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객(舞客)의 나들이>
- 부산편 -
※ 두 명 이상 인원의 나열은 닉 첫음절 초성을 기준으로 ㄱ,ㄴ순임
일정: 4.6(토) 21시에 시작되는 밀롱가에 참여한 후, 7일(일)은 부산 관광 후 귀가 (1박2일)
꼰땅고 무객: 고나님, 마이콜님, 올라님, 이난나, 제제님, 조엘님
우 정 출 연: 모세님
특 별 출 연: 밤참먹고님 외 부산 땅비 땅게로스님, 라봉(라면봉다리)님 외 서울 땅게로스님
몇 날 며칠을 벼르던 부산 '밤밀'...
이름에서 풍겨오는 뭔가 미스터리한 듯, 비밀스러운 느낌적 느끼임~
게다가 우리는 부산이라는 장소가 주는 미지의 설렘을 결코 거부하지 않았다.
(아~ 미지님이 보고 싶어진다... 미지님, 잘 지내시죠? ^^)
마치 신비로운 사건이 우리를 반겨줄 것만 같은 예감 또한 즐겼다. 둑흔둑흔 콩딱콩딱~
내 애마를 대동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으나, 상황이 쪼매 그시기하여 모두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했다.
금욜 우리 정모에 오신 모세님과 함께 이동했다.
고속버스를 타고 서부산(사상)터미널에서 내리니 저녁밥 먹을 시간이 되었고, 우리는 모두 각자가 선호하는 메뉴를 찾아 두 집단으로 흩어지기로 했다.
[사진 1] 서부산터미널 도착 후, 어디에서 저녁밥을 먹을지 의논하는 모습 (왼쪽부터 모세님, 이난나, 마이콜님, 제제님, 고나님 살짝)
-> 부산 싸람 모세님의 리더쉽이 첨가된 도움 덕분에 식당을 결정하는 시간을 아낄 수 있었다!
이난나는 뭐에서 저리도 빵 터졌는지 표정이 압권이다. ㅋㅋㅋ
회파: 부산에 왔으니 펄떡펄떡 살아숨쉬는 물고기의 살점 몇 조각은 소화기관에 소개시켜줘야 할 게 아닌가...
채식파: 회파의 주장은 인정하지만, 채식파로서 부산에서조차 당당히 채식을 하리이이라... (마이콜님은 생선을 허용하는 채식파지만 회를 포기하고 제제님과 이난나를 이끄셨다~)
단, 저녁식사는 밀롱가 장소에서 최대한 가까운 곳에서 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지하철을 이용하기로 했다.
[사진 2-1] 지하철 플랫폼을 향해 계단을 오르는 채식파 (왼쪽부터 이난나, 제제님, 마이콜님)
[사진 2-2] 목적지를 향하는 지하철에 탑승하여 담화 중인 무객들 (왼쪽부터 이난나, 제제님, 조엘님, 고나님, 마이콜님)
올라님이 찍은 사진이라 올라님은 사진에 없음. ㅡ_ㅡ;
키 큰 올라님이 내리찍어서 그런지, 앵글이 거의 부감이다... ㅋㅋㅋ
광주에는 지하철 노선이 딱 한 줄인데, 부산의 지하철 노선은 6줄... ㅎㄷㄷ
그 노선도는 광주보다 부산이 훨씬 큰 도시임을 실감케 했다(부산 인구가 광주의 약 2.5배라고는 하지만...).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채식파가 내릴 정류장에 이르러 우린 나뉘었다.
[사진 3-1] 회파의 식탁 (생각보다 푸, 푸짐하다...)
[사진 3-2] 실감나게 느껴지는 활어회의 윤기나는 질감 (올라님의 쩌는 접사 실력... ㅋ)
[사진 3-3] 회파 4인방 (왼쪽부터 조엘님, 올라님, 모세님, 고나님 -> 모세님의 셀카)
소주의 이름이 대선이라뉘... 늘 대(통령)선(거)을 염두에 두겠다는 뜻인가! ㅋ
회파(4명): 밀롱가를 위해 3인분만 시켜서 먹고 가벼운 몸으로 밀롱가를 한껏 즐기겠어!
채식파(3명): 고기의 식감을 내는 훌륭한 채식 요리를 진.짜.로. 배불리 먹고도 배부른 느낌 없이 즐길 수 있기에 우린 메뉴를 4개 시키자!
