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공무원 시험 합격수기
* 수험기간 : 2018.5.10. ~ 2019.6.14 + (2017년 여름 ~2018년 5.9 매일 운동하기)
* 베이스 : 수능언어 4등급, 수능영어 2등급, 수능근현대사 2등급 (2010년 수능)
Ⅰ.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2019년 대구 9급 일반행정직에 최종합격한 OOO입니다.
저도 처음 공부할 때 합격 수기를 읽으며 이 시험이 어떤 시험인가 대략적으로 파악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공부하며 힘든 시기에도 큰 힘이 되어 준 것이 합격하신 분들의 수기글 이었습니다. 저의 합격수기도 그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글을 썼습니다.
1.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
공부란 게 상대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인정하시고 들어가야 합니다. 누군가는 공무원 시험을 치르기 전까지 다른 공부를 해오던 분도 있을 것이며, 심지어 어릴 때부터 책을 얼마나 읽었느냐에 따라 국어시험에서 읽는 속도와 독해력 차이로 점수 갈리기도 합니다. 즉 사람들마다 출발선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자신은 어떠한가 판단하셔야 공부계획을 세우실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이 체력이 좋은지 아닌지 건강이 어떠한지도 중요하게 생각해볼 거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집안 상황이 개개인마다 다르니 그런 점들도 고려를 하고 공부를 시작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공무원 시험공부 할 수 있는 체력을 기르기 위해 1년 전부터 운동을 했습니다. 시험공부 기간은 1년 1개월이지만 체력 기르기도 포함한다면 저의 수험기간은 2년 정도 될 것 같습니다. 공부 시작하기 전에 2년 이상 공부하기에는 제 건강과 체력이 받쳐주지 못할 것 같아서 딱 한 번, 1년의 기회만 있다고 자기최면을 걸었습니다. 그래서 시험 끝날 때까지 전체 기간중 7일만 쉬었습니다. 사실 저는 공부 여건이 그다지 좋지도 않았습니다. 저를 길러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던 할머님이 치매를 앓고 계시기에 할머니 식사 담당을 맡아야만 했고 그 점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위해서, 그런 점에도 의미를 부여하여 꼭 1년 만에 합격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져 절실함을 끓어 올리기도 했습니다.
⑵ 강사와 기본서 선택
저의 강의 선택기준은 '사람들이 제일 많이 듣는 강사분의 강의와 교재를 선택한다.' 였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최소한 다른 사람들이 맞는 문제는 저도 맞아야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다 맞는 문제를 맞기 시작하는 단계가 말로만 보면 굉장히 쉬워 보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시험 끝나고 문제별 정답률 40% 이상급의 문제만 맞혀도 합격권에 굉장히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번 강사분을 선택한 뒤로는 무조건 무한 신뢰를 했습니다. (행정법의 고뇌가 있긴 했습니다...ㅜㅜ 후술참조) 다행히 저는 제가 처음 선택한 선생님들이 다 마음에 들었고 워낙 잘 설명해주시기 끝까지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어느 정도 유명한 강사님들은 웬만하면 어느 분이든 합격시켜주실 수 있는 역량을 다들 충분히 가지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그 때문에 한 번 한 분에게 맡기셨으면 전 끝까지 그분을 신뢰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한 번 다른 선생님을 갈아타게 되면 다시 새로운 선생님의 스타일에 자신을 맞추기 위해서 필요한 시간과 노력이 더 아깝지 않을까? 이런 생각 하고 있는 시간과 심력도 아깝지 않을까? 와 같은 고민에 한두 번 흔들리면 끝이 없기 때문입니다. 신뢰하세요 신뢰!
⑶ 기출회독의 중요성
기출문제 사이트 : https://0gichul.com/
기본서보다도 저에게 맞는 공부법은 기출회독 공부법이었습니다. 스스로가 머리가 좋다고 생각지 않아서 기출을 풀 수 있는 정도만의 실력을 쌓은 뒤엔, 선생님들이 어떤 식으로 문제에 접근하고 답을 찾아가는지의 흐름이 저에겐 너무나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모든 과목의 기출문제집을 최소 4회 독을 하고 프린터로 뽑아서 14~18년 국가직, 지방직, 경찰 문제를 풀었습니다.
