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프로축구 1부 리그인 세리에(Serie) A에 소속된 프로축구클럽으로, 1900년 루이지 비자렐리(Luigi Bigiarelli)가 창단하였다. 클럽명의 라치오는 로마가 있는 라치오주(州)의 이름에서 유래하였다.
오랜 역사를 지닌 클럽으로, 최근 전력이 급상승하면서 강팀으로 자리잡고 있다. 1929∼1930년 시즌에 세리에 A에 올라온 이후, 세리에 A 최다득점기록(290골)을 보유하고 있는 실비오 피올라(Silvio Piola)를 중심으로 1937년까지 성장하였다. 1950년대까지 상위권을 유지하였으나 1961년 2부 리그인 세리에 B로 떨어졌다가 1963∼1964년 시즌에 다시 세리에 A로 올라왔다.
1973∼1974년 시즌의 세리에 A 우승 이후에는 뇌물사건, 선수 강도사건 등 여러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하면서 세리에 A, B를 자주 오르내려 요요클럽(yo-yo club)으로 불렸으며 1987년에는 3부 리그로 떨어질 뻔 하였다.
1990년대 들어 우수선수들을 영입하면서 1992년 5위를 차지한 이후 꾸준히 상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1997∼1998년 시즌 이탈리아컵 우승, 1998∼1999년 시즌 컵위너스컵(Cup Winners' Cup) 우승에 이어 1999∼2000년 시즌에는 세리에 A에서 21승 9무 4패를 기록하며 승점 1점 차로 유벤투스 FC를 물리치고 극적인 우승을 차지하였다.
연고지는 이탈리아의 수도인 로마이고, 홈구장은 8만 6517명 수용규모의 올림피코(Olimpico) 스타디움으로 경쟁상대인 AS 로마와 함께 이용한다.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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