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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사 신규 레포트 1>
한섬 - 원가율 2.5%p 개선의 의미 - 신한금융투자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 감소했으나 시장 기대치 상회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 감소한 830억원으로 당사 및 시장(각각
813억원, 804억원)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 브랜드 별로는 MINE을 제외한
전 브랜드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성장하며 양호한 실적을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3분기에 진행된 사옥 이전 관련 비용이 반영되며 전년동기대비
12.1% 감소한 7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나 원가율이 전년동기
대비 2.5%p 하락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정상가 판매율 상승에 따른 결과로
향후 추가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5.4% 증가한 384억원 전망
4분기 누계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 가량 성장하고 있다. 11월 중순 이후
+5% 이상 매출 성장이 나타나고 있고 계절적 영향으로 매출 증가 속도가 빨라
지고 있다. 분기 매출은 1,80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1% 증가가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5.4% 증가한 384억원으로 추산된다. 전년동기에
반영된 80억원 가량의 일회성 재고 관련 손실이 없어질 예정이고 정상가 판매
율 역시 전년대비 2%p 가량 개선되고 있다. MINE 브랜드의 매출 개선이 다소
느리지만 전반적으로 제품 브랜드 매출 역시 반등하고 있다는 점 또한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이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38,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6,000원에서 38,000원으로 상
향한다. Target PER 을 기존 11배에서 12배로 상향했다. 4분기부터 기저 효과
와 제품 브랜드 매출 반등에 따른 실적 개선이 본격화 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2014년 기준 수입 브랜드 비중이 10% 미만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수입 브랜드
전개에 따른 수익성 하락 우려도 크지 않아 의류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한다.
한전KPS - 장기 펀더멘탈 이상 무 - 하나대투증권
목표주가 70,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한전KPS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0,000원을 유지한다. 주가는 모회사인 한국전력이 재무건전성 개선을 위해 자회사 지분 매각을 계획했다. 이로 인한 오버행 이슈가 약세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한국전력은 동사 지분 60%를 유지할 계획이며, 과거에도 10% 지분 매각 오버행은 존재한 상황으로 크게 달라질 이유는 없어 보인다. 투자포인트는 1)장기적으로 국내 매출 성장은 설비와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7~10%가 예상되며, 2)해외 매출은 2014년부터 UAE원전 시운전이 반영되면서 30% 이상 고성장이 전망된다. 3)50% 배당성향을 유지해 주당 3% 전후 배당 수익이 가능하며, 4)경기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다.
2013년 4분기 영업이익 470억원(11.0%YoY) 전망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0% 증가한 470억원이 전망된다. 화력발전 계획예방 매출이 4분기에 반영될 것이며, 3기의 원자력 발전도 오는 12월 가동을 앞두고 있어 4분기 매출에 반영될 전망이다. 지난 4분기 인건비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었기 때문에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0% 증가가 예상된다. 201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7.2% 증가한 1조 787억원이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1,509억원(영업이익률 14.0%)으로 전년대비 6.1% 증가가 전망된다.
2014년 해외 수주 확대, 매출 고성장기 진입
2013년 연초 계획했던 해외 수주 금액은 3,000억원이며, 이미 지난 9월말 3,116억원을 기록했다. 2014년 하반기는 UAE원자력 발전 정비 수주가 예상되고 있어 해외 수주 모멘텀은 2014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해외 매출액은 2013년 900억원에 불과하지만, UAE원자력 발전 시운전과 인도 발전 정비, 한전 해외 화력발전 정비 매출이 가시화되면서 향후 30% 이상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 결국, 2014년부터는 해외 수주와 실적 모멘텀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텔코웨어 - 실적으로 보여줬다 - 동부증권
News
3Q13 서프라이즈 기록: 텔코웨어는 3Q13 별도 기준 매출액 170억원(+7.7%YoY), 영업이
익 42억원(+86.3%YoY), 순이익 38억원(+148.2%YoY)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기대
했던 대로 이동통신사의 LTE기반 멀티미디어 서비스 확대 전략에 따라 IMS(IP Multimedia
Subsystem)를 위시한 무선데이터 솔루션 매출이 139억원(vs. 3Q12 99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특히 무선데이터 솔루션 부문이 성장을 이끈 만큼 S/W업체로서의
고정비 절감효과가 나타나면서 영업이익률은 24.4%(vs. 3Q12 14.0%)로 20% 이상의 고마
진을 기록했다.