위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정답률 40% 이상의 문제들의 실수하는 비율도 점차 줄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따로 있습니다. 정답률이 낮은 파트 및 고난도 문제들은 사실상 본인들께서 치실 시험에 많이 나와봐야 10문제 내외입니다. 그런 문제는 버려도 합격에 좌우되지 않지만, 그런 문제들조차 기출문제집으로 커버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것입니다. 수험생 입장에서 이 파트 저 파트, 이런 유형 저런 유형의 문제를 챙겨야 하는 게 아닌가에 대한 불안의 종지부를 찍어주는 것이 바로 기출문제집입니다.
저의 경우엔 기출문제집에서의 빈도만큼 힘줘서 공부할 곳과 버릴 곳을 기출문제집 2회 독할 때 판별하였습니다. 그 뒤로는 그 빈도에 맞게끔 시간 배분하여 공부하였고 실제 시험에서는 고난도 문제 같은 경우 반 정도 맞고 반 정도는 틀렸습니다.
2. 저의 공부일과표
* 워드프로세서 필기 2018.5.10~13(공부) 14일(합격), 실기 2018.5.19~20(공부) 21일(합격)
* 대구남부도서관 (2018.5.10.~10.20)
08:00 기상
08:00~09:00 아침식사 & 할머님 식사준비
09:00~09:30 버스
09:30~13:30 1차 공부
13:30~14:00 도시락 취식
14:00~18:30 2차 공부
18:30~19:10 도서관 식당
19:10~21:50 3차 공부
* 집 앞 독서실 (2018.10.20.~2019.6.14.)
08:30 기상
08:30~09:30 아침식사 & 할머님 식사준비
09:30~09:40 독서실이동
09:40~13:30 1차 공부
13:30~14:20 집으로 이동 및 점심식사&할머님 식사준비 귀환
14:20~18:30 2차 공부
18:30~19:20 집으로 이동 및 저녁식사 귀환
19:20~24:00 3차 공부
● 월화수목금토일 모두 공부했음 - 전체 기간 중 7일 쉼. 국가직 친 날, 3일은 일요일에 집에만 있었고 3일은 오전만 쉬었어요.
ㄴ 솔직히 이걸 끝까지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저를 부모님이 채근해주신 도움이 컸습니다.. (감사합니다)
● 시간을 정해두고 하는 스타일이 아녔기 때문에 대략적으로 저 시간대에 맞춰서 생활 했습니다. (스트레스 받지 않기!)
● 억지 암기는 하지 않기 (많이 보면 자연스럽게 외워지겠지~ 하는 생각)
● 1.2.3차 과목의 경우 한국사, 행정법, 사회 였습니다. 틈틈히 부족하다 생각 되는 때에 국어공부와 영어하프를 풀었습니다.
Ⅱ. 과목별 공부방법
★ 추천하고픈 제 마음
1. 국어
- 강의와 교재
선재국어 올인원, 선재국어 기출, ★선재국어 압축마무리, 나침반모의고사 1&2
국어에 관해서는 최소 65점을 목표로 그 이상 점수가 나오면 무조건 붙는 시험이다. 라고 생각하며 준비했습니다.
즉 방어 과목이었습니다. 목표 최소치가 65점 일만큼 자신이 없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암기 부류는 웬만하면 외우지 않았습니다. 저에겐 그럴만한 시간도 체력도 없다고 판단을 했기 때문입니다.
대신 공무원시험 준비하기 전에 일본어를 N1을 따면서 한자를 암기했기 때문에 한자는 굉장히 쉬웠습니다. (실제로 지방직 시험에서 2문제 모두 맞춤)
'공부도 문법은 하나 정도만 틀릴 정도로 만들어 놓자.' , '문학은 수능 때도 잘했으니 괜찮을 것이다.', '비문학은 버리자.', '암기는 한자만 다 맞자.'와 같은 마음을 초반부터 후반까지 되뇌며 한 과목 못해도 합격할 수 있다는 희망을 놓지 않기 위해 정신력 관리를 했습니다. 실질적으로 공부한 시간은 초반 올인원을 들을 때는 4시간을 들은 뒤, 2회 독부터는 하루에 한 시간만 공부했습니다.
