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시립도서관 개관…
기념행사 풍성
내달까지 북콘서트·인형극 등
▲ 춘천시립도서관 개관식이 열린 지난 9일 오픈과 함께 구름 인파가 몰려들고 있다.
지난 1990년부터 27년간 이어져 온 ‘삼천동 시대’를 접고
‘석사동 시대’를 연 춘천시립도서관이 지난 9일 개관식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국비 80억원·도비 36억원·시비 84억원 등 200억원이 투입된 시립도서관은
연면적 7700㎡ 규모로 1층은 장난감도서관과 어린이도서관
,2층은 제1자료실과 문화교실,강당을 겸한 시청각실,3
층은 제2자료실과 정보검색실 등으로 이뤄졌다.
시립도서관은 어린이 도서를 포함 18만5500여권의 도서를 비롯해 장난감 1000개,
정보검색용 PC 55개를 비치하고 있다.
도서를 열람,대출할 수 있는 제1·2자료실은 주중,주말 구분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고,
장난감도서관과 어린이도서관·정보검색실 운영시간은 이보다 4시간 이른 오후 6시까지다
시립도서관은 개관에 맞춰 독서의달 행사를 내달 말까지 연다.
행사는 유설화,안소영,고미숙 작가를 만나는 북콘서트를 비롯해 인형극 버드나무를 타고 올라간 용궁,
콜라주로 가족그림 만들기·손가락 인형 만들기·미니북 만들기 등 공연,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 뒤에도 어린이와 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해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