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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혼여행 후기/정보 스크랩 2nd DAY in BALI
April Bride 추천 0 조회 2,604 10.07.02 06:52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둘째 날 아침.

 어제 도착해서 그렇게 비가 오더니 화창하구나~

아침 식사 시간이 다 되어 가니 일단 첫 아침 식사하러 FACE RESTAURANT로 갔다.

난 팬 케이크 남편은 달랑 빵 두 조각에 계란이 전부인 오믈렛 ㅋ

나중에 알았지만 SIDE FOOD 따로 시킬 수 있었는데 메뉴에 온통 영어라 긴장해서 못봤다..

 

 

앗!!

식사 후 첫 나들이를 위해 화장하고 있던 나에게 남편이,

"림아!!! 비.온.다!!!!!!!!!!!!!!!!!!!!!!!!!!!!!"

흠.. 곧 그치겠지~ 우기도 아니고 잠깐 지나가는 소나기일꺼야.. 하던 비는 3시간 동안 아주 쏟아 부었다 ㅠ

우기 아닌데 왜 비가 오는거야??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후? 나가지 말고 쉬라는 계시??

에고 어차피 쉬러 왔으니깐 오늘 하루는 그냥 쉬자~                                      

그래서 인사이드 발리 책 펴놓고 나머지 일정을 수정을 하고

러블리 풀장에서 남편이랑 신나게 수영하고

매일 제공되는 쿠키를 안주삼아 맥주 마시고

또 수영하고 풀장 옆에 야외 침대에서 쉬고

아.. 정말 오랫만에 느껴보는 여유로움이군~

옆에는 남편도 있고 맥주도 있고 완전 좋다!

 

 

자!!

비가 계속 오긴하지만 이제 둘이서 놀만큼 놀았고

앞으로 지내면서 꼭 필요한 간식거리를 사러 나가야지.

발리 오기 전에 책과 후기들을 훑어본 결과

까르푸에 꼭 가야겠다고 다짐했다.

미리 front desk에 전화해서 콜택시를 부탁했다.

빗 속을 뚫고 풀빌라 입구에서 말로만 듣던 "블루 버드" 택시를 발견!

발리는 택시 기사 잘못 만나면 뱅뱅 돌아다녀서 요금 많이 물고

어떤 기사는 거스름돈도 안주고 가버린단다.

그래서 경계모드 start!!

기사 아저씨 이것저것 친절하게 물어보고 말 붙이지만 안심하지 않음.

까르푸가서 뭐 살꺼냐고 해서 커피, 생필품, 간식거리, 화장품 살꺼라 했더니

이 아저씨 전통수법인 shop 추천하기 하신다.

나나미 샵 가면 여러가지 기념품이나 커피도 살 수 있다고 한다.

뻔한 수법인거 알지만 그래도 첫 나들이인데 달랑 까르푸만 갔다오기 그래서

ok해주시고 나나미샵 방문!!

여러가지 정말 많긴 했지만 충동구매를 억제하면서

BATH SALT 5개(100,000RP) 구입했다.

역시 나중에 돌아다니면서 알았지만 바.가.지. 썼다 ㅠ

 

원래 목적지인 까르푸 도착!

기사 아저씨가 요금기 꺼놓고 기다린다고 해서 한 시간 반 후에 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하고 GO~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이였나??

우리나라 대형 마트와 비슷하다. 넓기도 엄청 넓고.

 

남편은 과자 코너에서 흥분 상태

 

 

자!! 우리의 쇼핑 목록 공개!!!!!

 

(2010.04.19 기준 / RP)

키친타월 1roll : 11600

화장솜 2set : 3175*2

데톨 핸드 워시 리필 2set : 8100*2(250할인)

데톨 핸드워시 2set : 13090+12990

칫솔 2set : 10100*2(650할인)

3 flavors 코피 발리 3set : 30200*3

프링글스 : 14350

빈땅 제로 병맥주 2병 : 5700*2 (논알콜 맥주였음 ㅠ)

빈땅 캔맥주 330ML : 12875

메이지 헬로판다 과자 : 4500

TOBLERONE 초코바 : 5700

망고스틴 5개 정도 : 28600

피자빵 2개 : 7900*2

마카다미아 박스 초콜렛 2set : 30390*2

면봉 4set : 1670*4

치토스 과자 : 3110

감자칩 과자 : 7910

냉커피 믹스 : 5400(925할인)

