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 제2봉
1.산행구간 : 백동마을-원적암-x577m-x799m-천성산제2봉-원적봉-법수원-원적암
2.산행일자 : 2010. 7.24(토요일)
3.산행참가자 : 처제와 막내동서
4.코스별 산행시각 :
◎ 굴화리 월드메르디앙 출발(06:10)
◎ 돌마루공원 주차장(06:45)
◎ 출발(06:50)
◎ 원적암(06:55)
◎ 운동기구시설/천성산1,2봉 길림길(07:35)
◎ 전망대(07:48)
◎ 혈수폭포 전망대(07:56)
◎ 법수원 전망대 휴식(07:56~08:18)
◎ x577m(08:18)
◎ x730m(08:44)
◎ x799m(09:00)
◎ 안부(09:06)
◎ 임도(09:08)
◎ 천성산제2봉0.4km/집북제1.5km(09:14)
◎ 식사(09:15~10:30)
◎ 천성산 제2봉(10:40)
◎ 은수고개 갈림길(11:00)
◎ 원적봉(11:30)
◎ 걸뱅이 잔치바위(11:38)
◎ 법수원 계곡 상단(12:00)
◎ 휴식(12:00~12:20)
◎ 법수원 계곡 다리(12:40)
◎ 원적암 (13:30)
5.산행기
2010 울산 서머페스티벌이 오늘부터 일주일간 진하에서 이틀 그리고 태화강에서 5일, 일주일동안 음악의 종류 즉 트로트, 힙합, 재즈,록, 클래식,블루스.리듬 앤 블루스,힙합,랩.등 다양한 음악을 들을수 있는 유일한 음악축제,
그 음악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팀을 만들어 준비해오길 4개월여, 그 결실의 대단원을 시작하는 첫째날 24일입니다.
인터넷에 보면 기간 2010.07.24 부터 일주일동안 즉 2010.07.30까지 울산광역시 진하해수욕장,그리고 태화강 대공원 특설무대 에서 국내 유명가수가 출연하여 장르별 7일간 릴레이 콘서트를 펼치는 우리나라 최고의 하계휴가철 음악 축제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참여 뮤지션만 해도 200명이 넘는 음악축제,
연인원 5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관객과 초대형 릴레이 콘서트.
올해는 특히 새로이 조성된 태화강 대공원 특설무대에서 5일간의 콘서트 가 열리는등 예년과 같이 8회째를 맡게 됩니다.
24일, 25일은 진하해수욕장에서 열리는데요
24일에는 트로트 스페셜로 장윤정, 남진, 조항조, 박상철 등이출연하며,
25일 아줌마와 신데렐라의 줄임말로 줌마렐라 콘서트에는 노사연, 이무송, 정수라, 심신, 박남정이 각각 출연 한여름밤의 수를 놓게 됩니다.
그리고 26일에는 서머스토리로 본격적인 여름휴가 기분을 만끽할 수 있게 바비킴&부가킹즈, 조PD&정슬기, BMK, 이상은밴드 등이 출연하고,
27일에는 울산시향 공연에다 노영심, 김도향이 출연하기도 합니다.
28일 영스타 스페셜은 이번 서머페스티벌의 절정으로 2PM, 슈퍼주니어, 다비치 등 인기 아이돌그룹이 출연하며,
29일 7080콘서트는 동물원, 안치환, 다섯손가락, 사랑과 평화가,
30일 록콘서트는 이승환, 김창완, 이한철밴드가 각각 출연합니다.
◎ 굴화리 월드메르디앙 출발(06:10)
이런 산행기를 쓴다는게 울산 서머페스티벌 소개만 한셈이 되어 버렸습니다.
직업이다 보니, 그리고 주최측이다 보니 방법이 없습니다.
해서 오후에 행사장에는 나가야 하고.....
그러고 보니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새벽에 산에 가서 일찍 돌어 오자는 생각으로 회원을 모집하는데...
...........................
이쁜 처제들입니다.
