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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이민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내가 경험한 이민생활 역이민 카페와 나 --(4)
annie1885 추천 18 조회 420 24.05.22 02:03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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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5.22 03:54

    첫댓글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사는 분들은 그 시절 힘든 일 피하지않고 정정당당 열심히 노력한 댓가를 지금 누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많이 쓰시면서 힘들었던 세월이 힐링되고 성취한 자부심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큰 박수 보냅니다.

  • 작성자 24.05.22 15:08

    부족하지만 my story 를 쓰다보니, 한가지 저에게 도움되는게 있네요.
    앞으로 어떻게 살고 싶다던가..
    그래..이건 그 때 잘 한 거 였네..라던가,
    이건, 좀 아닌 거 였네..라던가, 라구요.

    격려 감사드려요.

  • 24.05.22 21:15

    @annie1885 조금 생각해 보면 우리회원분들 모두에게 아주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우선 hp00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Filtering 확실히 되어 카페품격이 오르고 분위기도 훈훈해지고..
    여태 눈팅만 하던 분들에게도 뭔가 쓰볼 동기를 부여..
    물건너 살면서 서로 공감하고 감사하는 댓글로 오랫만에 필력점검하는 기회를 제공...
    아직 이르다고 할지라도 회고록/자서전을 미리 시작하면 그만큼 더 여유롭게 잘 다듬어서..
    후세에게는 족보만큼 큰 의미/복을 내리는 일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더 많은 분들이 우선 댓글쓰기로라도 감사/동참/힐링하는 촉매가 되기를 바랍니다.
    사실 저도 은사님들이 보내주시는 회고록을 읽으며 생각을 더 다듬게 되었답니다.

  • 24.05.22 07:38

    감사합니다
    글 흥미롭게 잘읽었습니다
    전 해리슨 옆 동네 커어니(keany) 에서
    16년 정도 살았습니다
    사진보니 정겹네요
    아이들 교육이 문제가 되었는데요
    흑인 들과 스패니쉬만 사는 동네라
    와이프가 사립학교 보내자고 우기는
    바람에도 아랑곳 하질 않고
    인종차별을 어릴때 부터 겪고 이겨내야
    미국에 살아 남을수 있다는 변명으로
    대처할수 있었네요 ㅎㅎ
    남자 아이들이라 가능했던 같아요
    지금 에서야 생각 해보면
    자녀 교육에서 제일 잘한일 같아요

  • 작성자 24.05.22 15:04

    아쿠, 반가워요.
    저도 아들만 둘이거든요.
    미국의 공립학교 시스템에
    높은 점수를 주는 1인 이기도 하지요.
    응원, 감사드려요.

  • 24.05.22 08:00

    annie 님의 글을읽으며 비슷한게 보이는 올해43인 딸을 생각해봤습니다.
    중고등학교다닐때 자기는 숙제하는게 제일좋다고 하는 별란 아이에, 책읽기를 좋아해서 언제나 지금도 쉬는날엔 침대에서 딩글딩글 둘어누워서 책만읽는 아이,글쓰는걸 좋아하여 문학지에 글을보내 당첨되었다고 말하여 행여나 그길로 나갈까봐 맘조림한적도 있었는대
    고교졸업후 변호사가 되겠다고 대학에서 영어를 전공하여, 졸업후 변호사 사무실에 나가서 일해보더니 사람들과 싸워야하는게 싫다고
    포기하고,고교시절 양로병원에서 2년정도 봉사하던게 생각났는지
    간호원이 되겠다하여,간호대학원 까지 공부했는대 낮에는 학교가고 밤 10시까지 아이들 영어를 가르키며 학비와 생활비를
    벌면서 공부하여 졸업하고 병원에서 일하더니 코로나때 너무 견디기 힘들었다고 1년을 쉬고 난후 다시 일을하지만
    의사나 간호사나 직업의식으로 환자를 보아야하는대 감정으로 대하다보니 슬프고 죽어가는 사람들보는게 정말 힘들다고
    이따금 간호원이 된걸 후회하는걸 본적도있지만,
    이제 나이를 먹고나니 현실에 충실히 살고있는것 같아보였습니다.
    딸이 간호원이라 같은 일을 하셨던분들에게 반가움이 있어서 몇자 회상해봤습니다.


