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이 사용하는 신조어 중 하나가 '꿀꿀하다'이죠. 기분도 '꿀꿀하다'고 하고, 날씨도 '꿀꿀하다'고 하고. "기분이 꿀꿀해"를 말하는 영어표현들은 "I'm depressed" "I'm feeling low" "I'm feeling down and out"이며 "날씨가 안 좋으니까 기분도 꿀꿀해"는 "The weather's got me down"이에요. 날씨가 '나를 끌어내린(got me down)' 거예요.
이렇게 기분이 처지고 '꽝'일 때 기분을 풀어주고 생활에 활기를 되찾아주는 것을 'pick-me-up' 이라고 해요. 기분이 '꿀꿀'해서 '다운' 됐으니까 기분을 '업' 시켜야 하잖아요. 다시 말해 '나를 끌어 올려야' 하니까 'pick-me-up'을 해야죠. "My job is stressing me out(일때문에 스트레스 쌓여). I need a little pick-me-up(기분전환이 필요해)"이라고 말하는 분들이 아마 적지않을 거예요. 그래요. We all need a pick-me up now and then(우리 모두가 가끔은 기분전환이 필요하죠).
Some people use tea and coffee as a pick-me-up(어떤 사람들은 기분전환으로 차나 커피를 마시죠). 그런데 초콜릿에는 카페인과 theobromine이라는 흥분제가 들어있어서 "Chocolate can give you a quick pick-me-up(초콜릿은 빨리 기분을 '업' 시켜줄 수 있어요)" 어떤 사람은 "Talking things over with a friend is a real pick-me-up(친구와 내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 정말 기분전환이 되요)"이래요.
그런데 피부도 'pick-me-up'이 필요해요. 피부 역시 피로를 느끼니까요. 특히 날씨가 추워지면서 "Your skin needs a pick-me-up(우리의 피부도 새롭게 활기를 주어야 해요)". 영양보충 등 피부관리를 해야 한다는 거죠. 뿐만 아니라 결혼생활이나 연애에도 권태기가 오면 뭔가 활기를 주는 것이 필요하죠? Does your love life need a pick-me-up(당신의 '애정'에 활기를 다시 불어넣는 것이 필요하세요)?
첫댓글 I need a little pick-me-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