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상동에 사는 구력 1년도 안된 새내기 초보입니다.
인도어에서 배우다가 2009년 1월에 실내로 옮기게 되었는데 지인의 소개로 중동에 위치한 플러스골프실내연습장에 1년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사장과 티칭프로 2명이서 렛슨을 하는데 전 오후반 담당인 티칭프로에게 배웠습니다.
소개로 등록하게 된 연습장이라 시끄러워 집중해서 연습할 수 없는 분위기가 못마땅했지만 참고 연습에 몰입했습니다.
한 번은 백스윙 렛슨 시 본인에게 '왼 팔을 좀 더 쭉 뻗어요. 왜 그렇게 올라가기만 힘을 못쓰지?' 하면서 이상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물론 성에 관련된 이야기 인줄 알아차리고 '왜 그런말씀을 하시죠?' 하고 되물어 말을 잘랐습니다.
등록한지 한달 반 뒤 어느 휴일에 드디어 황당한 치마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오랫만에 친구와 둘이 스크린을 하는데 10홀을 돌때 쯤...
(스크린하는곳 바로 옆에서)
쫄바지같은 바지위에 치마를 입고 온 한 여성회원이 등장하며
'사장님, 배가 고파요... 만두? 탕수육? 좀 사줘요.'하고 큰 목소리로 말하니까
'무슨 옷을 입고 온거야? 치맛 속 한 번 보여주면 탕수육 사줄게'라고 큰 소리로 말하며
치마를 들썩이며...왁자지껄 떠들길래
조용히 해줄것을 세번이나 부탁했으나 사장과 그 여성회원은 18홀을 다 돌때까지 그렇게 떠들고 있었습니다.
불쾌하고 황당한 맘을 가라앉히고 겨우겨우 18홀을 다 돌고나서
이런 이상한 분위기의 연습장에서는 더이상 렛슨도 연습도 안될것 같다고 의사 표시를 하고
연습장 이용을 더이상 하지 않을것이니 이용료를 환불해줄것을 정중히 부탁했습니다.
원칙적으로 그 연습장은 환불이란 제도가 없는데 만일 본인에게만 환불해주면 너도나도 환불 요청을 하게될것이라고 하면서
한달이나 두달정도만 조용히 있으면서 환불을 고려해보자고 했습니다.
저는 그말을 철썩같이 믿고... 한달정도를 기다리다 다시 연락해보니
칫마속 이야기는 사과할테니 그냥 연습장에 다니라고 하더군요.
본인은 도저히 그런 비상식적인 말들이 오가는 연습장에서 렛슨도 연습도 힘드니 환불해주실것을 부탁했으나
저에게 돌아온 마지막 한 마디는...
*****법 대로 하세요*****였습니다.
고민하다가 답답한 마음에 회원님들께 글을 올리며
날씨가 추워지는 계절엔 실내 연습장으로 많이들 옮기시는데
잘 알아보시고 선택하시어 저 같은 황당한 일을 당하지 않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첫댓글 인도아와는 달리 실내의한 소음은 불가피하죠.심지어 타켓의 굉음으로 파워를 자랑할만큼 때리기도 하더군요.근디 그집 분위기가 유쾌하지 않은듯 합니다.정당한 이유에의한 법적규정에의해 환불규정이 있는걸로 압니다.합의안 되면 소보원에 신고 해보심이..
일반 학원같은곳은 환불해주게 되어있으니,함 알아보세요.
개념이 없는 곳이네요..................횐불받으시기는 곤란하실테고....조용한 시간대를 고르는 수 밖에요...옮기시는게 나을듯...
1년등록했으면....쩝....
정말 황당하고 불괘한 곳이군요 ......환불이고 뭐고 당장 옮기는것이 좋을듯 하네요.
소개로 등록하셨으면, 소개한 사람을 통해서 해결하면 되지않을까하는 생각이듭니다. 님도 소개한분을 믿고 그분을 통해서 등록 하셨을터이고, 소개한분도 나름대로 어느정도 님의 문제를 해결해줄 의사를 갖고 소개하였다고 생각됩니다.
글 쓰신분이 남자같은데, 조금 예민하시군요..스크린골프와 같이 있는 연습장은 대개 시끄럽기 마련이죠..조용하고 진지한 골프연습장으로 옮기셔야 겠지만, 적당한 선에서 합의하셔야 할 듯..
제가 실수했네요..여자분이시군요..충분히 성희롱으로 생각할 수 있네요..혹시 카드할부로 지불하셨다면 항변권을 이용해서 남은할부금을 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만...
일단 제가 보기엔 골프는 우선 실력보다 매너가 우선되어야 된다고 봅니다..연습장의 분위기가 매너가 아주 안좋은것 같습니다. 소비자 보호원에 연락하시고 환불요청하세요..환불의 이유는 성희롱으로 하시면 되겠네요...수치심을 느끼셨다면 성희롱 맞습니다.
법대로 하세요... 요즘 그런 간큰 인간들.. 혼좀 나야합니다. 당근 법대로하면 이기실꺼구요
연습장가면 매너없는 사람들 많아요...타석에서 떠들고, 담배피고,남의 자리차지하고....등 특히 여자들과 같이 온사람들이 많이 떠들곤 하지요.....이런 매너없는 골프장은 안가는게 상책이고요...나쁘다고 널리 홍보하세요..
연습에만 몰두하면 좋으련만 주위에서 시끌벅쩍하면 스윙에도 영향을 기치게됩니다...전 실내연습장을 이용하는데....주로 구석에서 연습하죠...아니면 다른코너...타석 3개밖에 없는데서 하면 집중하는데 조금이라도 좋더군요...
마저여.. 그런경우 정말 짜증 납니다. 주로 몇명이서 단체로 올경우나 , 개념없는 여자랑 올경우 떠드는 경우가 많죠....
중동사는 사람입니다. 좋은 정보입니다. 장사라는 것은 신의가 있어야하고.... 손해본듯, 베푸는 듯하는게 길게 보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