새벽6시에 출발하니 모두 그시간에 오겠다니 이런 기특할때가.....
그렇게 6시10분에 월드메르디앙 아파트 앞을 출발합니다.
◎ 돌마루공원 주차장(06:45)
산행지가 어디냐는 처제들의 이야기에 가다보면 나오지 않겠냐며 울산을 벗어 납니다.
목적지는 천성산, 그리고 경로는 법수원게곡 옆 능선길, 즉 730고지를 둘러 천성산을 둘러 원적봉을 거쳐 법수원계곡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머릿속으로 그려 봅니다.
그래 백동 마을로 들어 가서 원적암 입구 돌마루 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출발하는것야라면서 목적지는 천성산이라며 그제사 산행지를 결정합니다.
지난번에 가지 못한 그곳으로 간다며....
그리고 내려올적 계곡으로하산할거라며...
이윽고 돌마루공원 주차장에 도착하는데 돌마루공원이 문을 닫았는지 조용합니다.
말이 공원이지 음식점이었는데......
작년 어느 가을날씨에 황희만 사장님과 같이 산행후 이곳에서 맥주도 한잔하고 그랬었는데....
어째튼 그렇게 세월이 흘러(1년도 안되었지만) 이제는 본사 부사장님하고 계시니....
◎ 출발(06:50)
주차를 하고 산행준비를 합니다.
이른시간이기에 산님들은 거의 보이지 않고..산책 나오신분들만이 간혹 눈에 뛸뿐...
조용하기 그지 없습니다.
시멘트 포장길따라 올라서는길
아침이라지만 덥습니다.
바람도 없고...
아침날씨라 시원할것같은 예감은 딴 생각이 되어 버린지 오래되었고...
전에 없던 전원 주택 언덕위에 하얀집 이 그새 생겼습니다.
그리고 운수사 올라가는길쪽에도 두동이나 새로 생겻습니다.
한참 관리중이지만 그럴싸한 전원 주택.........
괜찮이 보입니다만...어쩐지 서글퍼 보입니다.
일주일동안 열심히(?)일하다 토 일요일 쉬로 와야 하는데 이건 쉬는게 아니고 ..........
잠시후 원적암에 도착합니다.
원적암의 연꽃
무명폭포
◎ 운동기구시설/천성산1,2봉 길림길(07:35)
이곳역시 공양하는지 조용합니다.
마치 법당앞에는 연꽃이 피워 이쁜짓(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연꽃은 아침 점심 저녁 꽃피는 모습이 다르다 하는군요
아침에는 피웠다가 수분을 막기위해서 꽃잎을 오므린다는데 맞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원적암을 오른쪽에 두고 올라서는데
그야말로 죽을 맞입니다.
연신땀을 훔쳐보지만 그때뿐입니다.
갈지자의 오르막길
그리고 이어지는 계곡
얼른 흐르는물에 머리며 얼굴을 씻어 보지만 그때뿐입니다.
다시 올라섭니다.
계울따라 오르는길
잠시뿐입니다.
오른쪽으러 이어지는 능선길을 타기위해 방향을 바꿉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길은 완만한 오르막길
얼마후 백동마을 즉 보현사에서 올라오는길과 합류 잠시후 운도기구시설이 있는 분기점에 올라섭니다.
이정표에는 천성1,2봉가는길이라며 표기 되어 있고 마을 주민인듯 두분이 산책나오셔서 이러저러한 담소를 나누고 있는듯.......
잠시 휴식후 법수원 가는 길을 버리고 곧장 올라섭니다.
혈수폭포
하늘릿지
하늘릿지와 조망
조망
◎ 법수원 전망대 휴식(07:56~08:18)
그리 가파르지 않은길 길도 널고 좋습니다.
하지만 잠시후 길은 오른쪽으로 비켜가고 우리는 완쪽 사람들이 거의 다니지 않은 길(암릉으로 올라서는길)따라 올라섭니다.
