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10년 1월 17일 일요일 오전 7시
모임장소 : 사당역 1번출구 공영주차장
산행코스 : 안성매표소 - 동엽령 - 백암봉 - 중봉 - 향적봉 - 곤도라,무주리조트
산행시간 : 10:20 - 16:00 (6시간)
날 씨 : 봄날같이 포근하고 바람도 순한바람, 맑은날씨 유지
참석인원 : 무시로총대장님외 36명
(님자생략)
베르크, 탄피, 해적, 재신, 그 자리, 좋은느낌, 블루칩, 블루칩1
가형, 산바람, 거울, 온달, 보리수, 풍경, 큰짱구, 거울1, 거울2
한사랑, 고산, 하늘엄마, 하늘아빠, 러브레터, 다향, 작은별, 송화
작은별1, 두부아짐, 길벗, 진아, 라일락, 유경, 케빈, 다정아,
시현아빠, 나석, 아름 - 이상 36명
2010년 1월 첫 정기산행 공지가 올라온다.
작년 1월 정기산행도 남덕유산이었다. 그때의 환상적인 눈꽃을 떠올리며 1월 1일
공지를 보고 언릉 산행신청을 한다. 이미 베르크님이 일등으로 신청되있어 2등으로
우수한 순위를 차지하고 그 뒤를 이어 해적카페지기님, 재신님, 그리고 그 자리님이
5등 반열에 오르게 된다.
당일, 새벽 6시에 눈을 번쩍 뜬다. 아뿔사, 전날 오전 5시 30분에 알람 걸어났는데
무엇이 문제인지 평소같이 6시를 알리는 알람소리에 토갱이 눈을하고 일어난 것이다.
서둘러야 했다. 겨울장비는 이미 챙겼지만 먹거리 준비하는데 다소 시간을 잡아먹는다.
콩나물국에 밥말아 허겁지겁 입안에 집어넣고 살며시 현관문을 열고 빠져나온다.
새벽이라 약간 쌀쌀한 듯 하지만 그리 추운날씨는 아니듯하다.
늦을까 싶어 초보기사 택시를 잡아타고 길 안내잡이가 되어 사당역에 억지로 도착한다.
지하도보로 내려가 1번출구쪽으로 가는데 한사랑님, 블루칩님, 블루칩1님과 약속이나
한 듯 마주친다. 김밥주머니를 내게 맡기니 점심은 굷지 않을 것 같다.
무시로총대장님이 차량위치를 알려주며 어느 미모의 여인이 검은 봉다리를 맡기며
탄피님 전해주라고 했다한다.
대기하고 있는 온누리버스쪽으로 향해가다가 검은봉지의 주인공을 만난다. 그녀는
소백산 간다고 한다. 짧은 만남 긴여운, 고렇게 각자 다른버스에 올라타는 얄긋은
이별의 만남 되어버리고 만다.
버스안에는 낯익은 얼굴을 한 산우님들이 이미 자리를 빛내주고 있다. 해적대장님
진아님, 보리수님, 하늘엄마님, 케빈대장님, 재신님, 고산님, 좋은느낌님 등,
불암산에서 처음뵌 베르크님과도 눈인사를 나눈다.
무시로대장님자리에 그 검은봉지를 발견한다. 내심 궁금하여 내부를 확인한다.
눈물겹도록 정성어린 내용물들이다.
별로 좋아하지 않는 자리인 맨뒷칸 왼쪽 구석탱이로 앉게된다. 다소 빈자리가
눈에 띄어 아쉬워했는데 양재역에서 그 자리님 일행을 태우니 그나마 자리가
메워진다. 총 37명이라했다.
총대장님의 첫 정기산행의 멘트에 이어 신임 해적카페지기님의 인사말씀,
곧이어 참석하신 모든 산우님들의 닉소개가 이루어진다.
처음뵌 얼굴들도 많이 보인다. 온돌님, 다향님, 다정아님, 길벗, 두부아짐,송화
거울1...... 시현아빠가 모셔온 다정아님이 바로 앞자리에 앉고 왼쪽 앞 그 자리에는
멋쟁이 사진작가 그 자리님이 긴머리를 휘날리며 날렵하게 앉아있다.
뒷자리 주인공들은 한사랑님, 고산님, 러브레터, 탄피 그리고 재신님이 고산님과
수시로 자리바꿈한다.