썬칩 같은 과자 : 9700(1525할인)

RITTER초코렛 : 23510

팀탐 초코 과자 : 6900

KOPI BALI 가루커피 GOLD+BLACK : 29750+22700

인도카페 믹스 커피 3set : 19890*3

기억안나는 것 2set : 2245

--------------------------------------------------------------------

total amount : 529,455 RP (약 67,002원)

 

 

쇼핑 끝나고 보니깐 쓸데없는 것도 충동구매한 거 같아서 속상했지만 다 실용적인 거니깐 OK!
그리고 약국 코너에서는 인사이드 발리 책에 소개된 일명 만능 통치 오일인 "MINYAK KAYU ..." 도 3개 샀다. (20900*3 RP)

나중에 숙소에 돌아와서 모기 물린데에 여러번 바르니 잠시후 가라앉았다. 신기해~

 

쇼핑도 했으니 이제 저녁을 먹어야징!

풀빌라는 너무 비싸고 우린 당장 배고파 죽을 것 같아서 1층에 있는 FAST FOOD점으로 들어갔다.

"A&W" 햄버거 가게이다.

난 햄버거 set(32000RP), 남편은 밥이 먹고 싶대서 믹스볼과 콜라(15400 + 11300RP) 주문!!

맛은.. 그냥 그래~

 

 

 

이제 주차장에서 기사 아저씨 MEETING -

가는 길에도 비는 그치지 않고 주루륵 주루륵 주루륵 내리고

풀빌라에 도착하니 직원들이 우산을 들고 마중나와 주었다.

역시 서비스 최고!

우리 쇼핑한 장도 방까지 가져다 준 고마운 버틀러~

THE BALE에는 개인 전담 버틀러가 있지만

모든 직원들이 가리지 않고 도와준다. TIP은 꼭 챙겨주기!!

(이날 왕복 택시비는 180000RP) 

 

두번째 밤은 여행 PACKAGE에 포함된 아로마 마사지 2시간 FULL SERVICE받기로 했다.

쇼핑하고 오면 나른할 것 같아서 일부러 오늘 늦은 밤에 예약했다.

아! 도착한 날 웰컴 마사지 20분 받았었는데 너~무 좋았었다.

오늘은 2시간 FULL SERVICE이니 정말 기대된다!!

THE BALE에는 스파 공간이 따로 있는데

정말 조용하고 프라이빗하다.

사진기를 가져가지 않아서 못 찍은게 아쉽네..

 

먼저 꽃잎이 둥둥 떠있는 미지근한 물과 비누로 발 세정 후 발 마사지 해주는데 요고요고 완전 시원하다.

그 다음 올 누드 상태에서 더블 스파 베드에 엎드려서 오일 마사지와 함께 사진처럼 힐링 스톤 마사지까지

이 핫 스톤 마사지는 정말 강추!!

스르륵 나도 모르게 잠이 들고..

언니들이 중간중간 괜찮은지 물어봐주는데 졸면서 "it's okay~"

마지막에 바디 스크럽 해주고 샤워실로 안내해준다

샤워한 후 자쿠지에 들어가서 스파 더 하란다!

그러면서 조용히 나가주시고

남편과 샤워를 마친 후에 사진 왼쪽 첫번째에 있는 자쿠지로 들어갔는데

와우~

천장이 뻥 뚫려있어서 밤하늘에 별 볼 수 있네?

완전 RELAX~~~~~~~~

조금 후에 언니가 향긋한 허브 차를 가져다 주면서

하고 싶은 만큼 하다가 나오란다.

역시 밤에 예약하기 잘했어~

스파는 정말이지 발리 가서 꼭!! 해보길..

 

 

 

 

 

 

Rim's happy pla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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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7.02 11:24

    첫댓글 와.정말..세세히 적으셨네요~~저도 발리갔었는데..보니.또..생각나네요...

  • 작성자 10.07.04 02:58

    저도 발리는 나중에 꼭 다시 가보려구요!!

  • 10.07.02 13:00

    부럽워요~와우~

  • 작성자 10.07.04 02:58

    3일도 기대해주세요~

  • 10.09.02 12:11

    발리갈려구 준비중인데 갈 생각만해도 너무 기분이 좋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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