해야 하는데 교대 근무를 할 수도 있는 상황에 닥친 것이다. 경력이 있는 직원이라도 출산휴가나 양육휴가로 인해 직장의 생활이 불투명해지기 때문에 편안하게 복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생기는 것 같다. 법으로 정해져 있는 것을 당사자들은 눈치를 보면서 사용하지 않도록 의식도 높아지고 자신의 권리를 당당히 찾았으면 하는 바램 이다.
산업재해 보상보험는 요양급여 받는 것이 중요하다. 요양급여를 받아야만 휴업급여, 장해보험, 간병급여 등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주택연금(노인복지주택) 우리부모님께 딱 어울리는 복지다. 조건은 만 60세 이상,
한마디로 내 집을 맡겨두고 연금으로 타는 것이다. 국가 보증 금융상품이고,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방문하여 보증상담. 신청하면 된다. 우리 부모님한테 권하고 싶은 상품이다. 80대 후반인 우리 부모님은 자식이 부모에게 하는 도리도 있지만, 절약이 몸에 배어 있어 자신들이 모은 재산도 함부로 낭비하면 자식에게 도리가 아니라는 이상한 논리를 가지고 계신다. 노인대학이나 비슷한 친구들의 이야기는 잘 들으시면서 자식들 이야긴 전혀 듣지 않으신다. 노인대학이나 복지관에서 자식들 생각하지 말고 자신들의 노후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사시라는, 그런 교육 프로그램을 자주 했으면 좋겠다.
주택연금과 비슷한 성격의 ‘ 농지연금’ 농촌에 땅을 맡겨놓고 연금을 타는 것. 이 연금은 ‘부부종신연금’ 이면서 그 땅에 영농하거나 임대소득이 가능하다. 정부재원이므로 안정적이고, 연금 종료 시 담보를 처분하여 담보보다 연금을 많이 수령했을때는 더 냈지 않고, 담보 금액이 남았을 경우는 돌려준다.
자식들이 점점 부모님을 모시는 경향이 낮아지는 사회에서 좋은 복지란 생각이 든다. 이런 복지가 되려면 부모님들의 의식이 깨어야 할 것이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자신의 교육’ 에 투자하란 내용에 나는 완전 공감하다.
나는 베이비붐 세대는 아니지만 경계쯤은 아닐까 생각한다. 나는 입학을 할 시점에 직업을 가져야할 상황이었지만 심각한 기로에서 나의 미래를 위해서 학업을 선택하였는데 결론적으론 나의 노후대책을 위해 4년이란 시간을 나의 교육에 투자를 하게 된 것에 정말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마음의 허전함도 사라지고 자신감이 생겨서 너무 행복함은 느낀다.
주위에 나와 같은 상황이 있다면 교육에 투자를 하라고 적극 권장해주고 싶다.
첫댓글 주변 사람들에게 복지상식을 널리 알려주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