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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와 사역의 조화’ 힘을 낸다 | |||||||||
광주동산교회, 체계적 양육시스템 기반으로 역동적 사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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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산교회(이한석 목사)에는 요즘 행복한 비명이 터져 나온다. 매주 수요일 열리는 경로대학에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어르신들이 찾아오시기 때문이다. 경로대학이 문을 연지 7년째, 꾸준히 늘어나던 인원이 마침내 지난해 포화상태를 이루더니 급기야 올해에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넘쳐나고 있는 것이다.
그간 특별히 급속한 성장을 추구하지 않았던 교회이기에 이런 현상이 조금은 경이롭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동산교회가 그 동안 걸어온 길을 잘 아는 이들 입장에서는 지극히 당연한 결과가 찾아온 것일 뿐이다. 특별히 분기별로 한 번씩 소록도를 찾아가 환우들을 위해 김치를 담가주고, 현지 교우들과 함께 예배하며 교제하는 사역을 꾸준히 이어가면서 나눔과 치유사역에 한몫을 하는 교회로 널리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올해는 리더훈련의 마지막 단계인 피스메이커 과정이 진행된다. 피스메이커란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이라면 자신의 문제, 교회의 문제들 뿐 아니라 이웃들, 나아가 사회 속의 갈등을 해소하는 역할까지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는 데 목표를 두고 전개되는 신앙훈련이다. 이를 통해 섬기는 자, 나누는 자로서의 모습으로 세상 속에 뛰어들게 하려는 것이다. 훈련의 성과들은 느리지만, 묵직한 모습으로 나타나는 중이다. 앞서 예로 든 경로대학의 폭발적 인기를 비롯해 어린세대를 위한 비전스쿨, 캠퍼스복음화를 위한 학원선교단체와의 연대사역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교회당 인근 아파트단지 입구에 깔끔한 모습의 택시 승강장을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호응과 지지를 받는 등 색다른 아이디어들로 지역사회에 다가가기도 한다. 이한석 목사는 “올해가 광주동산교회 설립 30주년입니다. 말씀을 통해 사람을 살리는 일, 하나님의 구원을 맛보게 하는 일에 전심을 다해 달려온 그 길에서 이제 바통을 이어받아 새롭게 내달려갈 것입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섬김의 본을 보이겠습니다”라고 다짐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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