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일부터 시작된 아내의 자가격리가 9일까지라고 하여 밀접 접촉자라고. 9일 검사소에가서 검사를 했는데 10일 오전에 다행이. 음성이라는 문자가 왔었다.
자의반 타의반 일주일동안에 취사당번 생활을 했다. 물론 전에도 아침엔 늦게 일어나는 아내를 대신하여 아침준비는 내가 해 온지 오래이다. 그러나 친구들과 어울려 점심이나 저녁을 먹고 오기도 하고 밖으로 다니며. 사란들도 만나고 더러 외식돠기도 했지만 ,아내가 확진자로 판정을 받고 난 격리 기간중엔 꼼짝도 않으려는 탓에. 덩달아 나도 칩거하는 상황이 되어왔다.
마침 동기생들이 스크린을 하러간다기에 시장도 볼겸 10시부터 12시반까지 스크린 골프를 하고. 싱싱장터에서 장을 봐서 돌아왔다.
아파트 내의 연습장에 가 있는데 ㅇ교수가 어제 울산에. 갔다가. 올라왔다면서 전화가 왔기에. 같이 만났다. 최근에야. 80이 다 되어 골프를 배워 보겠다고 했는데. 만난 김에 엽습장으로 오라고 불러서. 골프에 관한 개론을 설명해 주고 17시50분 경이라서 송도갈비에서 저녁을 먹고 헤어졌다. 우한폐렴 중국발 이 고얀 질병이 몇 년째 온 인류를 고통속에 파묻어 버렸다.
개개인들의 성정에도 영향을끼쳐서 사람들 간의 언행에도 살벌한 풍토가 만연해. 진듯하여 안타깝기 그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