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산은 대전광역시 중심부 남쪽에 솟은 산으로,
보물이 묻혀 있다 하여 '보물산'이라 불리었다가 보문산이 되었다고 하며
시민으로부터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대전의 대표적인 공원이다.
대전 중심부의 남쪽에 위치한 보문산(457.6m)은 1965년 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약수터가 많고 봄에는 진달래와 벚꽃이 많이 피며,
가을에는 그간 단풍림 조성으로 고운 단풍을 구경할 수 있다.
이곳에는 보문산성과 보문사지, 야외음악당, 전망대, 유희시설, 케이블카가 있고
시루봉길 등 10여 개의 등산로가 있어 운동하기에 좋다.
보문산에서는 등산과 함께 위락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데
사정공원의 실내 롤러스케이트장, 축구장을 비롯한 각종 레포츠 시설,
야외음악당, 케이블카, 그린랜드, 청년광장 등이 있으며,
시루봉 아래 고촉사에는 미륵상을 닮은 자연 암석이 있다.
- 소재 : 대전시 중구 문화동, 대사동 소재 보문산(457.6m)
- 코스 : 주차장 ~ 숲속공연장 ~ 정상 ~ 능선 ~ 보문산성 ~ 능선길 ~ 숲속공연장 ~ 주차장
- 거리 : 5.4Km / 약 3시간
숲속공연장
눈부신 신록
긴병꽃풀
콩배나무
보문정
보문산과 산성 사이 1킬로미터 정도의 능선길에 올랐다.
정상 이곳을 시루봉으로도 부른다.
보문산성
* 보문산의 문화유적 *
보문산의 대표적인 문화유적은 보문산성(대전광역시 기념물)이다.
이 산성은 둘레 약 3백m 의 퇴뫼꼴 석축산성이다.
동남부의 성벽은 거의 무너졌으나 윤곽이 분명하고 북쪽의 높은 위치는 장대 터라고 여겨진다.
백제 후기에 축성됐으며 백제 부흥운동의 주요 거점이었다.
또다른 문화유적으로는 고려시대 불상으로
큰 바위에 선각된 마애여래좌상(유형문화재)가 있고
유회당 권이진 선생이 조상의 묘를 지키기 위하여 지은
묘막인 여경암·거업재·산신당(유형문화재)
고려시대 창건된 사찰인 보문사지(기념물), 자연미륵불이 있는 고촉사 등이 대표적이다.
보문산 행복숲길은 보문산을 한 바퀴 돌아
원점으로 회귀하는 둘레길로 약 13km의 길이로 이루어져 있다.
보문산의 우거진 나무 그늘을 따라 시원하게 걸을 수 있으며 가을에는 단풍이 인상적이다.
그 밖에 보문산성과 전망대, 고촉사 등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복사꽃
보문산성 뒤로 보이는 계족산(좌), 식장산(우), 환산(중간 뒤 희미한 산)
산성으로 가는 길
이스라지
풍경 좋은 곳마다 쉬어갈 자리가 있다.
조팝나무
백제 말기인 사비시대에 쌓은 보문산성
장대루(將臺樓)
장대루에서 본 한밭(大田)
우측 식장산
서남향
정상(시루봉) 쪽
보문정이 보인다.
서대산, 강바위산, 만인산 방향
꿩의밥
병꽃나무
자주괴불주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