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소속해 있는 산방이 3곳인데 주로 활동한는 산방은 2곳
하나는 암벽을 위주로 하는 맨 처음 가입한 친정 산방인 다음카페에 한우리 산악회이고
다른 하나는 우리 지역에 주로 야간산행을 따라다니는 군포산악회라고 있어
그런데 이번에 설악산에를 간곳은 군포산방 인원은 41명이 출발을 했는데
친구 정복이는 회원이 아닌 비회원으로 내가 기회가 좋길래 같이 가자고 해서
따라가게 됐지 아마 덕분에 나도 외롭지 않고 좋았었어
간단히 다녀온 기록을 몇자 남길려고 하니
송죽이나 아님 다른 칭구들 처럼 글 재주가 없으니게 참고해서 읽길바래
안양에서 30일날 21시15분 출발 한계령을 거처 오색약수터
00시45분도착 간단히 누룽지및 라면을 끓여먹고는
01시 55분 대청봉을 향해 출발
그런데 단풍철인지라 뭔 등반객이 그리도 많은지 도대체
사람들에 걸려서 갈수가 없다
약 3시간에 걸쳐 대청봉에 05시 00 도착하니
여기는 기온차가 상당히 많이 나더라 자켓을 커내 입으려다
귀찮아서 그냥 사진 몇장 찍고 일행을 찾아 중청으로 출발
중청에서 일행과 만남이 있으니 중청봉 도착하니05시 30분
인원체크 하고 다시 희운각으로 출발
희운각에 07시03분 도착하니 정말 등산인파가 넘 넘 많다
약 1시간 동안 아침을 라면과 준비한 도시락으로 채우고는
후미 일행을 기다려도 그때까지 도착을 안한다 무전으로 연락하니
아직도 대청봉이라고 먼저 출발을 하란다
그쪽팀 들은 천불동 계곡으로 하산을 할 팀이라서
우리보다 약 3-4시간은 짧게 걸리기 때문에 여유 만만이다
41명중에 23명만이 공룡능선을 가기로 하고 8시15분 에 희운각을 출발하여
1275봉에 도착하니 10 시 55분이다
산행중에 경치가 넘 넘 멋지고 아름다워 정말 설악산에서
제일로 멋지기로 소문난 코스라느게 실감난다 정말 오기를 잘햇다
이번 기회가 아니면 이곳을 올수가 없을거 같아 한살이라도 젊을대
간다고 선택 했는데 정말 아름답기가 그지없다
간단히 간식을 챙겨먹고 마등령을 향해 출발
그런데 지금부터가 문제다 길이 외길이고 오가는 사람이 만나다 보니
정체될 수 밖에 없다 3군데서 정체 돼는데 3시간이상 시간을 허비했다
이건 정말 걷는것 보다 훨씬이나 힘든 시간이다
약 300m 가는데 1시간 걸리니 차가 막히는거 하고는 전혀 다르다
나 말고도 산에 미친 사람들이 참 많은걸 새삼 느낀다
겨우겨우 마등령에 도착을하니 오후 3시05분
준비한 점심과 음식을 모두 꺼내서 먹고 다시 일행이 기다리는
소공원으로 하산이 시작?쨈? 처음 하산길은 그런대로 길이 참 좋다
다음코스는 비선대 비선대까지 약 3.2키로
하지만 산에서3.2키로는 너무나 먼 길이다
마지막 내려오는 길이 얼마나 험하고 힘든지 남은 체력이
몽땅 소비되고 겨우 비선대에 도착하니 저녁 6시 05분
비선대에서 물소리를 들으면 족탕과 함께 세수도 하며 잠깐에 휴식을 취하고
마지막 장소인 소공원에 우리 일행이 기다린다
지금부터는 계속 평지에 길이 넘 넘 좋다
이제 밤인지라 헤드랜턴을 다시 꺼내 켜고 움직여야햇다
약속장소에 도착하니 밤 7시 30분이다
