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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거나 스크랩 델픽 탐라
왕년에 보컬 추천 0 조회 26 09.09.08 00:0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지구촌이 하나되는 세계인의 문화제전 제주에서

제3회 제주세계델픽대회

 

   이달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과 신산공원, 한라체육관 등 도 일원에서 제3회 제주세계델픽대회가 개최된다.

  

세계델픽대회란 무엇인가?

 올림픽이 제우스신에게 바친 제전경기(祭典競技)였다면, 델픽경기는 태양신이자 음악?무용?시의 신 아폴론에게 바쳐진 문화예술제전으로 아폴로 신전이 있는 고대 그리스 성지 델피(Delphi)에서 열렸기 때문에 델픽(Delphic)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기원전 582년부터 AD394년까지 계속된 고대 그리스 도시국가들의 문화예술 경연 델픽경기는 인간의 창조력, 창작의 자유와 소통, 중용의 정신, 타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측면에서 경연을 통한 예술 발전을 추구해 왔다.

 

현대 세계델픽대회의 설립배경

  오늘날의 세계델픽대회는 올림픽에서 간과하고 있는 예술경연 부분을 보완할 문화제전의 필요성을 절감했던 독일의 키르슈의 주창으로 시작되었다. 델픽정신을 현대적으로 재창조하기 1994년 5개 대륙 18개국에서 대표들이 참석하여 국제델픽위원회(IDC: International Delphic Council)를 조직했다. 현재 IDC 본부는 베를린에 있고, 2009년 현재 회원국은 36개국에 이르고 있다.

◁ 델피, 아폴로신전

세계델픽대회의 의의 및 역사

  세계델픽대회는 고대 델픽경기의 정신을 이어, 개인의 창조적 개성을 통해 그들이 속한 공동체에 미적이고 혁신적인 영향력을 발휘하여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활발하게 보존하고 교류함으로써 인류 평화를 추구하고 있다.

  개인의 고유한 예술 창조적 소통의 플랫폼이자 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공유하는 장이 바로 현대 세계델픽대회인 것이다. 세계델픽대회는 소통의 장을 통한 다양한 예술적 협력과 크로스 오버를 통한 예술적 성취의 장과 예술적 경쟁의 경연으로 구성되며, 델픽경기에 참가하는 개인과 단체는 각 나라별 조직위원회(NDC)가 선발하여 출전시키는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다.

  IDC는 델픽운동을 되살리기 위해 2년의 시간차를 두고 세계 델픽대회와 세계 청소년 델픽대회를 각각 매 4년마다 개최하고 있다.

 청소년 델픽세계대회는 1997년 그루지야 트빌리시에서 첫대회가 열렸으며, 제2회는2003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제3회는 2007년 필리핀 바기오에서 열렸다.

  성인 대상의 델픽대회는 2000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27개국 9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대회가 개최되었으며, 제2회 대회는 2005년에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위기에 처한 전통문화의 부흥’이라는 주제 아래 26개국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주세계델픽대회의 유치배경

 

 2005년 9월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린 제2회 델픽대회에 우리나라는 회원국이 아닌 참관국 자격으로 국립국악원 연주단 5명과 박수관이 이끄는 동부 소리패 13명이 특별연주단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당시 이건용, 이승엽, 윤한용, 이상만, 박동선, 조은숙과 함께 제주도의 이규식 정무부지사가 참관하여 제3회 델픽대회의 제주유치 의사를 피력했다.

  이후 국제델픽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이상만씨가, 대사에는 박동선씨가 선임되었으며,2005년 12월 30일 (사)한국델픽위원회(KDC:Korean Delphic Council)가 창설, 초대 회장에 이건용이 선임되었다. 2006년 2월에 IDC로부터 KDC를 인증 받은 이후 2006년 3월 31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IDC 총회에서 한국이 제3회 델픽대회 개최국으로 개최지는 제주도로 최종 확정되었으며, 2008년 11월 12일 제3회 제주세계델픽대회 조직위원회가 출범하였다.