  • 작성자 24.05.22 15:18

    간호원 따님을 두셨군요?
    반갑습니다.

    처음에 제가 꿈의 직업으로 택한 간호사는 아니었지만,
    간호사로 근무하는 동안 얼마나 제가 하는 일에 긍지를 느끼며, 만족하고, 감사하며 지냈는지 몰라요.
    근무를 마치고 퇴근길의 차 안에서,
    이처럼 보람된 job 의 기회를 감사하며 노래하며 집으로 향하곤 했었지요.

  • 24.05.22 09:57

    저는 91년에 한국에서 CGFNS 시험을 합격하고 H1 비자로 뉴저지에 있는 병원 간호사로 취업한 상태로 미국에 들어왔어요. 혼자 미국에서 RN 시험 공부 하기도 합격하기도 많이 힘들다고 알고 있습니다. 더구나 가게일도 하셨으니 고충이 느껴집니다. 그래도 사람 사는일 이걸 얻으면 저걸 놓치지요. 30여년 병원에서 빡세게 일하고 병든몸이 여기 있습니다만^^ 지난 세월을 뒤돌아보게 하신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05.22 15:29

    저보다 10년 쯤 후배이시군요?
    반가워요.

    간호사 직업이,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긴 하지요.
    30년~
    지난 세월 돌아보는 여정길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시길요.~

  • 24.05.22 10:35

    애니님의 자서전 잘 읽고 있습니다. 작가의 길을 갔어도 크게 성공 하셨을것 같아요.
    이제 지난날 들을 회상 하면서 즐거운 나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24.05.22 15:35

    구름님의 격려의 말씀에,
    너무 너무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이러다가 정말 '자서전' 까지 욕심내지 않을까
    심히 염려가 되옵니다.ㅎㅎ

  • 24.05.22 11:08

    혹시 미리 자서전 준비를....
    글 한줄 헌쥴마다 삶에 애환이 .
    늦게 미국땅에 발을 내린 저로서는 감히..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05.22 15:40

    올리마님까지 '자서전 ' 이야기를 하시면
    아니되옵니다요.

    그나저나,
    언제 돌아오시는지, 야생화님도 8월에 한국에 가신다 하고 그저 부럽군요.

  • 24.05.22 12:28

    글을 잘 쓰신다 생각 했지만 역시 뒷 배경, training, 또는 습작기간, 이 있군요, 감사히 잘 읽었읍니다. 처음 글에서 미국 생활이 순탄했다 하셨지만 아무리 쉬워도 이민자라면 누구나 기본 분량의 고생이 있구나 생각 했읍니다..

  • 작성자 24.05.22 15:45

    기본 분량의 고생~
    그렇겠지요?

    그런데 그 당시에도, 지금도 별로 고생으로 생각되지가 않았으니
    제가 좀 둔한 편인 까닭인가 봅니다. ㅎㅎ

  • 24.05.23 00:47

    나도 간호원이 되고 싶었는데 병원에 근무해보니까 아픈사람들보니까 집에오면 조금 스트레스가 생겨서 어칸운팅으로 전공을 바꿨습니다.
    내딸이 RN 되었다가 NP 지금은 DNP 내대신 꿈을 이루어 졌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 24.05.23 02:48

    Newark Airport in New Jersey,

  • 24.05.23 03:44

    어둡고 음침한 뉴욕의 뒷골목.. 너무나 맛있던 처음본 망고와 켄탈럽의 달고 향기로운 맛.. 지긋지긋한 영어.. 미국살이를 되새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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