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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말씀 스크랩 출입식념경 (붓다의 호흡법) - 견성콘서트 #07
이철용 추천 0 조회 24 13.12.12 10:2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견성콘서트 제7탄
출입식념경(出入息念經, 아나빠나사띠 경)

 

* ① 아나(들숨, 안安) ② 빠나(날숨, 반般)
③ 사띠(마음챙김, 알아차림, 수의守意)

 

* 붓다의 수행법(?중부? 36경인 ?긴삿짜까경?의 주석)
붓다는 ‘출입식념’을 통해 증득한 1선으로 깨달음의 길을 열었다.

 

* 고통을 버리고 청정한 열반에 이르는 유일한 길인 ‘중도中道’
즉 ‘8정도’(계정혜)는 ‘4념처’(계정혜의 토대)로 대표되며, 4념처는
‘출입식념’(내면에 순수한 알아차림의 확립)으로 대표 됨!


‘출입식념’은 몸과 마음으로 행하는 ‘계율’이자, ‘선정’(알아차림)과
‘지혜’(무상ㆍ고ㆍ비아를 꿰뚫어 봄)를 모두 갖추고 있다!

 

* 마음챙김 수련의 핵심
부처의 가르침의 핵심은 ‘고통의 소멸’입니다! (지적 유희가 아님)
고통을 소멸시킬 수 없는 가르침은 부처의 가르침이 아닙니다.

‘마음챙김’(알아차림)은 ‘계정혜’, ‘8정도’의 기초이다.
온갖 선의 토대이며 ‘지혜’의 뿌리요 ‘해탈’의 심법이다.
곧장 본연의 ‘열반’에 집속하는 지름길이다.

 

사실 자연스러운 ‘마음챙김’(알아차림) 자체가 ‘열반’이다.
‘마음챙김’에는 ‘탐진치’가 붙을 수 없기 때문이다.
‘마음챙김’ 자체가 고통을 녹이는 불덩이이다. ‘알아차림’은
‘무상’하지 않고 ‘고통’이 없으며 ‘내가 아님’(5온)이 없다.

마음챙김이 절로 흐르는 동안 우리는 ‘열반의 상태’를 체험한다.


‘마음챙김’이 안으로 확립되어 자연히 흘러 ‘탐진치의 무명’이
붙을 수 없는 경지가 바로 ‘아라한’의 경지이니,
5온에 대한 집착을 초월하기 때문이다.
‘마음챙김의 확립’은 ‘지관쌍운止觀雙運’, ‘진여삼매’의 경지이다.

‘4념처’를 닦는다고 하나 일체 현상을
모두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5온의 집착이 발생!)
안으로 ‘상락아정의 알아차림’이 애쓰지 않아도
절로 흐르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알아차림’이 안으로 확립되면
‘대상’(몸ㆍ느낌ㆍ마음ㆍ진리)이 자연스럽게 알아차려진다!

 

무상ㆍ고ㆍ무아의 현상을 초월하여
상락아정한 자리가 ‘열반’이니
‘알아차림’이 안에서 확립됨이 바로 ‘상락아정의 열반’이다.
‘알아차림’ 밖에 다른 ‘열반’이 있지 않다.
우리 ‘마음’ 중에서 ‘무상ㆍ고ㆍ비아’를 벗어난 자리는
오직 ‘알아차림’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알아차림’에 안착할 때만
우리는 탐욕과 분노와 어리석음을 초월할 수 있으며,
영원해지며, 행복해지며, ‘내가 아님’(5온)이 없게 된다.
거기에서 절로 ‘정견’(4성제, 4법인 꿰뚫어 봄)이 확립된다.

 

모든 것을 알아차리려고
조급해 하지 마라. 단 하나의 ‘대상’이라도 상관없다.
한 가지 대상의 흐름을 알아차리더라도
‘애씀 없이 마음챙김이 흐르는 경지’
즉 모든 번뇌가 소멸된 ‘열반’에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위빠사나 수련의 목적은 ‘고통의 소멸’일 뿐이다.
중요한 것은 ‘알아차림’이 내면에서 굳건히 확립되어
‘탐진치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가이다.