한사랑님의 떡과 귤, 조금후에 케빈님의 단팥빵이 배급되어 모든 산우님들의 배가 든든해지고 뒷좌석에는 다정아님의 노가리안주가 나오자 자연스레 이슬이가 동반되어 한두잔 나누며 떠들어대는사이 죽암휴게소에 도착. 전날 장모 생신파티에 참석차 이미 천안에 내려간 아름
다음님이 승차한다. 다음님은 비타500 박스를 건네주고 아름님을 온누리에 맡긴채 카렌스를 타고 유유히 사라진다.
재신님이 빌려준 머리베개를 베고 잠시 눈을 붙이는가 했더니 버스는 벌써 산행 출발지
안성매표소에 도착한다.(오전 10시 10분경)
포근한 봄날같은 날씨를 몸소 느끼지만 그래도 눈이 쌓여 있는 산이라 저마다 아이젠 차고
종아리에 스팻치 두루고 스틱을 조정하면서 정상의 덕유산의 설경을 그려보고 있다.
산행입구에는 다른 산객들로 이미 북적거리고 있다. 명산은 철에 관계없이 붐비겠지만
특히 겨울산으로 덕유산은 많은 등산객들이 즐겨찾는 산임에 틀림없다.
봄소풍 나오듯이 온누리산우님들은 발걸음도 가볍게 스틱에 보조맞추어 올라가기 시작한다.
무시로총대장님이 리딩하시고 꽃미남 시현아빠가 중간, 역시 든든한 훈남 아름님이 후미대장을 담당한다.나는 중간그룹에서 불암산의 그여인 블루칩님과 삐끼하셨다는 친구, 블루칩1님과 행보를 같이한다.
가지만 앙상한 겨울나무가 의외로 추워보이지 않고 금방이라도 잎이 새록 나올 것 같은
온화한 날씨속에 처음부터 오르막길을 쉬지않고 진행하니 여기저기 원성이 나오며 하나둘
폭탄조가 본색을 들어내기 시작한다.
방풍의가 거추장스러울정도로 따뜻한 날씨는 벌써부터 얼굴에 땀으로 얼룩지게 한다.
주위에는 바닥만 눈길이지 나무에 붙어 있어야 할 눈꽃들이 이미 사라진지 오래된 것 같다.
정상 상고대를 못볼세라 총대장님은 산행속도를 빨리하고자 하나 기대하기에는 너무 날씨가
포근한 것이다.
잠시 쉬어 물과 과일로 목을 축이며 오랜만에 만난 산우님들 서로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까만 봉다리를 꺼내어 가까이 있는 분들과 나누어 먹는다. 이쁘게 다듬은 흔적이
엿보이는 배, 감 조각품을 하나씩 돌리며 나도 한 입 깨물어 먹는다. 시원달콤한 맛을
느끼며 새벽에 과일을 깍고 있었을 그 모습을 떠 올려본다.
계속되는 오르막길 산행에 블루칩1님의 발걸음이 예사롭지 않다. 걱정스런 몸놀림이지만
정작 삐끼한 오리지날 블루칩님은 마냥 즐겁기만 하다. 아니나 다르까 드디어 한시간 가량
오르는 시점에서 머리에 땀이슬이 방울방울 맺히고 세상 다 섭렵한 모습을 하고 길가에 털석 주저앉는다. “ 진자야 모하니 조금만 가면 다왔어 정상이야 ” 억지로 등 떠밀어 조금씩 올라가는데 도움을 준다.
친구따라 강남 간다고 했는데 친구따라 멋진 덕유산에 왔지만 이게 무신 개고생인람 할거다.
두시간 이상 오르니 결국 동엽령에 다다른다.시야가 확 트이고 시원한 산바람이 불고 있다.
많은 산객들로 붐비고 있고 오른쪽 남덕유산쪽과 왼쪽 향적봉 방향으로 능선따라 등산객들이 검은띠를 이루고 있다
사진작가 그 자리님이 연출하듯 좋은 위치를 선정해주며 추억의 사진 몇컷 찍어주신다.
나무로 잘 짜여진 전망대 부근에 자리를 잡아 봄소풍 오듯 바람없고 따스한 햋볕 아래에서
즐거운 점심 시간을 갖는다.
작년 남덕유산 어느 능선자락에서 칼바람 맞아가며 정신없이 점심먹었던 생각이 불현 듯 떠오른다. 그때의 얼굴들이 오늘 많이 안보인다.
