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전컴~ 신문섭입니다....
그냥 답답한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제가 저번주에 원룸을 구하러 내려왔었습니다.(집이 경기도라서..^^;)
신입생과 재학생들이 다 자리 잡고 난 후라 방잡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더군요.
그치만 열심히 발품을 팔아서 북문에 맘에드는 원룸을 하나 얻었습니다.
피곤해서 근처에 있는 궁전라벤더~라는 찜질방에 자러 갔습니다.
근데 여기서 제가 치명적인 실수를 했습니다. 핸드폰을 가지고 와서 머리 옆에 두고 잠을 자버렸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눈떠보니 제 폰........없더군요 ㅜㅜ
나름대로 좋은 폰이라서 애지중지 스크래치 하나없이 키워오던 폰이었는데....
무척 황당하고 열받아서 찜질방 직원분에게 CCTV재생 요청했더니 들어주시더군요~
돌리다보니 어떤 20대초반으로 보이는 녀석이 잠자는 제옆에 슬그머니 눕더니 교묘하게 낚아채서 가지고 나가더군요~ 직원분이 바로 경찰에 신고를 해주셔서 경찰분이 와서 조사를 했지만 얼굴이 선명치 않아 잡기는 불가능하다고 하더군요...(뭐~ 핸드폰가지고 경찰까지 불렀나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돈보다도 그런행위를 하는 놈이 너무 괴씸하더군요...)
그런 장소에서 핸드폰을 무방비 상태로 방치해논 저에게도 잘못이 있지만 이런 일을 당하고 나니 기분이 영.....ㅜㅜ;
경북대에서 저에게 편입학이라는 기회를 주고 좋은 원룸까지 구했는데 마무리가 안좋았습니다. 그냥 이 곳에서 별탈없이 잘 생활하라는 신고식이라 생각할려구 합니다...물론 속이 무지 쓰리지만ㅡㅡㅋ
그리고 전전컴 합격하신 분들~
정모때 꼭 나오셔서 저 좀 도와주세요~~^^;; 도대체 수강신청을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입니다~
과연 3월9일에 제대로된 수강신청을 할 수 있을지도 걱정입니다. 학과 게시판에 가봐도 부정적인 분위기더군요....그치만 다들 힘내시구 개강준비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님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