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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6~27 1박2일 동안의 여정을 편안하고 기분좋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해준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956번지에 위치한 벌마루 팬션을 소개합니다. 해발 600고지가 넘는 곳에 위치한 마을이니 말 그대로 청정마을 대기리 초반기부터 숲 해설가로 봉사하고 계신 *김경래*박사님께서 운영하시는 곳이기에 주변 관광이나 여행을 위한 조언과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팬션 방바닥을 모두 돌로 깔아놓으셨다며 겨울철엔 최소한 2일 전에 예약을 해야만 구둘장을 덮혀서 여행객들이 편안하고 따뜻하게 쉴 수 있게 해 주실수 있다고하신다. 그리해서 타산이 맞으시겠냐는 질문에 *공기좋은 곳 찾아 이곳까지 오신 분들인데 몸에 좋은 것으로해야지 안좋은 것으로 하면 안되지요*하신다. 원래 보일러를 뜨겁게 틀어놓고는 잠을 잘 못이루는 체질인데 아침까지 따끈 따끈한 잠자리 요를 제치고 맨바닥에 몸을 누이니 이렇게 시원하고 개운 할 수가... 아~~ 이래서 비용을 감수 해가며 돌 방바닥을 택하셨구나 싶었다. 우리 팀이 묵었던 *참꽃마리*방과 복층식 큰방
단체 여행객들의 회합을 할 수 있는 *세미나실*
황토방인 *너와집*
벌마루 팬션 뒷마당 또 하나의 체험장 팬션내부
우리가 묵었던 큰방 1.2층 복층구조중 2층내부
팬션 뒤쪽 야외 체험장으로 바로 내려 갈 수있는 문 그리고 계단
숙소 주변 먹을 만한 곳 숙소에 도착하기전 점심을 해결한 곳 성산에 위치한 곰탕집
둘쨋날 아침을 곤드레밥으로 맛나게 먹은 팬션앞 *녹색 농촌 음식체험관*
점심으로 먹었던 순대국집 함께한 길 벗 아우님 왈 *아직까지 먹어본 순대국중에 제일 맛있있어요* 벌마루 팬션과 함께 강추!!!!
숙소 주변 가볼 만한 곳 중 둘러본 곳 1100M 고지에 20가구가 모여사는 60만평이나 되는 거대한 고랭지 배추밭 하늘아래 첫동네 *안반데기*
노추산 탑골 한 여인의 피맺힌 한과 기도로 세워진 *노추계곡 3000여개 탑*
마음을 아홉번이나 끊어 가면서 들어갈 수 있었다는 돈없고 빽없는 이들이 모여 들었다는 정선탄광 정선 구절리 레일바이크
삶과 애환이 서려있는 정선 아우라지
섶다리
구미정 가는 길목 *사랑나무 연리목*
영화 드라마 촬영지 구미정 정자에 앉아 9가지 자연 경관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감탄을 자아낸다는 곳
겨울바다의 대명사 *경포대*
귀경 시간에 ?겨 구석 구석 돌아보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은 커피의 거리 *안목해변
신년 해맞이 명소인 *정동진* 야경도 일품입니다. |
출처: lily의 야생초나라 원문보기 글쓴이: 박영숙
첫댓글 이 아침 감동적인 한편의 드라마를 감상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특히 과찬해주신 벌마루 이야기에 답글을 아니 달 수가 없음을... 또한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함께 했던 위의 모든 길에 지금은 하얀 눈이 가득합니다.
그 하얀 눈길을 마냥 걷고 싶네요.
그곳이 생활터전인 분들은 쌓인 눈이 버겁겠지만
여행객으로 또다시 찾아가고 싶어집니다..
일단은 마음으로 그려보며 다시금 행복에 빠집니다.
참 꼼꼼도 하셔라~^^ 이정도면 물푸레님 한턱쏘셔야~ㅋㅋ
영숙님 덕분에 다시한번 추억해봅니다~~
아름다운 날들~~!!
벌마루에 하얀 눈이 내려앉았다고하시네요.
상상만으로도 넘 아름다울 것 같아요
잠시 들어왔다가 벌마루펜션 추억에 잠깁니다~~
지각이닷!!
지각 안했을까 모르것네요.
꽃초님 서두르시는 모습 상상하며 미소짓고있어요
아직도 대기리에 있는듯한 착각이 들게하는 정겨운 사진입니다 ^^
오산님 한동안 흔적이 안보여 궁금했는데
이렇게 꼬랑지 잡아주시니 넘 반가워요.
잘 지내고계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