각자 정성스레 싸온 먹거리를 펼쳐서 서로 자기음식 나누어 먹기에 바쁘다.
즐겁게 애기 나누며 점심 도시락을 다 까먹고 인원을 점검후 향적봉을 향해 다시 진군한다.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모든 산객들이 줄줄히 인간띠를 형성해 진행해 나간다. 좌우로 멀리
다른 봉우리 능선자락이 맑은 하늘아래 선명하게 늘어서 있는 모습이 들어온다.
백두대간 5,6구간을 갖다오신 산우님들은 그때의 감회를 다시 생각할 것이다.
겨울산의 상고대며 눈꽃은 못보더라도 시원하게 부는 산바람을 맞으며 확 트인 능선길을
걷고 있자니 제법 쌓인 속세의 스트레스가 후련히 풀리는 것 같다.
조금 지친 블루칩님이 정상이라고 좋아하는 그곳은 해발 1594미터 중봉, 돌덩어리 아무곳에
제멋대로 걸터앉아 남은 귤을 까고, 쵸콜렛으로 소진한 체력을 보충한다.
중봉에서 향적봉 사이의 설경은 아직 살아 있다. 나무마다 눈꽃을 달고 있고 멋지게 가지를
뻣은 주목은 주의의 눈배경과 잘 어울리게 의연하게 버티고 있어 산우님들이 그냥 지나치지 않고 추억담기에 바쁘다.
우리 일행은(3명)은 그 경치에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고 행여나 뒤쳐질세라 곤도라 탑승지로 향해 꿋꿋하게 걷고 있다.
묵묵히 따라가지만 나름대로 그 설경 눈요기는 하고 있다. 그 옛날 무주리조트에서 곤도라타고 올라와 향적봉 대피소에서 하룻밤 지내고 눈이 정말 펑펑 내리는 이른아침에 중봉까지의 몽환적인 하얀세계를 갔다온 기억이 아련히 떠 올리고 있다.
향적봉 대피소 언덕배기에서 인심좋게 생긴 아저씨가 건네준 비닐포대를 깔고 어린애 같이
블루칩1님이 눈설매를 즐긴다. 생각없이 타고내려가다 도랑이에 곤드박질한다.
그래도 웃는다. 천진난만한 모습이다.
향적봉정상 부근에서 중간대장인 시현아빠가 곤드라탑승대기시간이 너무 걸리니 빨리 하산하여 이미 줄을 선 온누리식구를 찾아 중간에 끼라고 안내한다. 정상에서 기념단체사진을 찍어야 되는것인데 곤드라탑승대기줄이 넘 길어 엄두를 못내고 있다.
향락객과 산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대기줄사이에서 우리산우 한분이 못된 다른손님과
언쟁이 벌어진다. 내가 옆에서 지켜봐도 경우없는 한 커플같은데 한사랑님이 당당하게 맞서
기선을 제압해 수습한다. 새로운 모습이다. 소녀같은 해맑은 미소를 가진 이면에 늠름한 여장부의 힘이 내재하고 있다. 무시로총대장님은 든든하실 것 같다.
1시간 30분이상 그늘지고 바람까지 매서운 탑승대기줄에서 지루하게 떨고 있다가 겨우 곤드라에 올라탄다. 곤도라안에서 제법 괜찮은 밖의 눈경치를 구경한다. 곤드라 동승자는 무두 8명인데 그중 5명은 부산팀이고 3명은 우리 식구이다.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를 들으니 아름님과 고산님이 생각난다. 왜 그렇게 빨리 내려오는지 오늘의 덕유산을 이제 마감해야 한다고 하니 너무 아쉬운 생각이 든다.
1614미터 고지 덕유산 산행을 안전하게 마친 온누리팀은 그렇게 아쉬움을 달래며 인근 다복식당에서 맛있는 김치찌개와 이슬이로 뒷풀이를 한다.
서울 상행길 버스뒷자리는 아직도 미련있는 산우님끼리 모여 마지막 뒷풀이를 연장한다.
서울 사당역 도착, 오후 10시 30분경, 집에 도착하니 11시가 넘어가고 있다.
함께 해주신 모든 산우님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한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무시로총대장님 수고 많았습니다.
보리수운영자님 살림잘하셔서 거금 5000원 환불해주심에 감사합니다.
후미에서폭탄제거에 고생하신 아름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함께해주신 해적카페지기님 케빈대장님 반가왔습니다.
