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만 돌았는데
아직도 저 너머 연꽃밭 있는줄 아는데
배고파서 절반만 돌았다
흠
이제까지 보았던 연꽃중
최고다
이럴 수가
그걸 모르고
멀리까지 원정을 갔었다니..
오전에 비가 내려
연꽃잎에 맺힌 빗방울이
신선하다
셀카를 찍고 있었더니
어느 신사분이
요래라 저래라 포즈를 잡게 하며 찍어주네
참 나
원래
신정호는
마산저수지였다는것도
이 정자에서 알았다
새각시방 들여다보듯
핑크빛 무드의 방안을 살며시..
이 광활한 연꽃밭
다 담을 수는 없고
셀카로 인증샷 한번
백련도 이쁘지만
오늘은 홍련이에게 자꾸 맘이 간다
송글송글 땀인가
홍련의 몸에서
동그르르
물방울
담아봐도 힐링된다
미안
백련
네 방도 엿볼께
다시 또
돌아서는 홍련의 방
백련
그 순백이
경이롭게 한다
하늘은
비 그친 후라
공기가 참 좋다
나비처럼 잎을 펴는 연
옆으로 배시시 눕는 연
내숭없이
자기 모습을 활짝 펴서 보여주는 연
살포시 몸을 감추는 수줍음 타는 연
풀숲에 왜 나왔니?
위험해!
아름다움의 극치 신정호의 연꽃단지였습니다
첫댓글 연꽃보다 이쁜 호수의모습입니다^^
군데 군데
가까운곳에
행복이
기다리고 있음이야 ~~
꽃중에 여왕이로다!
이미지와 글을 보며
내려오다가
백련...홍련 그래서
장화홍련전을 연상햇읍니다
오즘은 지자체들이 다들 잘해놔서
멀리가지않고도 감상할수있지요
올리신글도
여기 요ㅡ로콤앉아서 공짜구경도하고
이미지와 글의 조화롬이 재미있네요
백련과 홍련이 노는듯해요
더운데 욕^ 봤너뎌...ㅎㅎ
다양하게 찍은 연꽃
배우고 갑니다
예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