 


* 출입식념경出入息念經

 

1.
비구들이여, ‘들숨ㆍ날숨에 대한 마음챙김’(正念, 알아차림)을
닦 고 거듭거듭 행하면 큰 결실이 있고 큰 이익이 있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들숨ㆍ날숨에 대한 마음챙김’을 닦고 지속적으로
행하면 ‘4가지 주제에 대한 마음챙김’(사념처四念處, 4가지
주제는 ① 몸 ② 느낌 ③ 마음 ④ 진리)을 성취하게 된다.
비구들이여, 사념처를 닦고 거듭거듭 행하면 ‘7가지 깨달음의
요소’(칠각지七覺支)를 성취하게 된다. 비구들이여, 칠각지를
닦고 지속적으로 행하면 ‘신령한 지혜’(명지明知ㆍ일체지ㆍ
통찰지, 4성제ㆍ4법인 꿰뚫어 보는 지혜)와 ‘해탈’(열반안주,
아라한의 경지)을 성취하게 된다.

 

* 7각지(七覺支, 7가지 깨달음의 요소)
① 깨어있는 염念각지(4념처)
② 참된 진리를 가려내는 택법擇法각지(무상ㆍ고ㆍ무아ㆍ청정)
③ 선을 실천하고 악을 물리침에 정진하는 정진精進각지
④ 수행 중에 희열을 느끼는 희喜각지
⑤ 수행자의 몸과 마음이 경쾌하고 안락해지는 경안輕安각지
⑥ 고요한 선정에 드는 정定각지
⑦ 평정심을 유지하는 사捨각지(알아차림의 확립)

 

* 사법인四法印
① 일체개고一切皆苦(고통) ② 제행무상諸行無常(무상)
③ 제법무아諸法無我(무아) ④ 열반적정涅槃寂靜(청정)

 

* 사성제四聖諦 (?염처경?)
① 고성제苦聖諦(5온이 고통) ② 집성제集聖諦(갈애ㆍ욕망)
③ 멸성제滅聖諦(갈애의 소멸)
④ 도성제道聖諦(중도中道, 8성도聖道, 고통 소멸의 유일한 길)

 

 

2.
그러면 비구들이여, ‘들숨ㆍ날숨에 마음챙김’을 어떻게 닦고
지속적으로 행해야 큰 효과와 이익이 있겠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한 비구가 있으니, 그는 숲으로 가거나 나무 아래로 가거나
빈 오두막으로 간다. 거기서 가부좌를 하고 상체를 곧게 세우고서
전면에 ‘마음챙김’을 확립하고 앉는다. 그는 ‘마음챙김’을 확고히
하고서, 숨을 들이쉬고 숨을 내쉰다.

 

 

3.
몸(身)
① 길게 들이쉬면서 “길게 들이쉰다”는 것을 잘 알아차리고,
길게 내쉬면서는 “길게 내쉰다”는 것을 잘 알아차린다.
② 짧게 들이쉬면서 “짧게 들이쉰다”는 것을 잘 알아차리고,
짧게 내쉬면서는 “짧게 내쉰다”는 것을 잘 알아차린다.
③ 호흡을 하는 중에 온 몸에서 느껴지는 감각을 두루 경험하면서
들이쉬며, 이를 두루 경험하면서 내쉰다.
④ 몸의 작용(身行)을 평온하게 하면서 들이쉬며, 몸의 작용을
평온하게 하면서 내쉰다.

 

느낌(受)
⑤ ‘희열’(喜)을 경험하면서 들이쉬며, ‘희열’을 경험하면서 내쉰다.
⑥ ‘즐거움’(樂)을 경험하면서 들이쉬며, ‘즐거움’을 경험하면서 내쉰다.
⑦ ‘마음의 작용’(心行)을 경험하면서 들이쉬며, ‘마음의 작용’을
경험하면서 내쉰다.
⑧ ‘마음의 작용’을 평온하게 하면서 들이쉬며, 마음의 작용을
평온하게 하면서 내쉰다.