처음오신 다정아님 산행에서 자주 뵈어요^^
2010년 1월 18일 탄피올림
첫댓글 늘 그렇치만 섬세한 표현에 감동하며 덕유산 산행 후기 잘 보았습니다..곤도라 때문에 단체 사진을 못 찍은것이 좀 마음에 걸렸지만 탄피님 후기로 대신 합니다..감사 합니다..ㅎㅎㅎ
불암산, 덕유산 연달아 산행에서 뵙게 되었네요. 언제나 앞장서서 온누리산행 발전에 힘써줄실것으로 믿습니다. 종종 산행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진자야 진짜야...?산에가는거....말하는 아들의 말에 한참을 웃슴다..신발을 벗고산행하고 싶어하는(신발이 무겁는 친구의말) 우리를 끝까지 지켜주신 탄피님 무지무지 감솨드립니당....^^
틴피님의 후기문을 감상하고 힘들었던 산행이 지금은 즐 추억이 되었네요...
섬세하시고 배려심이 많으신 탄피님 즐 한주되시고 담에뵈어요...배려에 ㄳㄳ~~~
무지하게 높은산에서 블루칩님, 1님과 재미있는 산행이 되어 오래도록 기억이 남을겁니다. 소녀같이 순수한 친구분은 괜찮으신지 모르겠네요. 담 산행때도 잘 꼬셔서 델꼬오세요.^^
행복함이 함께하는 산행기
함께하신 울님들 새해 건강하시고 다음 산행에서 다시 뵙길 기대해봅니다...
탄피님 수고 많았습니다**^^**^_^
제가 간간이 산행할 때에도 항상 아름대장님이 함께 했던것 같습니다. 이번 덕유산에도 여지없이 아름대장님이 후미대장으로서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1월 31일 첫 공지산행때 뵙도록 하겠습니다.
덕유산이 1614m였군요.. 탄피님 후기글 기다렸는데 읽으며 입꼬리가 올라가네요. 온갖 감언이설로 꼬드겨 온누리로 데리고 온 친구도 못 챙기고 후미로만 오다보니 앞서 간 산우님들이 무척 궁금했었는데 눈썰매도 타고... 재미있었겠어요. 재미난 후기글 올려주셔서 감사하구요.. 친구들 챙겨주셔서 감사해요 ^^. 담 산행에서 또 기다릴께요.
예쁜 얼굴에 어울리게 말씀도 이쁘게 하는 러브레터운영자님 1월 정기산행 같이하여 즐거웠답니다. 덕유산 산행은 이미 지나갔지만 추억으로 남을겁니다. 담 산행에서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탄피님의 감미롭고 섬세한후기글을 읽으면서 그날을 그려보면 쬐끔은 쑥스럽네요 ㅎㅎ탄피님 저요 처음봤던 그모습으로 기역해 주실거쥬? 에구 후미로오다보니 함께한 칭구도 못챙기구 하지만 자상하신 탄피님께 맏기고...감솨함다...러브레터와 또다시 후미자리 차지했답니다
이번 2010년 첫정기산행 덕유산 함산하게 되어 즐거웠습니다. 내면이 더욱 깊은분이라는것을 알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부드러운듯 강한 모습은 정말 보기 좋았답니다. 담 산행에서 또 봐요.
2010년 첫 정기산행이라서 긴장을 많이 했던 산행이었지만 많은 산우님의 참여와 따뜻한 날씨로 무사히 마치게되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함께하신 산우님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늘 감각적인 후기로 산행추억에 향기를 더해주시는 탄피님 고맙습니다.
멋진 대장님, 이번 첫 정기산행도 멋지게 잘 리딩하셨습니다. 항상 변함없는 모습으로 온누리산우님들을 잘 챙겨주시는 대장님으로 남기를 기원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것봐요 이렇게 멋진 후기올려주시잖아요 오늘몇번이나 들락거렸답니다 요 후기읽어볼려구요 ㅎㅎ 탄피님 멋지고 생생한 후기 잘 읽고갑니다 담에 다시뵈어요 ..
모나리자 같이 은은한 미소를 머금는 진아님, 이번 덕유산 함께하여 즐거웠습니다. 담 산행에서 또 뵙도록 하지요. 점심때 앞자리에 놓인 고 된장은 진아님이 갖고오신건가요. 그 맛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간이 흘러도 그때의 즐거웠던 추억들이 떠오르는건 이런 정겨운 후기덕분이 아닐까 합니다..