[사진 3-4] 채식파의 식탁
메뉴 한 개가 덜 나왔지만 이난나는 귀찮다는 듯 1초라도 빨리 먹겠다는 일념으로 후기를 담당한다는 얄팍한 의무감에 후닥닥 찍어버리고 젓가락을 들었다.
때문에 채식파의 얼굴이 담긴 사진은 읎따~ ㅡ.ㅡ
[사진 4] 저녁식사를 마치고 밀롱가 장소 땅비에 도착 (건물 지하가 아닌 지상 4층이다. 그래서인지 조엘님의 비염 걸린 코는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았다고...)
미스터리니, 비밀스럽니, 어쩌니 한 느낌은 아주 환한 조명의 땅비 안으로 들어가면서 날아갔다...
역시나 우리 꼰땅의 조명은 너무 어둡다는 중론이 모였다. 확실히 그런 듯~
[사진 4-1] 밀롱가가 한창인 시점의 땅게라 4인 (왼쪽부터 조엘님, 고나님, 제제님, 이난나)
어쩌자고 조엘님은 저런 표정과 자세로 물을 마시고 있는 건지........
고나님은 누구를 바라보기에 저런 눈빛인 건지...
이난나의 광대 폭발 절정의 옆모습... 광대를 좀 깎아야 하나... ㅋ
그나마 가장 무난하게 사진 찍힌 제제님.
무객들 나름대로 즐긴 부산 밤밀을 마친 직후에 찍은 몇 컷 중에 두 컷만 올려본다.
[사진 5-1] 조엘님은 옷 갈아입는 중이라 없는 건 알겠는데, 고나님, 이번엔 대체 누굴 보고 있는 거임? ㅋ
마이콜님 표정은 무엇? ㅋㅋㅋ
[사진 5-2] 부산 나들이 간 꼰땅 무객들의 합체. 그 중심엔 마이콜님이 있었다? 다들 즐거웠나 보다~ ^^
그런데, 마이콜님이 부산으로 발령나시는 바람에 5월부터는 부산 땅게로가 된다는 슬픈 소식... ㅠ_ㅠ
광주에 계실 때처럼 매주 꼰땅 정모에 오시면 안 대영? 애교 부리며 떼써보는 거임... 헤헤~ ^.^
여튼, 밀롱가가 끝나고 근처 식당에서의 뒤풀이에 꼰땅 무객 모두 참석.
삼겹살 구이, 명태 매운탕 등의 음식을 안주삼은 음주가 약 두어 시간 가량 이어졌다.
그때의 사진은 땅비의 올비아님이 우리 카페 대화방에 올려주셨으니, 그걸 참고하면 되시겠다~ ㅋ
피곤이 절.대.로. 느껴지지 않은 뒤풀이를 마치고 우리 꼰땅인과 서울 팀은 밤밀 오거나이저 밤참먹고님의 자택으로 이동했다(아마 이때가 새벽 3시는 거뜬히 넘었을 거다).
[사진 7-1] 밤참먹고님의 자택 주방 한 구석
멸치액젓과 쨈병, 캔커피, 식용유의 보조출연을 포함한 꽤나 다양한 술병들의 옆으로 나란히를 보고 신기하다 느꼈는지 올라님이 한 컷!
유리창에 비친 올라님, 늘 열일 중~ ^^
그 와중에 은박포장지에 그려진 저것은 쳐컬릿인가...? ㅋ
[사진 7-2] 하룻밤 묵을 방에서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담소 중인 꼰땅 땅게라 4인 (왼쪽부터 지그재그로 고나님, 제제님, 이불로 온몸을 가리고 있는 조엘님, 서있는 이난나)
사진 찍히는 줄 모르고 저렇게 편하고(?) 재밌는 자세의 고나님더러 이 장면을 포착한 올라님은 삼계탕 안의 닭 같다는 말을 남겼다. 올라님은 쥐도 새도 모르게 언젠가 응징받을지도... ㅋㅋㅋ
[사진 7-3] 밤참먹고님의 자택 거실에서 이뤄진 2차 뒤풀이 현장 (닉을 모르는 서울 땅게로스가 많으므로 이 사진에서는 닉 생략~)
이 사진에 없는 두 사람은 제제님과 이난나.
그 둘은 거실에서 펼쳐진 대낮 같은 활발한 모임에서 나는 소리를 방문 하나로 차단(하려 노력)하며 잠을 청했다.
역시나 사진에서 눈에 띄는 대(통령)선(거) 소주~ 캬캬캬~
[사진 7-4] 역시나 무리데쓰였던 것인가... 마이콜님은 소파에 상체를 기대어 잠드셨나 보다. 그 모습을 고나님이 찍었다.
