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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풍류가 있는 주막 아니 에르노 - "집착" 을 읽고
리진 추천 1 조회 387 22.11.17 19:41 댓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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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2.11.17 19:59

    남자의 질투도 무섭죠. ㅎㅎ
    어쨌든 문제적 작가임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 22.11.17 19:54

    글보다 그녀의 솔직함이 노벨상 감이네요....
    리진님이 반창고를 붙일 만큼...ㅎㅎ

  • 작성자 22.11.17 20:01

    이 작가의 특징이 가공도 은유도 없다고 합니다.
    그만큼 솔직하고 직설적이더군요. 그러나 생각만큼 39금까지는 아니라는....ㅎ

  • 22.11.17 20:03

    종이책을 읽는 분이 계셔서 반갑습니다.

    자전적 허구.

    전혜린님이 떠오르는 문구네요.

  • 작성자 22.11.17 20:49

    십여년전에는 스맛폰에 e북을 사서 넣어두고 읽곤 했었지만 폰을 잃어버리니 e북도 함께 사라져서 그후로는 e북은 안 삽니다.
    요절한 번역가 전혜린 말씀이시죠.

  • 22.11.17 22:10

    일본 영화 "감각의 제국"이 생각나네요...
    실화여서
    더 충격적이었던...ㅋ

    감각의제국의 "사다"는 집착이라는 광기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위 소설의 그녀는 결국 그 허상에서 벗어났네요...ㅎ

  • 작성자 22.11.17 22:40

    감각의 제국은 들어보긴 했으나 보진 못했네요.
    ^^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2.11.18 11:14

    인간이나 동물도 질투를 하지요.그 질투를 어디까지 하느냐?어떤식으로 갈무리를 하느냐?가 문제겠죠.
    삼족오님처럼 자기발전에 질투라는 에너지를 쓴다면 더할 나위없지만 때로는 스스로 제어를 못하는 경우가 이런 집착으로 나타나겠죠.
    늘 올리시는 글과 음악과 소리가 독특하고 신기했는데,
    남다른 재주의 원인이 질투옇군요.ㅎ
    멋지세요.
    그리고 저는 알프스 하이디도 아니고 기품도 아름답지도 않아요.
    길거리에 흔한 여자.
    이제 늙어 보잘 것 없는 할머니입니다.
    찬사는 아기씨에 합당하지요.너무 민망합니다.
    감사해요.^^

  • 22.11.18 05:00

    사랑은 소유가 아니다
    집착은 더더욱 아니고
    자유를 나누는 것이다
    사랑 다시 배워야겠다

  • 작성자 22.11.18 11:15

    늘 짧고 간결한 임팩트만 날리시는 호태님
    이분은 다시 사랑을 배우기엔 이미 나이가 너무 많습니다.현제 83시라.ㅎ

  • 22.11.18 06:52

    박사는 해당 전공만 잘 안다는 말이 있듯
    집착하면 주위 시선은 아랑곳 않고
    본능에 충실한것 같습니다.

  • 작성자 22.11.18 11:18

    지성이 지배하는 학문적인 박사와 감성이 지배하는 사랑은 분명 다르겠죠.더군다나 사랑이라는건 본능에 충실한 감정이라.
    박사교수들도 성범죄자가 있잔아요.

  • 22.11.18 07:56

    데이트폭력이 왜 일어날까?
    한때 그토록 사랑했던 사람에게 왜?
    데이트폭력 뉴스를 볼 때 마다
    광기서린 집착이란 단어를 떠올리곤 했는데....

    참....뻘쭘 댓글입니다~

  • 작성자 22.11.18 12:29

    그렇죠. 이해할 수 없는 비정상인거죠.
    이 작가는 늘 일기처럼 그순간을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놓으며 그것을 통해서 집착에서 벗어 난다고 합니다.스스로도 집착이라고 인지하고 있으니 또 벗어나기도 할수 있겠죠. 뻘쭘 뎃글 아닙니다.
    적어도 이작가는 집착을통해 자신만 고통스러워 했지 그남자와 그의 새여자에게는 피해를 준건 아니니까요.

  • 22.11.18 08:45

    오~~
    아니에르노의 '집착'
    기록해 두었다가 기회되면
    읽어보겠습니다.

    먼저 '채식주의자' 소개하셔서
    주문해서 읽었는데
    참 새로운 치열한 삶의방식이라
    어쩌면 자기만의 삶을 살기위한
    몸부림으로....

    틈나는데로 쪼끔씩 읽었어요.

    예전엔 진짜 책 좋아해서....
    지금은 진짜 책 안읽어요....
    틈나면 드라마. 영화 .ㅎㅎ

    읽으시고 요약해주니 좋습니다~~

  • 작성자 22.11.18 11:41

    아이구. 뿌듯 합니다.
    저의 보잘것 없는 책소개가 이더님에게 읽고싶어하게 만들었으니까요.
    작가 한강처럼 아니 에르노도 멘부커상도 받았다는군요. 상이 다는 아니겠지만,
    아니 에르노는 이미 프랑스에서는 아주 유명한 작가여서 그녀의 이름의 상도 있다는 군요.
    아니 에르노는 어린시절부터 부모님,결혼과 낙태,몇번의 사랑 등 모든걸 글쓰기로 기록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소설로 썻다는군요.
    자신의 치부까지 다 들어내야만 가능 한거죠.
    우리나라에도 이미 그녀의 책들이 거의 다 번역되어 출판 되었고,좋아하는 독자들이 많다는군요.
    저도 시간되는 대로 찾아 읽어 볼 생각입니다.