Comment
성장은 멈추지 않는다: 4Q13에는 IMS 매출 증가에 계절적 성수기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매
출액 258억원(+28.7%YoY), 영업이익 26억원(+302.5%YoY)의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추
정된다. 인센티브 지급과 연말 비용 처리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10%대 초반으로 하락하겠
지만 전년대비(vs. 4Q12 OPM 3.3%) 수익성 개선은 지속될 전망이다. 동사의 IMS솔루션은
차세대 데이터망에서 교환기 역할을 하는 CSCF(Call Session Control Function)와 가입자
관리 기능을 수행하는 HSS(Home Subscriber Server), 그리고 보안기능을 담당하는
SBC(Session Border Controller)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이는 VoLTE를 포함해 4G LTE망에
서 음성뿐 아니라 문자, 게임,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데이터 컨텐츠를 사용하기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 가입자 및 데이터 트래픽 증가에 따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14년에
도 이동통신사들의 IMS솔루션에 대한 투자는 지속될 것이며, 텔코웨어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아써키트 - 실적을 겸비한 저평가! - 대신증권
실적 안정 및 밸류에이션 매력도에 초점, 투자의견은‘매수(BUY)’유지
- 코리아써키트의 3Q13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에 부합한 것으로 평가하며, 13년
및 14년 연간 실적을 기준으로 저평가 국면인 것으로 판단. 자회사인 인터플렉스의 실적 부진
으로 지분법 평가이익이 감소하였으나 본업의 메인기판(HDI) 및 패키징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
술력을 바탕으로 견고한 매출, 수익성을 유지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
- 현시점에서 ‘매수(Buy)’ 전략이 유효. 다만 지분법 평가이익 감소분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19,000원으로 하향하나 휴대폰 부품 업체 중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
- 14년 실적 기준으로 P/E 6.3배(업종 평균 8~9배), P/B 0.7배, 이는 저평가 된 것으로 분석
- 특히 영업이익(14년 566억원 추정)대비 현 시가총액(2,693억원)이 낮은 것은 최근 주가 하락세
가 과도한 것으로 보임. 자회사인 인터플렉스의 지분법 평가이익을 제외한 현 영업에 대한 실질
적인 평가로 주가를 분석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
태블릿PC 및 보급형 시장 확대로 14년 실적 차별화가 가능할 전망
- 연결기준, 13년 전체 매출액(5,672억원)과 영업이익(508억원)은 각각 전년대비 9.2%, 14.7%씩
증가할 전망. 14년에 전년대비 13.6%(6,445억원), 11.5%(566억원)씩 성장할 것으로 추정
- 14년에 메인기판 시장은 보급형 중심의 성장에 따른 평균공급단가(ASP) 하락, 업체별 경쟁심화
도 예상. 그러나 코리아써키트는 프리미엄 모델에 적용된 IVH 기술 및 생산능력 확보로 삼성전
자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삼성전자의 준프리미엄급 및 태블릿PC도 고사양 비
중의 증가로 3단 Stack Via Hole(IVH 대비 1단계 낮은 기술이나 대규모 설비투자를 동반하는
등 진입장벽이 존재하는 분야인 것으로 판단) 채택에 따른 반사이익이 예상
- 14년에 메인기판(HDI)의 매출이 견조한 가운데 패키징 매출 비중은 확대되면서 포트폴리오의
안정을 구축해나갈 것으로 판단. 특히 패키징 부문은 14년 생산능력 증대를 바탕으로 POP,
MCP 매출 증가 및 거래선내에 점유율 증가가 예상. 선발 패키징 업체대비 매출 규모가 작은
것은 기술력 차이보다는 생산능력이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 14년에 POP 중심으로 설비 증설
로 매출 증가가 높을 전망. 14년 패키징 매출(1,171억원)은 전년대비 15% 증가할 것으로 추정
14년 분기별 실적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
- 연결기준으로 3Q13년 매출(1,394억원)과 영업이익(135억원)은 전년대비 14.3%(-9% qoq),
27.9%(-16.4% qoq) 증가. 순이익은 113억원으로 55.9%(-32.9% qoq) 증가
- 14년에 메인기판(HDI) 및 패키징의 견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출이 증가하면서 4Q13 및
1Q14 이후에도 전년동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 다른 PCB(HDI 및 연성
PCB) 대비 실적의 차별화를 보여줄 것으로 판단
<타사 신규 레포트 2>
LG디스플레이 - 1분기 바닥으로 실적 개선 전망 - 신한금융투자
2014년 UHD TV와 애플 신제품 효과 기대
2014년 일본 NHK, 미국 케이블 TV업체인 Comcast와 온라인 스트리밍 업체
인 Netflix도 UHD TV 방송을 시작하면서 UHD TV 수요 증가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UHD TV 제품확대를 통해서 선진국 프리미엄
급 TV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2014년 애플은 4.8” / 5.7” LTPS LCD 패널을 채용한 아이폰6와 플렉서블
OLED를 채용한 아이와치를 출시할 전망이다. 2014년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
판매량은 각각 22.6%, 20% YoY 증가한 1.9억대와 9,000만대로 예상된다.