2. 영어
- 강의와 교재
★★★보카바이블, ★★이동기 하프모의고사(전기간), 이동기 기적의 특강, 신성일 실전영문법555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 맞는 말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적어도 영어 공부에는 왕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바로 '어 휘'
영어는 제 전략 과목이었습니다. 고등학교 때도 가장 좋아했던 과목이었고, 비록 1등급은 아니었지만 듣기에서만 틀렸기 때문에 문제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공부하기 시작하고 나서 단어의 난이도에 당황하게 되었습니다. 난생처음 보는 단어들이 즐비 하는 독해 문제를 풀어봐야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여 합격 수기를 탐독했고 허 민 선생님의 보카바이블4.0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언급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마침 개정판이 나오는 타이밍이었고 그 점도 뭔가 저만을 위한 장치(?)처럼 의미를 부여하며 하는 듯했습니다. 각설하여 보카바이블의 장점은 우선순위로 외워야 할 단어들을 표제어로 제시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A권 표제어만 외워도 어휘 문제와 독해 문제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B권 표제어와 A권 동의어를 외우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자신감을 가지게 되실 겁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보카바이블 A권 표제어 암기 -> 보카 바이블 B권 표제어 암기 -> 보카바이블 A권 동의어& 반의어' 순으로 시험 전날까지 계속 반복 암기 했습니다.
단어가 바탕이 되어 준다는 느낌을 받은 2018년 11월부터 2019년 6월 14일 지방직 전날까지 매일 이동기 선생님의 하프 모의고사 2회분을 풀었습니다. 모든 해설 강의도 들었고요. 이동기 선생님의 하프 같은 경우 최신 지문을 가져오셔서 문제를 내시는지 하프 모의고사에 나온 독해지문과 문제가 실제 시험에 그대로 나오는 기적을 제가 체험했습니다. 앞으로 공부하시는 분들은 올해 기출문제를 푸실 텐데 머리뚜껑따는 의료계 지문을 보실 겁니다. 여러분도 열심히 하셔서 같은 기분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시험 치는데 아는 지문 아는 문제가 나와서 영어 지문 문제를 5초만에 넘기는 기적의 경험을..
3. 한국사
- 강의와 교재
★★★전한길 2.0 올인원, ★★전한길 3.0 기출문제풀이, 전한길 필기노트 활용특강
합격생들의 9할은 내제자다. 라고 수업 중에 말씀하시던 게 떠올라서 면접 스터디원들 모인 날에 말을 띄워보니 실제로 전한길 선생님 수업을 들은 사람밖에 없었습니다. 그만큼 저의 강의 선택 기준에 부합하는 사람은 없었고, 역시 잘 선택했다고 지금도 생각합니다.전한길 선생님의 수업은 강의 수가 길고 매 강의 시간도 길다고 느끼실지 모르지만 정말 재미있고 유익한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성적이 알아서 보장해줍니다. 재미있기 때문에 올인원 강의 자체를 4회 독하기도 했습니다. 한길 선생님도 올인원 강의 회독을 추천하시기도 합니다. 특히 2,0 올인원과 3.0 기출문제 풀이가 완성도가 높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올인원 강의를 4회독하고 기출강의를 2회독 한 뒤 필기 노트는 가끔 제가 부족한 부분이 생기면 펼쳐서 참고했고 3.0 기출문제집을 6회독 했습니다. 솔직히 선생님도 재미있었고 우리나라 역사라는 특징 때문인지 흥미도 많이 가서 공부를 많이 했기 때문인지 성적이 제일 좋았습니다. 처음 공부하실 때 암기가 안 된다고 속상해하실 수 있는데 성급한 마음 가지시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기출문제 회독하시면 자연스럽게 외우시게 될 테니까요.
4. 행정법
- 강의와 교재
전효진 올인원, 전효진 기출완성, ★★전효진 기본서 압축회독
전효진 선생님은 저에게 있어서 솔직히 초반에는 욕받이 무녀셨습니다. 행정법은 변호사 지인분들의 말씀으로는 민법이 내공이라면 행정법은 외공이라고 비유를 들 정도로 법을 주류로 공부하시는 분들에게도 어려운 과목에 속한다고 합니다. 그런 과목을 맨땅에 헤딩 하는 공시생들 입장에서는... 공부하다가 욕을 그렇게 많이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선생님을 원망한 적도 처음이었습니다...