 

마음(心)
⑨ ‘마음’을 경험하면서 들이쉬며, ‘마음’을 경험하면서 내쉰다.
⑩ 마음을 ‘기쁜 상태’(↔불만족)로 만들면서 들이쉬며, 마음을
‘기쁜 상태’로 만들면서 내쉰다.
⑪ 마음을 ‘집중’(↔산란)하면서 들이쉬며, 마음을 집중하면서 내쉰다.
⑫ 마음을 ‘해탈의 상태’(↔집착)로 만들면서 들이쉬며, 마음을
‘해탈의 상태’로 만들면서 내쉰다.

 

진리(法)
⑬ ‘무상無常’을 관찰하면서 들이쉬며, ‘무상’을 관찰하면서 내쉰다.
⑭ ‘탐욕에서 벗어남’(離欲)을 경험하면서 들이쉬며, ‘탐욕에서
벗어남’을 경험하면서 내쉰다.
⑮ ‘집착의 소멸’(無執着)을 관찰하면서 들이쉬며, ‘집착의 소멸’을
관찰하면서 내쉰다.
? ‘놓아버림’을 관찰하면서 들이쉬며, ‘놓아버림’을 관찰하면서
내쉰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들숨ㆍ날숨에 대한 마음챙김’을 널리
익히면 큰 효과와 큰 이익이 있다.

 

 

4.
그러면 비구들이여, ‘들숨ㆍ날숨에 마음챙김’을 어떻게 닦고
지속적으로 행해야 ‘4념처’를 확립할 수 있겠는가?

 

몸(身)
① 길게 들이쉬면서 “길게 들이쉰다”는 것을 잘 알아차리고, 길게
내쉬면서는 “길게 내쉰다”는 것을 잘 알아차린다.
② 짧게 들이쉬면서 “짧게 들이쉰다”는 것을 잘 알아차리고, 짧게
내쉬면서는 “짧게 내쉰다”는 것을 잘 알아차린다. (길고 짧은
호흡이 각각 육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관찰함)
③ 호흡을 하는 중에 온 몸에서 느껴지는 감각을 두루 경험하면서
들이쉬며, 이를 두루 경험하면서 내쉰다. (호흡과 육체의 상호
작용을 관찰함)
④ 몸의 작용(身行)을 평온하게 하면서 들이쉬며, 몸의 작용을
평온하게 하면서 내쉰다. (4단계의 선정을 두로 체험하면서,
호흡으로 육체를 조절하는 법을 터득함)

비구들이여, 이렇게 공부를 할 때(①염念각지) 그 비구는 ‘몸’에서
‘몸’(호흡)을 관찰하면서(②택법擇法각지), 정진하면서(③정진精進
각지)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며, 세간(5온)에 대한 탐욕과
근심을 내려놓고 머문다. (④희喜각지 ⑤경안輕安각지 ⑥정定각지
⑦사捨각지)

비구들이여, 이 ‘들숨ㆍ날숨’은 ‘몸들’ 중에서 ‘한 가지 몸’이라고
나는 말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 때에 비구는 ‘몸’에서 ‘몸’
(호흡)을 관찰하면서, 정진하면서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며, 세간(5온)에 대한 탐욕과 근심을 내려놓고 머문다. (탐욕과
근심이 없는 ‘순수한 알아차림’ 즉 ‘열반’, ‘청정한 마음’에 머문다.)