얼키설키 서있는 암릉길
얼마후....15분여 올랐을까 왼쪽의 전망대로 올라섭니다.
혈수폭포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
가히 일품입니다.
흘러 내리는 수량이 적어 아쉽지만 그래도 뚜렸하게 흘러내리는 폭포
법수원도 한눈에 들어 오고...
그리고 왼쪽의 산신각이 애처로워 보입니다.
그리고 하늘릿지의 원적봉은 구름에 휘감긴채 자치를 감추고 있고....
한동안 쉬어 갑니다.
다시 출발합니다.
잠시후 암릉을 거쳐 바위 전망대에 올라서는데 마치 햇볕을 가릴만한 그런 공간이 없어나무밑에 옹기종기 앉아 보지만 그리 썩 편한 자리는 아닙니다.
어째튼 그렇게 앉았으니 약속대로 막걸리 한잔씩 합니다.
빈속이지만 그런대로 맞은 좋습니다.
땀흘리고 난후의 막걸리 맞...........
아무도 이런맞 모를거야라면서......
그렇게 휴식을 합니다.
이런저런 이야기와 함께 다시 출발합니다.
산행
암릉
암릉
◎ x799m(09:00)
막걸리한잔에 어지럽다는 소리를 들어 가며 암릉을 거쳐 법수원에서 올라오는 안부를 지나 로프를 타는 암릉길를 선택......
법수원 계곡으로 들어 가는 삼거리에 올라섭니다.
건너편의 릿지의 아름다움
구름과 어울리는 그런맞.......
한폭의 수채화입니다.
이곳에서 우리가 갈길은 법수원계곡길을 두고 곧장 올라섭니다.
처음에는 없던길처름 그리 많은 사람들이 디니지 않은듯한 길이지만 조금지나면 아주 아주 좋은길과 함께 이어지는 암릉길은 산에대한 재미를 더해주고 잇습니다.
얼마후 육산의 봉우리에 올라서는데 지도상의 x730m인듯....
편안한길이 이어집니다.
이런갈이면 하루종일 걷겠다는 처제 이야기를 들어며 안부를 지나 올라서는데 길이 자꾸만 왼쪽으로 내려 갑니다.
어~~아니다.
빠꾸....
잠시 알바를 합니다.
이런 길을 놓치면 안되는데....
다시 능선상의 길을 찾아 올라서는데 이곳은 많이 찾지않은 길이라 호젓한 길입니다.
잠시 잠시 나타나는 전망대...
그리고 길따라 올라온 싸리버섯..
한움큼을 따지만 먹을만한 양이 못돼어 나중에 버리게 됩니다.
참 사람의 욕심이란게...
그냥두었으면 다음사람이 키워서 따가지고 갈건데....지괴섞인 말로 중얼거립니다.
그렇게 그렇게 x799m을 지나 내려서는길
◎ 식사(09:15~10:30)
억새가 자라는 안부까지는 줄곧 내리막길로 금방입니다.
그리고 곧나타나는 임도길
들어 가지 못하게 가드라인을 설치 해놓고 있고 봉고가 한대 올라와 있습니다.
잠시 임도를 따르다 오른쪽 산길로 올라섭니다.
조금전부터 배고프다면 아우성 치는 바람에 낙동정맥 능선상에서 자리를 펴기로 하고...
올라섭니다.
비록 길옆이지만 이른아침에 이곳을 지나는이 있을리 만무하고 넓게 자리를 폅니다.
그리고 온산에 삽겹살 냄새로 진동을 하게 합니다.
이른아침부터 삽겹살...?
다들 잘먹습니다.
전 솔직히 2점 먹었습니다.
그러길 한시간 넘게 아침식사를 합니다.
천성산오르는길
◎ 천성산 제2봉(10:40)
고기에 밥까지 게다가 카피까지 느긋하게 식사를 마치고 다시 출발하는데......
천성산까지는 금방입니다.