2014년 애플 LCD 패널 구매금액은 20% YoY 증가한 15조원으로 예상된다.
1분기 바닥으로 실적 개선 전망
4분기 영업이익은 TV 패널 가격급락으로 56.8% QoQ 감소한 1,680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 2,180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다. 1분기 영업이익도 TV 비수기로
76.8% QoQ 감소한 390억원으로 예상된다.
2분기 일본 TV업체와 LG전자의 UHD TV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영업이익은
435.8% QoQ 증가한 2,090억원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목표주가 32,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2011년 영업적자 7,640억원 기록하였을 때 평균 PBR 0.9배였다. 어제 종가는
2014F PBR 0.76배에 해당되는 바, 주가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는 구간이다.
목표주가 32,000원은 2014F Implied PBR 1.0배에 해당된다.
2014년 1분기 영업적자 우려로 LG디스플레이에 대한 비관적 전망은 여전하다.
그러나, 1분기 영업적자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는 바, 긍정적인 접근
이 필요하다. 최근 중국 TV 수요감소로 중국 정부는 50”이상 대형 LED TV
보조금 부활을 검토하고 있다. 팍스콘 창업주는 중국의 과도한 LCD 패널 투자
에 대한 자제를 촉구하고 있다. 바닥탈출(Bottom Out) 조짐이 보이고 있다.
삼성전기 - 새로운 꿈을 꾸다 - 키움증권
새로운 성장성에 초점을 맞출 시점
내년 이후 새로운 성장성에 초점을 맞춘다면 주가는 충분히 싸다는 판단이다.
삼성전기의 새로운 도약을 바라보는 포인트는 첫째, 신규 사업으로서 터치센서 모듈과 무선충전 모듈
이 조기에 주요 사업으로 정착할 것이고, 둘째, 기존 사업 중에서는 Rigid-Flex 기판과 EMC 부품을
일류 제품으로 육성하며, 셋째, 내년부터 가동되는 베트남 법인이 충분한 양적, 질적 성장의 토대를 제
공할 것이다.
이들 신규 육성 사업은 사업부간 소재 및 공정 기술의 융합이 핵심이다. 대표적으로 기판 사업부의 박
막 도금 기술 및 미세 회로 기술과 LCR 사업부의 소재 기술이 폭넓게 활용될 것이다.
신규 육성 사업의 매출액은 올해 4,500억원에서 내년에는 9,000억원, 2015년에는 2조 500억원으로 급
증할 전망이다. 주가 측면에서 내년은 신규 사업의 성장성 부각과 함께 Valuation Multiple이 높아지는
시기가 되고, 2015년부터 신규 사업이 이익 성장을 주도하면서 실적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다.
신규 육성 사업의 핵심 전략을 요약하면,
◎ 터치센서 모듈은 ITO 필름이 아닌 메탈 메쉬 방식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원가 경쟁력
이 돋보일 것이다. 7~8” 이상 중대형 터치 패널 시장에 주력하면서 커버유리 일체형(G2) 및 필름 타입
등 주류적 Trend 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다. 이미 Captive Market만 4조원이 형성돼 있다.
◎ 무선충전 모듈은 자기 공진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자성체 시트 등 주요
부품을 내재화해 차별화를 이룰 계획이다. PowerbyProxi가 기술적 토대를 튼튼히 해 줄 것이다. 혁신
적 행보에 적극적인 삼성전자가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고,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기본 번들로
공급될 것이다. 2015년 삼성전자 수요만 1조원이 될 것이다.
◎ Rigid-Flex 기판은 이미 동사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박판 기술, SMT 기술, 소재 기술에서 강점
을 가지고 있다. RF 기판은 스마트폰의 고성능화와 슬림화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솔루션이다.
◎ EMC는 박막형 파워 인덕터를 앞세워 High-end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수동 부품과 기판 사업
을 병행하고 있는 유일한 업체로서 기판 사업부의 박막 도금 및 절연 기술이 차별화를 가능하게 한다.
소형화 경쟁에서 앞서가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고, 박막형이 권선형과 적층형 시장을 대체해 갈 것이다.
◎ 베트남 법인은 삼성전자 휴대폰 생산 전략 재편과 보조를 맞추는 것으로, 해외 거점 중 최대 규모
로 건설될 것이다. 동사의 글로벌 생산 전략이 재편돼, 생산 효율성이 향상될 것이다. HDI, 카메라 모
듈, 파워 모듈뿐만 아니라 신규 사업의 생산 라인도 갖춰질 것이다. 향후 전사 매출의 30%가 베트남
법인에서 더해질 것이다.