장장 17시간 30분동안 이동하여 공룡능선을 밟아보고 무사히 이렇게 돌아왓다
추신 : 칭구들 혹시 공룡능선에 가는 칭구들 있으면 참고 하라고 올려봤어
공룡능선을 다녀오지 못한 사람은 설악산을 논하지 말란 말이 있을 정도인데
그말이 정말 실감난다 가게되면 왠만하면 주말은 피하고 평일에 시간을 내서 한번쯤은 꼭 다녀 오라고 권하고 싶다
우선 수고했쓰 ~~~~공룡능선은 아직 못가봤구. 천불동 계곡만 좋타구 말했는데 공룡이 더 멋지다니....이쁜엄마 몇칠전부터 싱숭쌩숭하다.꿈은 이루어진뎄으니 거사를 ....산악회가 3군데 소속되어 있다니 입맛대로 취향대로 골라서 갈수 있겠구나.난 개인적으로 "한국의 산하"에 가면 각종 산악회들이 있드라. 그때그때 내가 가고싶은 산을 예약해서 가는 쪽이야. 회원가입은 내가 어디 소속되어 있는게 부담스러워서 하지 않았지.한발한발 꾸역꾸역 올라가기도 힘든 산행길이니 아무도 모르는 관계속에 자유스러운 장점도 있지만 때론 내 인간성이 문제인가 더러는 생각도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그게 편햐.
첫댓글 낮에 급하게 작성을 해서 오타가 많은거 같아 좀 수정해서 다시 올렷는데 앞뒤가 안맞는 말들이 많지 지송했구먼
내년에는 나도 좀 따라 다니고 싶다. 좋은 등산가가 되기를...
이슬아 부럽다~~친구들하고 3년전에 공룡능선 갈 기회를 잃었으니 올해는 꼭 한번 가볼려고 하는데~~이슬인 아름다운 단풍에 취해 힘든것도 잊은것 같네~~~~
바라만 봐도 한세월 묻혀 지내고 싶은 충동이 이는군.잠시라도 근심 걱정 잊고 이 곳에 머무를수 있다면 얼마나 좋으련가.친구는 참으로 행복한 사람일세...
우선 수고했쓰 ~~~~공룡능선은 아직 못가봤구. 천불동 계곡만 좋타구 말했는데 공룡이 더 멋지다니....이쁜엄마 몇칠전부터 싱숭쌩숭하다.꿈은 이루어진뎄으니 거사를 ....산악회가 3군데 소속되어 있다니 입맛대로 취향대로 골라서 갈수 있겠구나.난 개인적으로 "한국의 산하"에 가면 각종 산악회들이 있드라. 그때그때 내가 가고싶은 산을 예약해서 가는 쪽이야. 회원가입은 내가 어디 소속되어 있는게 부담스러워서 하지 않았지.한발한발 꾸역꾸역 올라가기도 힘든 산행길이니 아무도 모르는 관계속에 자유스러운 장점도 있지만 때론 내 인간성이 문제인가 더러는 생각도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그게 편햐.
또 모르지. 동강 24회 산악회가 결성이 된다면야 그땐 발벗고 나설지.....이슬이 대장.정복이 회장.우덜은 우수회원??? 너네 산악회 한번 초대해 주라이. 아참. 작년에 우리 둘째아들하고 대청봉에 갔을땐 일출이 아직이드라. 그래서 대청봉 산장구석에서 쪼메 앉았다감상한다는게 그만 깊은잠에....해가 중천에 있드라. 허망함.ㅎㅎㅎㅎ
대청에서 일출 보는것은 나도 들은 풍월인데 3대가 덕을 쌓아야만 볼수 있단다 그러니 얼마나 보기가 힘들면 그러말이 나오겠니
저산을 바라보고 있으면 신선이 되는 기분이겠다.혼자만 좋은데 다니면서 젊어지지 말고 같이 가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