 

 

5.
느낌(受)
⑤ ‘희열’(喜)을 경험하면서 들이쉬며, ‘희열’을 경험하면서 내쉰다.
(제2선정의 경지까지 체험해야 함)
⑥ ‘즐거움’(樂)을 경험하면서 들이쉬며, ‘즐거움’을 경험하면서
내쉰다. (제3선정의 경지까지 체험해야 함)
⑦ ‘마음의 작용’(心行)을 경험하면서 들이쉬며, ‘마음의 작용’을
경험하면서 내쉰다. (4단계의 선정을 모두 체험하면서 마음이
겪게 되는 각종 ‘느낌’의 원인과 작용을 두루 이해함)
⑧ ‘마음의 작용’을 평온하게 하면서 들이쉬며, 마음의 작용을
평온하게 하면서 내쉰다. (4단계의 선정을 통하여 ‘느낌’을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방법을 터득함)

비구들이여, 이렇게 공부를 할 때 그 비구는 ‘느낌’에서 ‘느낌’
(출입식념에서 오는 느낌)을 관찰하면서, 정진하면서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며, 세간(5온)에 대한 탐욕과 근심을 내려놓고
머문다.

비구들이여, 이 ‘들숨ㆍ날숨’은 ‘느낌들’ 중에서 ‘한 가지
느낌’이라고 나는 말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 때에 비구는
‘느낌’에서 ‘느낌’(알아차림에서 오는 느낌)을 관찰하면서,
정진하면서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며, 세간(5온)에
대한 탐욕과 근심을 내려놓고 머문다.

 

 

6.
마음(心)
⑨ ‘마음’을 경험하면서 들이쉬며, ‘마음’을 경험하면서 내쉰다.
(4단계의 선정을 통해 ‘마음’의 원인과 작용을 모두 이해함)
⑩ 마음을 ‘기쁜 상태’(↔불만족)로 만들면서 들이쉬며, 마음을
‘기쁜 상태’로 만들면서 내쉰다. (마음을 만족스러운 상태로
조절하는 법 터득함)
⑪ 마음을 ‘집중’(↔산란)하면서 들이쉬며, 마음을 집중하면서
내쉰다. (‘선정’을 통해 마음을 안정시키는 법 터득함)
⑫ 마음을 ‘해탈의 상태’(↔집착)로 만들면서 들이쉬며, 마음을
‘해탈의 상태’로 만들면서 내쉰다. (제4선과 멸진정에 들어 마음을
모든 집착에서 벗어나 고요하고 안락하게 하는 법을 터득함)
비구들이여, 이렇게 공부를 할 때 그 비구는 ‘마음’에서 ‘마음’을
관찰하면서, 정진하면서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며,
세간(5온)에 대한 탐욕과 근심을 내려놓고 머문다.

비구들이여, ‘마음챙김’을 놓아버리고 ‘알아차림’을 지니지 못한
자가 ‘들숨ㆍ날숨에 대한 마음챙김’을 닦는다고, 나는 말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 때에 비구는 ‘마음’에서 ‘마음’을
관찰하면서, 정진하면서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며,
세간(5온)에 대한 탐욕과 근심을 내려놓고 머문다.

 

 

7.
진리(法)
⑬ ‘무상無常’을 관찰하면서 들이쉬며, ‘무상’을 관찰하면서
내쉰다. (현상계의 모든 사물들이 늘 변화하여 무상함을 관찰함)
⑭ ‘탐욕에서 벗어남’(離欲)을 경험하면서 들이쉬며, ‘탐욕에서
벗어남’을 경험하면서 내쉰다. (현상계에 대한 집착들이 점차
느슨해짐을 알아차림)
⑮ ‘집착의 소멸’(無執着)을 관찰하면서 들이쉬며, ‘집착의 소멸’을
관찰하면서 내쉰다. (현상계에 대한 집착이 소멸됨)
? ‘놓아버림’을 관찰하면서 들이쉬며, ‘놓아버림’을 관찰하면서
내쉰다. (자신의 ‘청정ㆍ순수한 마음’ 즉 ‘열반’에 안착함)
비구들이여, 이렇게 공부를 할 때 그 비구는 ‘진리’에서 ‘진리’를
관찰하면서, 정진하면서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며,
세간(5온)에 대한 탐욕과 근심을 내려놓고 머문다.
그는 탐욕과 근심을 버린 것을 ‘통찰지’로 보고, 평정심으로
관찰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 때에 비구는 ‘진리’에서
‘진리’를 관찰하면서, 정진하면서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며, 세간(5온)에 대한 탐욕과 근심을 내려놓고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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