철쭉나무의 숲길을 걸어 올라서면 천성공룡에서 올라오는길과 합류
다시 이어지는 길은 곧장 천성산 정상에 올라서게 합니다.
천성산 제2봉(비로봉)이라는 정상석과 함께 천성산 제1봉 2.7KM, 영산대3.7KM,짚북재1.8km,내원사 2.8km, 소주동3.4km의 이정표와 함께 서있고 아무도 없으리라는 기대와 달리 아주머니 한분이 정상석앞에 쉬고 있고 또 아이스케끼 파는 아주머니 한분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기념사진이다 하여 증명사진 한장씩 찍고는 다시 출발합니다.
정상 단체 사진
은수고개 갈림길
◎ 원적봉(11:30)
계곡에 놀다 가려며 빨리 출발하는게 아누래도 좋을것 같기에.....
잠시 낙동 정맥길을 따라 내려서는데 ......
낙동 정맥 갈림길입니다.
천성산제2봉, 미터암, 은수고개 가는길이라는 이정표에서 임도로 내려섭니다.
그리고 그임도따라 철쭉제단까지 내려섭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사면길따라 미터암 갈림길공터에 내려서는데 우리가 갈길은 원적봉으로 올라서는길입니다.
잠시 휴식후 원적봉까지는 금방입니다.
전에 없던 나무 정상석은 다시 세워져 있고 그옆에는 모모 산악회에서 세운 원적봉 정상석이 서 있습니다.
걸뱅이 잔치바위
암릉
조망
◎ 법수원 계곡 상단(12:00)
잠시 서서 휴식후 걸뱅이 잔치바위쪽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잡나무 속이지만 그런대로 길은 잘나 있어 가는대 별문제가 없으며
잠시후 하늘릿지로 하산하는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내려섭니다.
물론 이정표 없습니다.
얼마후 암반위에 곱게 곱게 자라는 소나무가 있는 걸뱅이 잔치바위에 올라섭니다.
잠시 서서 천성산이며 아침에 올랐던 능선길이며두루 살펴 보고 내려섭니다.
잠시후 산죽나무가 많은 곳에서 이리갈까 저리갈까 잠시 길을 머뭇거리는데....왼쪽길을 택해서 내려서는데...
많이 다니지 않은길 나도 이길은 옛날에 한번 가본듯한 길입니다.
짧지만 가파른 내리막길
없을듯하면서 연결되는길...
이윽고 계곡에 내려섭니다.
법수원 계곡 상류지역입니다.
잠시 베냥을 벅어 놓고 머리도 빨고 등물도 합니다.
아침이라 물도 시원하고...놀기에 그져 그만입니다.
그렇게 20여분간을 쉬어 갑니다.
법수원 다리
혈수폭포
칼바위
조망
◎ 원적암 (13:30)
그렇게 법수원계곡을 벗으나 아침에 능선 분기점을 지났던 삼거리에서 이길이 아침에 지났던 길이라는걸 이야기하며 로프가 메여진 암릉길따라 안부까이 내려섭니다.
아침에 올라왔던 길을 버리고 법수원쪽으로 방향을 잡고 내려서는데 ...
법수원앞 다리입니다.
물을 보충하러 간사이 혈수폭포를 둘러 보지만 여전이 기대에 미치지 목하는 폭포
다시 출발합니다.
칼바위를 지나 보현사로 가는길을 버리고 곧장 개곡따라 이어지는 가파른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서는데....
함참을 그렇게 내려섭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계곡따라 이어지는길
잠시 잠시 계곡을 둘러 손도 발도 씻기도 하는데 급기야 막내동서는 아예 물속으로 들어 가버립니다.
그렇게 또 휴식을 합니다.
13시까지 하산하려던 계획은 물거품이 되어 버렸고....
조금 늦으면 어떻습니까
이런 재미도 있으야 하거늘.....
이렇게 부담없이 즐길수 있다면 더없이 좋은것임을....
다시 출발하는데 금새 주차장에 도착함으로 산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