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3일 토요일.
정분님이 쉬는 토요일이다.
함께 쉬는날이 드문 탓에 일정을 물어보니 아무런 계획이 없다고 해서 동대구 신세계백화점에 가보자고 했다.
나는 한번 돌아본 경험이 있지만, 정분씨는 안가봤다길레 아점을 먹고 1호선 지하철을 탔다.
동대구 앞마당이 신세계 백화점이니 도착하여 담배 한대 겨우 피우고 신세계로 들어갔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6C574D5AE7D4CF27)
1층 귀금속 매장과 화장품 진열을 돌아보다가 포토존이 있어 정분님이 한컷 찍어주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BCF9455AE7D2BB20)
그리고 8층으로 올라가 그 넓은 공간을 돌며 에어로빅 교습과 몇몇 전시장, 먹거리 타운과 메가박스 까지 돌아보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999F80455AE7D2BC12)
어떻게 들여왔는지 궁금할 정도로 큰차에서 장사하는 가게서 간단한 간식을 사먹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501455AE7D2BD19)
휴게소에서 밖을 내다보니 동대구 역사며 멀리 파티마병원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FF5F455AE7D2BD0D)
길바닥에서만 느껴보던 동대구의 정취와는 색다른 도심지의 광경이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F8AF455AE7D2BE1C)
이곳을 찾거나 만남의 장소로 활용하는 젊은층들은 모두들 세련되어 보이는데... 전동휠체어를 탄 나는 너무 볼품이 없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7C98455AE7D2BE15)
9층엔 대형 수족관이랑 뭔가가 볼것들이 많은것 같은데, 주변에 엘리베이터가 없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D6E505AE7D2BE2A)
정분씨가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보고 온다기에 난 8층만 맴돌았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06B7505AE7D2BF2C)
계단 아래로 내려다만 봐도 엄청난 규모의 백화점인 걸 실감할 수 있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C0BD455AE7D2BC20)
9층엔 어린이들 놀이터 등이 있었다면서 정분씨가 찍어온 장면이다.
그리고 6층인가? 내려와서 한바퀴 돌다가 정분님이 내 바지 벹트가 약한걸 알고 비싸지만 하나 사 주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F502505AE7D2BF1B)
그리고 지하 1층으로 가서 간식삼아 순대와 떡뽂이를 사 먹었는데, 그 공간은 여러업체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모양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F404505AE7D2C01B)
맛있게 드세요...^^ 나 델꼬다니느라 힘드셨지요?
4500+4500원 순대와 떡뽁이로 보답할께요.....^^
정식으로 비싼음식은 사주지 못하고 일단 배를 채운 뒤 돌아오는 길에는
반월당에 내려서 정분님이 다이소 가게에서 반창고등을 샀고,
설화명곡역에 와서는 순두부맷돌집에서 저녁을 먹고 들어왔다.
~~~★ 이 상 ★~~~
카페지기 권오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