탄피님 늘 편안한 모습으로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담 산행에서 뵙겠습니다..^^
늘 멋진 모습으로 산행을 활보하시는 시현아빠님, 이번 중간 대장을 맡아 수고를 많이 하신것 같습니다. 차기 대장으로서 유력한 후보가 아닐까 합니다. 자주 산에서 보아요.
후기 기대 했는데 역쉬 입니다 탄피님 오랜만에 함산 즐거웠구요 후기는 더더욱 즐거웠습니다 다음 산행에서 뵈요 ^^*
언제난 그렇듯 변함없이 그 자태를 드리우는 그자리님, 이번 정기산행 오랫만에 함산하였네요. 뜸하게 조우해도 항상 통하게 되는것은 그 무신 관계일까요. 아무튼 만나면 좋은 관계, 인연이라고 해야 하나요.
온누리 인기남이신 탄피님 ㅎㅎㅎ 한해를 시작하는 정기산행에 정겨운 산우님들과 함께해서 더욱 즐겁고 행복했어요...울 천사신랑이랑두 함께해서 더 좋았구요^^ 자주 보니까 좋지요?...앞으로 자주만나요 ㅎㅎㅎ 세심한 후기글에 추억을 떠올리며 미소지어보네요...감사합니다^^
온누리 산행에는 항상 하늘엄마가 옆에 있답니다. 이번 정기산행도 여지없이 하늘엄마대장님도 함께 하고요. 언제나 밝고 힘차고 생동감이 넘치는
우리의 보배같이 대장님 변치앟고 함게 쭈~욱 동행하자구요. ^^
작년 1월 덕유산 정기산행에서도 설경이 아름다웠죠.. 새해 첫 정기산행 함께하지 못하고 마음만 보냈는데 이렇게 멋진 후기 글로 이 날을 그려 보네요.. 생생한 후기 글
읽으며 미소를 보냅니다.. 2월 정기산행에서는 함께 산행 할수 있죠..
은비령운영자님이 함께했으면 더욱 빛나고 즐거웠을 정기산행일텐데,,,,,, 아쉬웠지만 그동안 잘 지내시고 2월 정기산행에서 꼬~옥 뵙기를 기대해 봅니다.
역시탄피님이네요,후기글 잼나게 읽고가네요,,근디 묘령에 여인이 궁금하네요,,ㅎㅎ담산행에서 뵈어요,
좋은느낌님, 덕유산 함께해서 즐거운 산행이 되었습니다. 점심때 그 아까운, 마지막 남은 그 술병의 잔술, 저에게 아낌없이 따라주시니 감사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담산행에서 뵈면 한잔 올리겠습니다.^^
정겨운 탄피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행복한 웃음을 주시고 함께 산행 ![즐](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2.gif)
거웠네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후기글 잘 보구 갑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담에 또 뵈어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예쁘고 살림잘하시는 보리수운영자님, 엄마같이 온누리식구 챙기시느라 항상 마음고생 하시는거 다 압니다. 수고하셨구요. 차기 산행에서 또 뵈어요.
후기 잼나게 보구 갑니다 지난 번 남덕유산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좋은 산우님들과 함께여서 좋았습니다 다음 정산모임에서
온달님, 가만히 뵈오니 덕유산 같이 하시고 동엽령 전망대에서 따스한 봄햋살 아래 점심 먹을때 바로 옆에 계신분이 온달님이었습니다. 담산행에서 또 뵈면 반가히 맞이하겠습니다.
처음 대화를 나누웠지요?탄피님!한잔하러 뒷자리로 가지않았다면 ..그좋았던분위기의 그자리..다시생각나는군요.후기고맙구요 다시한번 그좋은자리 우리모두 함께했으면합니다..
케빈님 부킹은 제가 해드린건데...나중에 맛난 빵 또 주실거죠?ㅎㅎㅎ
케빈대장님, 덕유산 함께하여서 즐거웠습니다. 점심도 한자리에서 드시고, 버스뒷자리에서도 한잔 나누었네요. 앞으로 자주 산에서 뵙도록 하지요.^^*
덕유산의 아름다운 산행 모습이 눈에 선하게 그려집니다!~~ 수고 마니 하셨습니다!~~~
산은 철따라 그 느낌이 다르답니다. 특히 겨울산의 눈꽃은 마치 꿈을 꾸는듯한 환상적인 세계이지요. 세비님과는 어느 계절에 함산하게 될 지 자뭇 기둘져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