[사진 7-5] 역시 피곤함에 쓰러져 잠든 올라님을 고나님이 놓치지 않았다. 그 옆에는 조엘님의 뒤통수.
저 순간 올라님의 상태는 R.E.M.이었던 걸까? 그 꿈 속에서는 어느 밀롱가에서 어떤 땅게라와 무슨 음악에 땅고를 추고 있길래 저런 표정인 걸까~ ㅋ
해가 뜨고 나서야 마지못해 자리를 파한 마지막 뒤풀이 인원도 잠자리에 든 시각은 6시쯤?
그 집에 들어간 이후로 처음 느껴보는 고요함~
꼰땅 땅게라 4인 중에 제일 먼저 일어난 사람은 고나님. 일욜 오전 중에 돌아가야 할 사정이 있어 혼자 먼저 떠났다.
그 다음 올라님이 출장과 서울 땅고 페스티벌 참여를 겸하는 일정으로 서울행 기차에 몸을 싣기 위해 출발했다.
남은 꼰땅인은 마이콜님, 이난나, 제제님, 조엘님이었다.
이 나들이 이틀 전 쯤에, 일욜 오후에는 부산에 비가 올 거라는 일기예보를 접했던 탓에 오전에 단 한 군데라도 부산 관광을 해보겠다는 일념으로 빠릿빠릿 나서려 했으나, 실패~
결국 점심시간이 다 돼서야 밤참먹고님의 집을 나섰다.
나서기 전, 광안리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걸어서 광안리 해변을 산책하며 구경하겠다는 계획을 도모했다.
이 여정은 남은 꼰땅게라 3인이 마이콜님을 따라 움직였다.
꼬기 좋아하는 조엘님의 채식파를 위한 배려로 버스와 도보로 총 한 시간여를 이동해서 찾아간 광안리 채식식당 '베지나랑'.
[사진 8-1] 광안리 근처 채식식당에서 식사 후 깨끗이 비워진 그릇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의 주인공 구대영(윤두준)이 자신의 블로그에 이렇게 다 먹고 난 후의 빈 그릇을 찍은 사진을 올리는 것으로 유명해졌다. 굳이 이 얘기를... 윤두준 파이팅~! ㅋㅋㅋ)
놋으로 만든 수저와 미각을 충족시키는 깔끔한 음식이 비싼 가격을 상쇄시키는 곳이었다.
이난나는 아보카도롤과 매실찹쌀탕수가 무척 맛있었다.
물론, 콩까스도 좋았고 채이장도 괜찮았으며 버섯덮밥은 무난했다.
그럼에도 가격이 비싸다는 사실은 어찌 해 볼 수 없어 애써 외면하며 식당을 나올 때, 정오가 지나 오후가 된 지 한참인 시간인데도 다행히 비가 오지 않고 흐리기만 했다.
그래서 갈맷길을 따라 걸어서 광안리 해수욕장에 도착했다.
[사진 9-1] 광안리 해수욕장 전경 (조엘님이 작가 정신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조작가...)
날씨 때문인지 황량하고 을씨년스럽기까지 했다.
사진으로 보니, 광안대교가 광안리 해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방해한다는 느낌이 살짝 들지만, 이 또한 이곳에 존재하는 것을 어찌하리...
사진 왼쪽에 피사체로 자리 잡힌 한 쌍의 남녀가 왠지 애잔해 보인다... (내 눈에만 그런가? ㅋ)
[사진 9-2] 조엘님의 작가 정신이 발휘된 단체 셀카 바스트샷! (왼쪽부터 마이콜님, 제제님, 이난나, 조엘님)
아흑! 저 축구장만한 이마가 드러나니 하관이라도 가려볼라고 머리카락 마스크를 만들어보았으나 더 이상해 보인... ㅋ
[사진 9-3] 조엘님이 다른 사람들 단체사진 찍어주고 얻은 사진 1
[사진 9-4] 조엘님이 다른 사람들 단체사진 찍어주고 얻은 사진 2
이난나는 바람 불어 나부끼는 앞머리 때문에 훤히 드러나는 이마를 정면으로 보이기 싫어 옆모습을 선택했는데, 어째 조엘님에게 등돌리는 듯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진심이 아님, 완전 우연임! 큭큭~
[사진 9-5] 광안리 해수욕장 바로 앞의 한 카페에서 주문한 음료와 조각케잌
춥고 다리도 아프고 해서 해변을 바라보며 음료를 즐기리라 기대하며 카페에 들어갔지만, 해변이 보이는 창가 쪽 자리는 경쟁이 치열했다.
