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양평 부용산 산행 *
O 일 시: 2024.2.25.(일) 08:00 흐림 <오륜산악회 제1,468회 산행>
O 산 행 지: 부용산(경기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
O 산행 일정: 08:00 올림픽공원역1번출구 앞(중앙고속)출발-팔당대교-
양평 양수리-양수역/용담리 용담교 건너 우측 등산로입구
도착 산행시작(08:40)
* A코스: 양수역/용담교 등산로입구(08:40)▶고개능선길▶부용산
전망대 및 정상▶샘골고개▶신원1리마을회관(경로당)▶
신원역 옆 도로변 주차장소로 하산(약 8km,11:50,후미기준)
* B코스: 등산로 입구에서 A코스 하산후, 이덕형묘 앞 국도면으로
이동 트레킹 시작▶산길▶목왕리 산길▶샘골고개/샘골마을길
▶여운형 생가 및 기념관▶신원역 앞 도로변 주차장소로
하산(약 4.5km,11:00,후미기준)
▶11:50, A,B코스 회원 합류 뒤풀이 장소로 이동(11:00-12:00)
O 중 식: 「갱변나들목숯불갈비, 031-772-6252)」가든식당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1107)에서<수제양념갈비>정식으로 뒤풀이
(12:00-13:35)후, 서울향발
◆ 14:20 서울도착 해산
O 참석인원: 19명
O 산행동정: 허길행 고문 님께서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에 있는
「갱변나들목숯불갈비」가든식당에서<수제양념갈비>정식을
찬조(200,000원>해 주시어 맛 있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O 산행기획: 조한수 기획총괄 총무
O 산행후기 및 사진: 조한수 총무(B코스)
<개 황>
* 경기 양평군 양서면에 위치한 부용산(366m)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두물머리에서 합류 하면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광과 그리 높지 않고
서울 근교에 있다는 장점으로 주말에 가족단위 힐링산행으로 즐겨찾는
인기있는 산이다,
* 「부용산(芙蓉山,366m)」이란, 산이 푸르고 강물이 맑아 마치 연당(蓮堂)
에서 마주 처다 보는 것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부용산 근처에는 청계산(淸鷄山,658m)과 형제봉(兄弟峰)이 가까이하고
건너편으로 운길산이 마주하고, 한편, 정상앞 전망대에 서면 북한강과
남한강이 한데 모이는「두물머리」의 아름다운 풍경이 일품이다,
◐ 예산치 못한 눈꽃 산행에 감탄사 절로 ◑
* 오늘도 일요일 아침에 변함없이 산행을 위해 집을 나서는데 솔솔 내리는
가랑비가 그리 기분이 좋지 않다, 기상예보에는 아침부터 비가 그친다는
예보인데 하늘을 보니 흐리면서 빗방울이 가늘게 오락가락 내리고 있다,
출발지 올림픽공원역 1번출구에 도착해도 날씨는 변함이 없다,
* 오늘은 산행지가 서울근교 양평군 양서면에 있는 부용산 산행기획으로
평소보다 늦은 08시 출발시간이 되어도 날씨가 좋지 않은 탓인지 19명의
적은 인원이 참석했다, 오늘은 중앙고속 배정된 김주일 기사의 일정상
사정으로 대타 안중명(010-4319-0501)기사가 나왔다,
* 08:00 시간에 맞춰 출발하는데 흐린날씨에 가랑비와 함께 안개구름까지
끼어 주변 조망이 좋지않아 걱정이 된다,
평소에 주말 교통체증이 심한 양평 북강변로가 뻥 뚫려 팔당대교와
양수리를 경유 산행깃점인 양수역 뒤편 용담교 앞에 도착(08:35)하니
내리던 이슬비도 눈으로 변해 운치를 더해주고 용담리마을과 부용산
전체가 시야에 들어 오면서 엇 제녁부터 내린 눈으로 온천지 눈꽃과
나뭇가지에 얼어 붙은 상고대가 환상적이다,
회원 무두 환호속에 오늘 참석치 못한 회원들은 후회막심 하겠다고
자위하면서, A코스는 용담2리 가정천 용담교에서 산행을 시작
부용산을 향하고,
B코스 회원들은 전용버스 편 양평물소리길 1코스길을 따라
이덕형 선행묘(행장비) 앞 국도변으로 이동, 이곳에서 잠시 함박눈이
내리는 물소리길 부용산 자락길을 트레킹 하면서 눈 덮힌 설경에 도취
되고 콧노래 절로...
마을길-산길-샘골-신원마을-몽양 여운형 생가 및 기념관을 경유 신원역
못 미쳐 국도변에 주차한 우리의 전용버스(중앙고속)앞으로 하산하고,
* A코스 회원들도 용담교를 지나 눈쌓인 산길을 따라 무용산 전망대와
정상에 올라서니 안개 구름으로 산 밑으로 흐르는 남한강과 북한강의
조망을 방해 하지만 오늘은 온천지에 솔솔내리는 눈과 눈꽃 상고대가
대신해 주는 설경에 감탄사 절로 회원 모두 넋을 잃는다,
* 산행 하산 중 흐리고 잠시 한동안 내리던 눈은 그치고 하늘도 파란 얼굴
을 보이고 나무에 쌓인 눈꽃이 녹아 떨어지면서 우리의 몸을 강타 하고
있다,
오늘 산행은 예상치 못한 변덕스런 날씨에 환상적인 눈꽃 산행으로
즐겁고 행복스런 하루 일정을 멋 있게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