너무 흔들려서 인터넷을 찾아보면 비방하는 사람들의 말이 솔깃하게 들렸습니다. 그래도 합격 후기들에서 공부하면 할수록 효진 선생님의 진가를 알게 되리라는 희망적인 말에 기대었고, 결실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뒤로 갈수록 왜 전효진 선생님이 진가를 발휘하는가는 일단 행정법이 어렵다는 문제점을 뒤로하고, 전효진 선생님의 공부법8421과 압축 회독의 공부법이 법 과목에 굉장히 잘 어울렸기 때문입니다. 8421 공부법은 따로 유튜브 같은 곳에서 들어보시고 전효진 선생님 강의를 듣지 않더라도 접목하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전효진 선생님의 기본서 압축 회독의 진가를 느낀 뒤로 모든 과목을 압축 회독 강의를 찾아서 들었습니다. 그만큼 매우 추천하는 강의입니다.
5. 사회
- 강의와 교재
★민준호 올인원, ★민준호 기출완성, ★★민준호 동형모의고사
민준호 선생님은 말씀드릴 것이 없습니다. 진중하고 재미있게 사회를 가르쳐 주십니다. 50대 수험생도 알아들을 수 있는 눈높이에 맞춰주셔서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개념 잡는데 문제 될 게 없을 겁니다.
과목 특성 때문인지 기출완성도 중요한데 민준호 선생님의 동형모의고사 만큼은 꼭꼭 풀어보시고 강의 들으시기를 추천합니다. 기출완성을 푸시면 답답하신 기분이 들 겁니다. 기본서와는 달리 뭔가 더 넓은 범위의 내용이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드실 텐데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왜냐하면 동형모의고사도 다른 과목들과는 달리 '필수적인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실전처럼 문제를 푼다는 의미를 가진 책이 아닙니다=_=.. 확장된 개념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2019년 2월쯤에 그것을 알아서 막판에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저와 같은 실수를 하시는 분이 없기를..
Ⅲ. 필기합격 후 면접에 관해
먼저 말씀드리자면 지방직은 필기 점수순이니, 면접 준비의 진리는 시험 잘 치기라는 것입니다. 매우 중요합니다. 전 면접 스터디도 하루만 나갔습니다. 한 번 해보고 바로 느꼈어요. 이것도 혼자 공부 해야 하는 영역이구나. 필기시험을 스터디 짜서 하지는 않지 않습니까? 단 아르바이트 한 번 안 해보셨거나, 처음 보는 사람과 대화 나누기 어려우신 분들은 면접스터디가 필요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시험 몇 년간 준비해서 합격한 사람도 있을 텐데, 객관적인 지표가 있는데 면접으로 누군가를 탈락시킨다?? 어불성설이다. 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면접스터디도 안 하고 면접 전 일주일만 공부했습니다. 그 정도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지역 핵심현안 3~4개. 지역 핵심 사업 3~4개, 공무원 지원동기, 공무원 핵심가치. 필수적인 것 뒤로는 그냥 여타 자기가 살아온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즉 거짓말하지 않는 것) 대구시는 필기합격 후 한 달 정도 면접 준비를 하게 되고 타지방에 비해 준비해야 할 것도 '많은 척'하는 곳입니다만. 기본적인 것만 준비하시면 아마도 '역시나 구만'이라는 생각을 하시면서 면접장을 나오실 겁니다. 저는 저와 같은 토론 면접 조에서 아무 말도 못하던 사람은 합격하고 사회자로 전체를 흐름을 조절하며 말씀 잘하시던 분이 탈락한 것을 보고 '역시나 구만' 이란 생각을 했으니까요..
Ⅳ. 마무리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다.' 가 저의 좌우명입니다. 합격하는 사람과 불합격하는 사람은 자신이 시험 준비 기간에 어떻게 공부해왔냐, 행동해왔냐, 인내해왔냐에 이미 정해졌다고 생각합니다. 힘겨운 시간을 어느 정도 지내야 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1년 만에 합격을 하든 6개월 만에 합격을 하든 그 사람이 2~3년분의 고생을 압축적으로 합격할 만큼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다고 믿습니다. 저는 시험 당일날 아침 일찍 가서 반에 있는 책상과 의자에 모두 앉아 보고 삐걱 소리 내는 책상과 의자 11개를 옆 반과 모조리 바꿔놨었습니다. 예민한 자신을 위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었고 그 결과가 합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여러분의 합격에 당연함을 선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