결국 가운데 놓인 식탁 두 개를 붙여서 겨우 네 자리를 만들어 앉았다.
[사진 9-6] 카페에 앉아있는 내내 우리가 원했지만 짧은 감상으로 만족해야 했던 장면...
끊길 듯 이어지는 대화를 마무리짓고 일어서면서 조엘님이 창가 쪽에 다가가 다시 한번 작가 정신을 발휘했다.
점심 직후에 예매했던 버스 출발 시각에 맞춰 가야했기에 아쉬움을 삼키며 일어났다.
[사진 9-7] 비 내리는 광안리 해수욕장 전경
우리가 카페를 나오기 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지상 위의 모든 것은 이미 빗물에 적셔졌다.
[사진 9-8] 카페를 나서며 광안리 해변을 응시하는 한 여인(감독, 촬영: 조엘님, 출연: 제제님)
조엘님은 카페 출입문을 나오며 영화 속 장면 같은 한 컷을 연출했다.
오른쪽으로 한 발짝만! 아니, 왼쪽으로 쪼끔만, 더, 더! 크으~ 이런 조작가!
마이콜님은 숙소로, 나머지 여인네들은 광주로 가기 위해 걷고 걸어서 지하철역에 도착했고 지하철에 몸을 실었다.
중간에 마이콜님은 하차하시면서 안녕을 전하셨다. 다음 정모에서 봬요~ 빠이빠이~
나머지 여인네들은 사상역에서 내려 서부산(사상)터미널로 들어가 푸드코트에서 저녁밥으로 간단하게 요기를 한 후 탑승장으로 갔다.
그곳은 멘붕이 된 사람들로 가득차 있었다.
봄날씨 완연한 주말에 나들이 나온 상춘객들이 귀가하는 차량들로 고속도로가 붐벼서 임시배차된 버스들이 연착하는 바람에, 진즉 출발해야 했으나 못 가고 기다리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다.
게다가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는데, 버스 탑승장의 좁은 지붕은 그 비를 완전히 막아주진 못 했다.
우리 또한 멘붕이 된 상태로 바들바들 떨며(무지하게 추웠음) 우리가 예매한 버스 출발시각이 표시된 버스가 탑승장에 들어오는지를 눈이 빠져라 지켜본 지 어언 30여 분.
출발시각의 순서가 뒤죽박죽된 채로 버스가 출발했지만, 우리는 그런 것에 신경쓸 여유가 없었다.
최대한 빨리 우리의 버스가 우리를 태우고 그저 안전하게 광주로 데려다주기만을 바랬다.
버스에 올라타서 각자 좌석에 앉으니 긴장이 풀리고 히터의 열이 차가워진 몸을 녹여서 노곤해졌다.
이난나와 조엘님은 잠이 들었는데, 휴게소에 버스가 정차하니 일어나서 화장실에 다녀왔지만 뒤쪽에 따로 떨어져앉은 제제님은 미동도 없이 자고 있었다.
기사님이 승객인원을 스윽 확인하고는 휴식시간 10분이 다 지나지도 않았는데 출발했다.
그래서 내심 1분이라도 빨리 도착할 수 있어서 잘됐다고 생각하며 잠이 깬 김에 조엘님과 수다삼매경에 빠져 한참을 달렸을 즈음~
전화벨 소리가 짧게 들리고 갑자기 버스가 속도를 늦추더니 비상등을 켠 채로 갓길에 멈춰섰다.
사연인 즉슨, 승객 한 명이 휴게소에서 이 버스를 놓쳤다는 것이다.
그 승객은 제제님의 옆좌석에 앉았는데, 제제님은 휴게소에서 정차하는 동안에도 여전히 꿀잠 상태여서 이런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야 알았다 한다.
잠에서 깬 제제님은 옆 좌석의 승객이 사라진 이유를 휴게소에서 환승하려는 것으로 생각했다고...
정차한 휴게소에서 너무 멀리 와버려서 어쩔 수 없었는지, 그 승객은 다른 방법으로 남은 여정을 해결하기로 한 모양이었다.
'세상에 이런 일이'에 제보할 만한 일인가? 그러기엔 희귀성이 부족한 듯하다.