두산건설 - 공시에 놀랄 필요는 없다 - 대신증권
두산건설 감자 결정 공시, 실체는 주식 병합
- 주식병합결정 (10대1)
- 자본 총계 및 액면가(5,000원)는 변동 없음, 총발행주식수만 1/10로 감소,
- BPS 10배 상승하는 만큼 1/10으로 주식수가 감소하기 때문에 이론상 주가 변동 요인은
아니라고 판단됨
감자 결정에 놀랄 필요는 없다
- “감자”라는 용어가 주식시장에서 부정적임은 부인할 수 없음
- 하지만 이번 감자는 주식병합에 따른 자본금의 감소를 의미하며, 자본총계에는 변화가 없음
- 3분기말 두산건설의 기타자본항목에 942십억원의 주식할행발행차금이 있음, 연초 대규모
유상증자(액면가를 하회하는 주가에서 유상증자 실시)로 인해 주식할인발행차금 발생
- 이번 주식병합으로 인해 기타자본항목이 (+)로 전환
주식병합 결정으로 배당 가능한 자본구조로 전환
- 이번 감자(주식병합) 공시 자체로는 두산건설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
: 일시적으로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은 있겠으나, 펀더멘털 및 주주가치에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판단됨
- 배당 가능한 자본구조로 전환했다는 것은 긍정적
: 다만 영업이익의 증가로 인해 자본구조가 바뀐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당분간 보통주의
배당금이 증가할 가능성은 낮아보임
향후 두산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재무구조 개선의 변화에 관심
- 두산인프라코어의 GDR 발행 등 두산그룹 전체 부채비율을 낮추려는 일련의 흐름에 주목
- 최근 회사채 등 자금시장의 불안정성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1년 내 상환해야 할 회사채
규모가 525십억원에 이르는 두산건설도 재무구조 개선에 있어서 자유롭지 않다고 판단됨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유지
- 이번 이벤트가 두산건설 주식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 투자등급 및 목표주가를 변동시킬 요인은 아니라고 판단, 기존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유지
현대중공업 - 바닥을 지났다 - 한양증권
종합중공업을 향해...
동사는 1973년 현대조선중공업주식회사로 설립되어 현대까지 2,000척에 가까운 선박을 인도한 명
실공히 골로벌 1위 조선업체이다. 70~80년대 플랜트, 엔진, 건설장비, 특수선, 해양부문 등으로 사
업영역을 넓혔고 2002년 삼호중공업, 2010년 현대오일뱅크를 인수해 지금의 외형을 갖추었다. 경
기 민감도가 높은 산업재 사업부들의 영향으로 당장은 글로벌 경기에 영향을 받겠지만 사업부별 차
별화에 따른 헤지효과, 사업부 간 시너지 등을 통해 중장기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바닥을 지났다
조선계열(조선/해양/엔진)사업부의 매출비중은 44.0%이며 정유는 39.1%를 차지한다. 정유의 경우
유가연동이지만 상대적으로 이익률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조선계열의 실적추가가 주가의 키가 된다.
동사는 10월말 현재 조선사업부 신규수주가 78억불, 해양사업부가 62억불로 연간 목표치를 각각
101.1%, 104.0% 초과달성 했다. 글로벌 신조선 발주량은 10월말 3,556만CGT(+73.8% yoy)
로 이미 작년 연간 발주량인 2,495만CGT를 크게 넘어섰다. 2000년 이후 연평균 발주량은 4,135
만CGT이며 글로벌 해상 물동량이 2000년 이후 7.5%(CAGR)씩 성장하고 있어 연평균 4,000만
CGT의 발주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신조선가가 작년 11월 126pt를 바닥으로 지난 10
월 131pt까지 회복되었다. 발주증가는 필연적으로 선가 상승을 견인함으로 급격하지는 않겠지만 상
선 시황은 바닥을 지난 것으로 판단된다.
목표주가 340,000원, 매수 투자의견으로 커버리지 개시
동사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40,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2015년
장부가치에 2009~2011년 PBR 평균 1.45배를 적용하여 산정했다. 동사는 사업부가 많고 전방산
업의 영향이 다양해 비교업체 밸류에이션 적용이 어려운 측면이 있다. 또한 2년 주기의 대형 선박
매출인식 시차에 따라 수익가치 측정도 쉽지 않다. 따라서 PBR 밸류에이션과 함께 비교업체들의 개
별적 지표를 참조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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