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우아아아아앗!!ㅇ_ㅇ!!
여기가 어디다냐.._-_?
후훗+ㅁ+
여긴 바로~>_</
병.원.이라지-_-;;
그렇다. 여기는 병원이다. 알콜 냄새 풍기는 병원이다.
풋.....아까 그러고 보니 패싸움을 했었지..
에고.. 이제 잘난 우리 윤수하님 오시곘네..
또......
놀란 토끼눈을 하고선...쿡..
'벌컥- '
"아미야~~~ㅠ_ㅠ!! 괜찮니?? 어떻게 된거야..ㅠ-ㅠ"
첫번째 등쟝은 역시 아빠다-_-;
아빠 저 멘트좀 바꾸지.; 맨날 똑같이 물어봐.=_=
그러면 나도 질수 없지+ㅁ+
똑같은 멘트로>ㅁ</
"아빠. 괜찮아.. 내가 더 많이 대렸어-_-v"
그리고 어느때와 다름없이
이말을 한후에는 엄마의 비아냥이 들린다..;-_-;;
"으이구.. 자랑이다. 자랑-_-+"
역시-_-;;;
"에~ 엄마두>_<;; 수하는?"
"밖에 있어-_-"
"수하불러봐....."
"으이구.. 이년아 너는 그말이 나오냐?-_-+"
"에헤.. 수하 불러봐.."
"으이구.. 말이나 못하면-_-+"
"......^-^........"
윤수하.. 나의 동갑내기 동생이다.
뭐 동생이래 봤자 같은 나이다.. 생일이 내가 좀 빨라서 누나일 뿐이다..
휴.. 굳이 상황을 설명하자면..
우리 엄마와 아빤 재혼을 하셨기에..
지금의 아빤 진짜 아빠가 아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건... .......난 윤수하를 사랑한다..
키킥-.. 바보같은 운명이지.. 설마 그인간이.. 그인간인 줄이야..
처음 재혼했을때는 깜짝 놀랬지만 지금은 이 마음을 없애려 노력중이다..
언젠가는...잊혀지...겠지........
하아.. 그나저나 또 뭐라고 해야할까..?
뭐라고 변명해야 하나..?
' 벌컥-'
미쳐 생각하기도 전에 그녀석이 문을 열었다.
"윤아미.. 너 미쳤어?? 내가 이런짓 하지 말랬잖아!! 왜그랬어-_-+?"
"미안..^-^;"
"아씹.. 왜 그랬냐고!!!하이튼 호박이 몇년전부터 이상해져가꼰!! 안하던 싸움을 계속해!!"
"...미안..."
"왜그랬어??"
".........미......안.."
미안.. 정말 미안.. .. 머라고 할 변명은 있는데.. 말할수가 없어.. 수하야..
그게 뭔줄 아니..?..
그애가 그러더라... 내가 너 좋아하는거 다안다고..
나보고.....비아냥.....거리드라..크큭.. ...
하지만... 너에게 이런말을 할순 없겠지...? 니가.. 놀란테니깐..
하아...내가 팬건 잘못했지만... 수하야 그건 묻지 말아주라.. .
"미안소리 벌써 백번은 들었겠다. 씨발.."
"헤헤..^-^;;"
"그만 웃어!! 정떨어져-_-+"
"-_-;"
"나 갈꺼야!! 한번만 더 싸움하면 너 안본다-_- 이거나 받아. //
너 이꽃 좋아하잖아.. 그리고 너에게 이꽃이 필요한것 같아서..
그냥.. 사왔다..하..하이튼 받아!!///"
"응..? .....이건.. // /
바....바보!!!!!!!!
먹을거나 사오지-_- 젠장 인생에 도움이 안되는녀석-_-+"
괜히 투덜거렸다..
..풋.. 뭐야...윤수하... / / //
그녀석이 내밀고 간건 새하얀 스노우 드롭이었다..
헤헤.. 이꽃.. 처음엔..... 너에게..... 필요한 꽃이었는데.....
이젠..... 나에게 가장 필요한 꽃이 되었구나....
그렇.....구나...
내가 가장 좋아하는 꽃..
설마..줄려고.... 사온거야.....?
그런거야.....?
기쁘잖아.. 니가 그냥 아무 의미 없이.. 누나 쾌유를 빌며 그냥 준 꽃인데도.. 기쁘잖아..
이렇게.. 심장이 너를 향해 뛰는데..
헤.. 내 입은.. 거짓말쟁이이지만.. 심장은..... 솔직한가 부다..
내 입은 싫다 하지만... 심장은... 뛰잖아... 오직...너를 향해서..
"이것이 줘도 모래!!-_-++ 싫으면 가꾸와!!!"
"싫어>ㅠ<!!!"
"지랄을 해요. 지랄을-_-++"
"-_-;;"
"풋.. 됐다.. 빨리 낳아..^-^.."
.....
오랜만에 보는 수하의 미소..
기쁘기보단.. 아프다.......
매일 너에 대해 잊으려 는데..
왜그런 나의 결심을 깨는거야..
이렇게.. 아파서......아파서......
......
죽겠는데.....
......................
"........지마....."
"뭐?"
나가려던 수하가
나의 중얼거림에 발을 멈추고 나에게 물었다..
".....아..아냐.^-^;; 잘가라구-_-/"
"싱거운놈..잘있어라."
"응....."
.....
알고있나요.....
그대 간다음에.. 이렇게 눈물 짓는다는걸..
그댈 지우려 해요... 이제 그만 아프려 해요..
지울수없다면.. 그댈 향한 심장을 도려내서라도 잊으려해요..
잊을꺼에요... 그러니.....그대도 내게 미소짓지 말아요......
나는 매일밤 그댈 향한 나에 마음을 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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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또와-유나연재
*\*야!! 나 너 사랑하면 안되냐??*\* -프롤로그-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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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0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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