마치 재난영화를 찍은 듯한 기분이었어서 사진 찍을 생각을 전혀 못 했기에, 이 후기의 끝부분은 사진 없는 글자지옥이 됐다. ㅋ
정말 예측불가능의 신비롭고 미스터리한(?) 사건이 부산에서 광주로 돌아오는 우리의 여정에 특별함를 선사했다.
다음에 있을 부산행에서 부산만 가면 비를 몰고 다닌다는 조엘님과 동행할지를 정녕 고민해봐야 하는 것인가... ㅋㅋㅋ
p.s.
진심으로 환영해 주시고, 안락하고 편안한 숙소까지 제공해 주신 밤참먹고님께 심심한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그 외 우리 꼰땅인을 반갑게 맞이해 주신 올비아님, 지니짱님을 비롯한 땅비 땅게로스님도 고맙습니다.
그리고 함께하기로 했지만 사정이 생겨서 결국 동행하지 못 하게 되신 캐럿님, 다음엔 꼭 같이해요~
마지막으로 이번 후기 담당 이난나의 게으름을 미리 알아차리고 대신 사진 찍어서 공유해 주신 고나님, 올라님, 조엘님께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
첫댓글 오오 너무 재밌었을 무객들의 투어 크크 대리만족을 느낄수 있는 후기네엽 ㅎㅎ 마이콜님은 ㅜㅜ 아직 실감이 안나요오오오 ㅜㅜ
깜짝이얏! 이 시각에 댓글을... ㅋㅋㅋ
대리만족이 느껴지는 후기라면 쓴 보람이 크네요~ 흐흐~
마이콜님은 붙잡고 싶으다요~ ㅠ_ㅠ
안정감 있는 차를 타고 여행갔다 온 기분~^^
그렇게 느꼈다면 다행이네요, 미천한 글빨마저도 안 올라온 상태에서 말이 되게 글을 쓰느라 고생 좀 했습죠~ ㅋ
늦어도 월욜밤에는 올려야 할 것 같아서...
역시 이난나님! 사진마다 세세한 설명까지 ㅋㅋㅋㅋ 한자한자 쑥쑥 읽히게 되네욥ㅎㅎ
많은 배려를 해주시고 하나하나 다 챙겨주신 땅비식구들 덕분에 정말 편하고 즐겁게 다녀온 것 같아요
서울에서 오신 라면봉다리님, 포노님, 세라님!도 함께하셔서 즐거웠구요. 한분은 인사를 나눌 기회가 없었네요ㅠ
뭔가 밀롱말고도 식도락이 하나씩 들어가니 더 추억에 남는 느낌!
후기 담당 부담감을 넘흐 안 느껴서 조금은 걱정됐을 텐데, 덕분에 나름 정성 들여 후기 완성해서 뿌듯함돠~ ^^
아참! 뒷풀이에서 섭외된 DJ라봉님은 9월 꼰파티에서 디징을!!>_<
여윽시......!!!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봉님 9월에오신대??ㅋㅋㅋㅋㅋㅋ
@고나 야쓰! 오실때 다른분들은 자동이라고 ㅋㅋㅋ
@올라 역시 우리 매니저님! 열일한다아
라봉님 디징 기대되는군요!^^
매주 올라오는 후기를 방구석에서 대리만족을 느끼면서 보게되네요~^^아 재밌었겠다!!
이젠 함께하시죠!
담엔 대리만족 아닌 직접만족을, 실제만족을 함께 느껴보아요~ ㅋ
마리아님 한번만 같이 가심 안될까요??ㅠㅋㅋ
@고나 ㅋㅋ 같이 갑시다!
다녀오신 후기를 보고 저도 부산을 다녀온 느낌이네요^~^ 부러워요~
다음 기회가 된다면 같이가요^^
함께가요 올라오면 적극적으로 컨텍 고고하시죠!
후기 쓰느라 고생한 보람을 느낌돠~ 흐흐~
담에 같이 가는 기회 꼭 만들어보아욥~! ^^
@이난나 너무 행복해 보였어요^~^ 다음에 꼭~~~
삭제된 댓글 입니다.
긍게요! 올리비아님도 동행했으면 좋았을 텐데...
특히 올비아님을 보니 올리비아님이 더 생각났다눈... ㅡ_ㅡ
올리비아님이 후기 기다리다 미촤불 것 같아서(ㅋ) 어제밤에 고생 쪼까 했슴돠~ ㅋ
담 번 부산행엔 꼭 같이! ^^
역시 사진빨따윈..
후기는 글빨이지이!!ㅋㅋㅋ 어마어마하다ㅋㅋ
무슨 그런 섭한 말씀을!!!