  • 22.11.18 09:49

    문학에 관한 책을 읽어 본지가 언제인지 모르겠네요.

    연애를 하려면 "바람둥이"랑 하라는 말이 있죠..
    시사하는 바가 많은데 상대에 대한 집착 같은 네가티브한 일은 없을테니까요..

    이성에 대한 갈증이 많은 사람들은 상대를 이해하기 보단 소유를 목적으로 하니까요.

    "정국"이 좀 바빠지겠네요~~~방탄~알럽~!

  • 작성자 22.11.18 12:02

    김포인님은 이런 류의 책을 읽을 시간이 없겠죠. 볼 서류는 얼마나 많겠으며 신경써야 할 것들이 많을텐데, 저야 놀고 먹는 사람이라 남는게 시간이니 그 무료함을 때우는 용도랍니다.영화 보는것도 음악듣는것도 다 시간여유가 있으니요.
    연애는 바람둥이라면 이사람에서 저사람으로 환승하는건 문제가 안되니 당연히 집착은 안하겠죠.
    바람둥이는 세상의 모든 이성이 다 새로울테니요.ㅎ
    보통의 연애도 이런 집착은 드물겠죠. 남편이라면 혹 아내라면 아는 순간 이혼 하겠지만, 아닌 경우도 있구요.
    이 작가의 경우는 스므살 이상 연하의 애인이었고, 남자의 새연인은 본인보다 젊은 여자였으니 헤어졌음에도 새삼스래 질투에 불이 붙은 케이스 같아요. 그래도 교수라는 지성인이라서 들어내 놓고 스토킹하거나 상대를 괴롭히지 않고 자신의 내면만 고통스러웠죠.그래도 벗어나는 과정을 글쓰기로 기록하고 또 그걸 소설로 내놓고 작가라서 다르긴 해요.
    이성에 대한 갈증은,
    이 나이가 되면 그런것들도 어느정도 내려 놓게 되던데요. 사랑을 하게되면 좋겠지만 힘든거라는 걸 아니까요. 이젠 어떤관계든 편안하고 평온하게 지내는 관계였으면 하지요.

    정국이 때문에 카타르 월드컵이 기다려집니다.😄

  • 22.11.18 10:15

    베티블루37.2
    어렸을때 본 영화입니다
    여성에관한 모든 선입견을 뒤집어 버린 충격

    집착을 통해 또다른 일상을 느껴봅니다

  • 작성자 22.11.18 12:15

    그 영화를 본적은 없으나 꾀나 임팩트가 강열했나 봅니다.
    이 소설은 그저 자신의 감정의 밑바닥까지 솔직하게 서술한 것이 랍니다.그래도 상대방을 힘들게 하지 않은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죠. ㅎ

  • 22.11.19 15:07

    가린글자가 발,손,에또...손으로 잡을 수 있는게...몸가락? ㅋㅋ축 늘어지면 잡히지 않을텐데...ㅎㅎ

  • 작성자 22.11.19 15:21

    음유시인시면 100프로 아시는....그리고 그 다음은 저도 모르겠습니디ㅡ.

  • 22.11.19 17:32

    그럼 남자도 00을(를) 잡고 자나요?
    .
    .서로 같이 잡고 자야 더 정이 듭니다.ㅎㅎㅎ

  • 작성자 22.11.19 17:33

    음유시인님께서 더 잘아실것 같아요. 지는 모릅니다.

  • 22.11.19 17:34

    @리진 사실은 귀찮아서 떨어져 자요.ㅋㅋㅋ

  • 작성자 22.11.19 17:36

    @음유시인 이나이가 되면 다들 그런다고 합니다. 저야 없으니 모르겠고요.

  • 22.11.19 17:37

    @리진 새로 하나 장만해 보는것도...
    .
    .있을때는 그저 그런데 없으면 매우 불편해요.흠

  • 작성자 22.11.19 17:39

    @음유시인 자동차나 자전거라면 장만하겠는데...

  • 22.11.19 17:42

    @리진 그거보다 더 쉬워요.
    .
    .스마트폰 소개팅앱 설치하시면 하늘에서 남자가 비처럼 쏟아져요.그중 하나만 고르시면 돼요.한꺼번에 두개 고르시면 안되고...ㅎㅎㅎ

  • 작성자 22.11.19 17:45

    @음유시인 그렇게 골랐스면 열두번도 더 골랐겟죠.
    아쉽게도 남자사람에겐 믿음이 사라져서 그런 앱은 저에겐 무용지물입니다.

  • 22.11.19 17:49

    @리진 그래도 사람은 사람을 믿어야 합니다.
    님이 내 자신을 열어놓치 않으면 아무도 나를 믿지 않습니다.세상사람이 다 그렇치 않습니다.
    .찾으라 구할것이다 두드리라 열릴것이다.
    에이 맨...

  • 작성자 22.11.19 17:50

    @음유시인 네. 조언 새겨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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