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빨랫줄은 이사왔을때 집에 널려있던 KT 광케이블을 난간에 묶어서 만든 것입니다.
빨랫줄로 8년째 사용중인데 끊어지지도 않고 아주 좋네요.
대롱대롱 빗방울이 예뻐서 찍어봤습니다.
지난주에 거품식 에바 크리너를 구입했어요. 3개나 구입했네요 ^__^
https://www.coupang.com/vp/products/1138208265?vendorItemId=70107461341
오늘 비가 내려서 야외활동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덕분에 에바 곰팡이 냄새와 놀아 봤어요.
사실은 아직까지는 제가 느낄 수 있을 만큼의 곰팡이 냄새는 없습니다. 그런데 제 아내가 가끔 냄새이야기를 하기때문에...
우선 조수석 글로브박스의 측면 패널을 분리시켜요. 아무런 공구도 필요없습니다.
맨 아랫쪽 판을 분리시킵니다. 아무런 공구도 필요 없습니다.
10mm 볼트 3개를 풀어서 무릎 에어백을 분리시켜요.
십자 드라이버로 나사못 5개를 풀어서 글로브박스를 분리시켜요.
십자 드라이버로 나사못을 하나 풀어서 조수석 발을 향해 바람을 공급하는 파이프를 분리시켜요.
십자 드라이버로 나사못을 하나 풀어서 파란색 플라스틱으로 고정되는 컨트롤러를 분리시켜요.
(이 과정은 불필요합니다.
십자 드라이버로 나사못 3개를 풀고 엑츄에이터를 분리시켜요)
이제 공조기 측면을 가리고있던 작은 플라스틱 판을 분리시킵니다.
십자 드라이버로 나사못 3개를 풀어야 합니다.
그런데 오른쪽에 블로워가 있어서 어지간히 작은 드라이버로는 나사못을 풀 수가 없습니다. 굉장히 키가 작은 드라이버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 드라이버가 없다면... 블로워 모터를 분리시키셔야 할건데요, 그러면 일이 더 많아지죠 ^^;
분리시킨 플라스틱 판에는 전기배선이 붙어있어서 완전히 뗴어내는 것은 어려우니, 구멍뚫는데 방해되지 않을 정도로 치워줍니다.
처음에는 빨간 구멍을 뚫었습니다. 그런데 거기엔 에바 코어가 있더군요 ㅠㅠ
그래서 검정색 절연테이프를 붙여서 구멍을 (대충) 막고, 초록색 구멍을 새로 뚫었습니다.
제품 설명서에는 4.7mm 구멍을 뚫으라고 써져있는데, 그러면 망해요.
4.5mm 구멍을 뚫어야 합니다.
그 구멍으로 에바 클리너 호스를 5cm정도 밀어넣어요. 넣다보면 반대쪽 어딘가에 닿는 느낌이 날겁니다. 저는 그 상태에서 (호스의 끝이 면과 나란해 질거라는 희망을 갖고) 조금 더 밀어넣었어요
이제 조립합니다.
이 상태로 마무리 했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꺼내놨지만... 얼마 안가서 마음이 변할테고, 그러면 글로브박스 안으로 넣어버리겠죠?
에바 폼 클리너 꽂아서 4~5초 거품을 주입했습니다. 그리고 5분 정도 방치했었나?
갑자기 저녁 먹으러 왕십리에 가자고 하기에, 시동 걸고 출발~
출발과 동시에 에어컨을 작동시켰는데... 아무런 약품냄새도 나지 않았습니다.
아무 냄새도 없으면 좋은거 아닌가요?
^______^
이제 수시로 에바 세척을 할 수 있게 되어서 좋습니다.
첫댓글 카페장님의 is는 완전 커스텀화 되었군요
휴대폰으로 보니까 gif 애니메이션이 굉장히 짧게만 재생되는군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