사진 없었으면 일케 하룻밤만에 후기 쓰는 일 불가능함돠~
사진을 기준으로 문장 하나씩 보태다 보니, 이런 후기가 완성이 되는 것임을 모르는가, 그대는 정녕! ㅋ
그리고, 사진 없이 후기를 쓴다면 어땠을까 잠깐 상상해 봤는데, 2박3일을 끙끙대도 힘들 거라는 결론을 내렸다눈~
읽는 사람도 지루하고 지루하다 지쳐서 마우스 휠에 손가락이 절로... ㅋㅋㅋ
고로, 사진 없는 후기는 앙꼬 없는 붕어빵이다앗~! ^.^
사진의 소중한 가치를 절감했다요~ ㅋ
어제 글 언제 올라오나 기다리다 잠들었는데 ㅋ
새벽에 올리셨네용
버스 연착되고 고생은 했지만 잼난 일정이었어요
담번엔 부디 화창한 날씨의 부산을 고대하며 ㅋ
후기 작업은 9시에 시작했는데 행동이 느리다보니, 업로드가 좀 마~이 늦어졌소... ㅋ
진짜 담에 부산 갈 때는 차를 가지고 가는 걸 고려해 봐야 할 듯 싶소~
이제 앞으로는 조엘님이 부산에 가도 비가 오는 일은 없을 거요, 그 징크스는 깨졌소!^^
글에서 현장감 느껴지네요 ㅎㅎ
이제 부산 하면 다같이 놀러간 기억이
떠오르시겠어요 ㅎㅎ :)
그나저나 우리 이쁜 막내 매니저는
어쩌다가 급 나이가 든것이지요? ㅋㅋㅋ
부산 언니오빠들이 괴롭힌건가..!
우리의 꽃띠 매니저가 어쩌다 그래보이는 걸까요~ ㅋㅋㅋ
괜히 찔리는 1인... >.<
으음...? 나이가 들었다고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내가볼땐 괜찮은데ㅠㅠ
@올라 안나님의 눈에만 그렇게 보일지도~ ㅋㅋㅋ
내 보기에 올라님은 여전히 상콤발랄파릇이기만 한디요잉~ 크크~
@올라 ㅋㅋㅋ 쇼파에 기대고 있는 사진 말하는거야 다른 사진은 이쁘게 나왔어
일 끝내고 온 가장 포스 ㅋㅋ
우왕~~ 문장하나하나 살아있는 이런 생생한 후기 넘 좋아요~~ 대리만족ㅎㅎㅎ
크핫~ 대리만족 느끼셨다니, 참 뿌듯하기 이를 데 없슴돠~ ^^
저도 후기 쓰면서 당시의 상황을 떠올리다 보니 재밌었답니다~ ㅋ
함께하지못한 아쉬움ㅠ
5월부터는 다리작동가능할듯싶은데ㅎ
은제 함께가용^^
예압~ 은제 함께 가시게요~ ㅋ ^^
꼰땅유랑단 이제 어디를 가나 기대하며 후기보고 대리만족 느끼는게 저만은 아닌듯요 ㅎㅎ 아우, 매주 가주세요~ ㅎㅎ^^;;
껌딱지 생각하면, 시와님한테는 같이 다니자는 말 못 허겄어유... ㅡ.ㅡ
일케 후기로라도 즐거운 추억 공유하고 대리만족 드릴 수 있어서 그것만으로도 기뻐유~ ^^
방문 진심로 감사드립니다 ^-^/
생생한 답사기에 함께 고생한듯 몸이 아려와 ㅎㅎㅎ
자주 뵈어요 마이콜형님 놀라지마
그리고 이난나 조엘 고나 제제 광주 미녀 4인방님들
그나저나 저 채식집 가보고 싶네용
미녀... 진심에서 우러나온 말씀이라 굳이(ㅋ) 생각하고, 담에 또 뭉쳐서 방문하는 걸루요~ ^^
뒤풀이 끝나고 밤참먹고님의 차를 타고 밤참먹고님의 댁으로 이동하는 동안에 나눴던 이야기들도 재밌었어요~ ㅋ
그리고 모쪼록 마이콜님 잘 부탁드려요~ 흐흐~
즐거운후기 잘봤어요.
좋은추억 만들고 왔네요. 부러운1인~^^
자주는 아니더라도 기회될 때마다 외부 밀롱가를 다녀오는 것도 기분전환 겸 생활 활력소가 되더라구요~ ㅋ
그 기회, 꼭 만들어보아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