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부부와 함께 웅진 플레이 도시를 다녀왔다..
집에서 아주 가깝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이곳을 자주 찾아간다..
차막히는 시간이나, 기름비, 인건비.. 등을 생각하면 아주 좋은 위치에 있다는 장점이 있는거 같다.
타이거 월드에서 웅진 플레이 도시로 바뀌고 나서 처음으로 간 나들이었다...
1. 지하에 주차를 하고 매표소를 가기위해 엘리베이터를 탔다..
1층에 내리니 지상으로 가는 에스컬레이터와 다시 한층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었다..
어디로 가야할지 잠깐 왔다갔다하다.. 지하로 내려갔다..
내가 제대로 보지 않은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안내문구가 눈에 확 띄게 되어있었음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2. 락카키를 받은후 탈의실로..슝슝…
역시.. 부천이나 인천에 있는 수영장을 다 다녀봤지만..
여기의 락카룸이 제일로 괜찮다는 생각을 했다.오래되지 않은 건물이라 그럴수도있지만..
자주자주 청소하는 직원들의 모습이나, 청결도나, 바닥에 물기가 없는 모습을 보았을때...가장 좋은 점수를 주고싶었다..
3. 수영복을 갈아입기위해 샤워를 하러 내려갔다..
옷을 갈아입고 워터파크로 고고고..
4. 타이거 월드일때와 플레이도시로 바뀌고나서…
한번에 눈에띄게 달라진점을 찾기는 어려웠다..
타이거워드라고 써있던 부분들이 웅진플레이도시로 바뀐거? 그정도..^^
우선 썬베드를 대여하였다..
썬베드에 수건정도만 올려놓고..파도풀에서 놀았는데…
역시.. 파도풀은.. 최고다… 규모도 그렇고…..
내가 겨울에 한창 다녔던 블루캐니언과 비교했을때..
파도의 세기나 파도풀의 규모및 위치 디자인등 플레이 도시의 파도가 휠씬 좋았다
썬베드 앞면에 사용중이라는 푯말을 붙여줬음 좋겠다..
옆의 사람들에게.. 여기 자리있어요 라고 말하기도 약간 민망하고.. 베드정면에 사용중이라는 표식을 해주면
좋을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5. 잠깐놀고.. 오빠의 허기진배를 달래기위해 식당으로..
놀이동산의 식당은.. 스키장이나 다른 놀이동산이나 마찬가지로..
똑같은 메뉴인것 같다…비빔밥, 돈까스, 육개장
우리가 시킨 메뉴는 이 3가지였다.. 맛있게 잘 먹었다..
근데..우리옆의 테이블에서는 각자가 준비해온 음식들을 먹고있었다..
규정이 바뀐건지..관리가 소홀해진틈을 타서 그 손님들이 규정을 어긴건지..
예전 타이거 월드였을때는 음식물 반입금지였는데..
규정이 바뀌었다면..정말 잘된듯하다..우리는 아이들이 없어.. 식당의 음식을 잘 먹지만 아이들용 음식은 좀 신경써서 먹여야 한다는게 모든 엄마들의 생각이기 때문에...
6. 스파이용…
난 워터파크는 블루캐니언과 플레이도시 두군데만 가봐서 비교를 두군데로 할 수밖에 없다..
스파는 블루캐니언과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플레이도시가 잘되어있다..
스파의 규모도 그렇고 이벤트별로 꾸며놓은 탕들도 그렇고..
스파를 좋아하는 나는 놀이기구 보다는 우선 스파를 보게되는데.. 플레이도시의 스파에 들어가면.. 역시좋구나~라는 느낌이 확든다.
커플끼리 이용할수있는 족욕탕도 아주 좋으며, 이벤트별로 되어있는 스파가 가장 좋다..
겨울, 봄.. 피부를 위해 스파가 아주 도움이 된다.
건식 사우나와 습식사우나중.. 난 습식을 이용했다 건식은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할꺼같은 느낌이 들어..^^
공사 마무리가 되지 않은건지 아니면 부실 공사인지 모르겠지만.. 사우나 안의 바닥이 엉망이었다.
바닥 마무리가 제대로 되지않아 발바닥에 하얀 시멘트가 그냥 뭍어났다..
이제까지 좋았던 이미지에 아주큰 마이너스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사우나 내부에 약간의 화학약품(페인트)같은 냄새가 났다..
사우나에 문을열고 들어온 사람들도 잠깐있다 다들 밖으로 나가버렸다..
빠른 조치가 필요한듯 하다.
7. 내부를 한바퀴 둘러보면서 좋은점을 발견했다.
원두막? 평상?? 뭐라 불러야 할지 몰겠지만.. 거기에 문을 달았다..
문이라기 보다는 발이라고 해야겠지만.. 이전보다는 훨씬 보기도 좋았던거 같다..
8. 플레이 도시를 다녀오고나서, 주위 사람들에게 플레이도시에 대해 얘기를 해줬으나,
아직도 타이거 월드라고 알고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인거 같다..
플레이도시라고 말하면.. 아무도 모른다.. 타이거월드라고 말해줘야..아~~이렇게 말을 했다..
광고가 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웅진플레이 도시의 이름으로 광고를 해서 많이 알려야 할듯하다..
요즘은 인터넷의 팝업창을 이용한 광도도 많이 나오는데..^^
워터파크내부에 미끄럼틀이나..많은 놀이기구들이 있으나, 이번에는 이용을 하지 않고.. 스파와 파도풀 위주로 놀았기때문에
다른것에대해선 언급을 하지않았다..
그러나 가족단위 나들이로 부족하지 않을것같다..
가장 좋은건 다른곳에비해 물이 깨끗하다는거…
피부가 민감한 나는 약간이라도 물이 더러우면 피부에서 반응이 온다..
플레이도시를 갔다오고나서는 절대로 트러블이 발생하지 않는다..
가장 기초적이고 가장 기본인 물이 깨끗해서 그래서 좋은 평가를 주고싶다..
첫댓글 즐거운 나들이 하셧네요 ^^ 가족사진 넘 즐거워보여요 ~
타이거월드때랑 거의 똑같군요^^ 저도 집이 가까워 너무 좋아라 하는 곳중에 하나인데 웅진플레이도시로 바뀌고는 어떤지 참 궁금했었는데
좋은정보 감사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