자연과 더불어 Tuning into Nature

지구촌이 하나 되는 문화예술 대제전


- 지구촌 최대의 문화예술제전 ‘제3회 제주세계델픽대회’에 54개국 1,500여명 참가

- 5대양 6대주의 각기 다른 고유의 전통 문화가 한 자리에 모여

- 제주를 찾는 세계 정상급 41인의 거장들과 직접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제3회 제주세계델픽대회

'자연과 더불어 Tuning into Natur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제3회 제주세계델픽대회는 아시아·유럽에서 각각 19개국, 북아메리카 3개국, 남아메리카 3개국, 아프리카 7개국, 오세아니 1개국 등 총 54개국에서 문화예술인 1500여명이 참가해 예술경연과 축제공연을 펼치게 된다.


  예술경연은 음악 및 음향예술, 공연예술, 공예?디자인?시각예술, 언어예술, 소통과 사회예술, 건축과 환경예술 등 6개 분야, 18개 종목에서 만 19세 이상 성인 참가자들이 해당 종목별로 기량을 겨루게 되는데 일반인이 관람하는 공개 경연을 원칙으로, 각 부문 참가자 중 우수한 기량을 가진 개인 및 단체에게 메달과 상장이 수여된다.


  축제 프로그램은 개막 및 폐회 공식 행사, 포럼, 페스티벌 in 페스티벌, 체험 및 부대행사로 꾸려져 대회기간 내내 풍성하게 펼쳐진다. 특히 이번 축제프로그램은 일반적인 현대예술보다는 민족적·지역적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는 공연중심으로 마련됐다.

  국내팀으로는 장사익, 김수철, 한국의 불교의 독특한 예술인 범패와 작법, 김영희 MUT 댄스팀 등이 참여한다. 스페인 팀은 경쾌한 '플라멩코' 포르투갈 팀은 심금을 울리는 민속음악 '파두'를 선보이며 슬로바키아 뮤지션 그룹 집시 데빌스 등 세계 각국에서 전통미가 물씬 풍기는 공연을 준비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마에스트로(Maestro) 프로그램을 신설, 도민과 세계 각국의 관객들에게 격조 높은 예술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프랑스, 노르웨이, 일본, 몽고, 독일 등 여러 나라의 시인이 꾸미는 시·음악의 밤, 인도의 고대악기와 몽고의 마두금 연주, 그림자 연극 등이 꾸려져 다양한 무대를 즐길 수 있다. 


이번 대회의 특징은

   지난 제1, 2회 대회는 세계델픽대회의 태동기였다면, 이번 제3회 대회는 지구촌의 문화예술 대제전으로 본격적인 속도가 붙는 델픽대회의 롤모델이 될 것이다.

  체육 경기인 올림픽의 경우도, 지금은 세계적인 대회지만 근대 올림픽인 초기에는 10여 개국의 참여 혹은 대회가 지연되는 등의 전례가 있었다. 그런 점에서 제3회 대회를 유치한 한국이 델픽대회의 체계와 권위를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켜는 도약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향후 대회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예술경연과 축제 프로그램의 세부적인 프로그래밍과 경연 부문의 신뢰도 높은 심사기준이 마련된다.

  특히 대회 사상 처음으로 델픽의 성지(聖地), 그리스 델피에서 ‘성수(聖水) 채수 의식’ 통해 대회의 신성성을 높이고 현대 델픽대회의 역사를 재정립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번 성수채수는 이전 대회에는 없었던 의식으로 델픽경기와 더불어 고대 그리스 4대 제전이었던 올림픽 성화 봉송에서 착안해 이뤄진 것이다.


델픽대회 사상 처음으로 ‘성수 채수’

 

  델픽대회 사상 처음으로 ‘성수 채수 의식’이 지난 7월 25일 델픽대회의 성지(聖地) ‘그리스 델피의 아폴론 신전 카스탈리아의 샘’에서 전통의례에 따라 이루어졌다.

 델피의 파에드리아데 골짜기에 위치한 카스탈리아의 샘(Castalia Spring)은 고대로부터 델픽제전에 참가하는 모든 경연자들과 델피의 신탁을 받기 위해 온 모든 기도자들이 머리를 감으며 몸과 마음을 정화하던 곳이다. 로마의 많은 시인들이 영감을 얻기 위해 찾아왔던 이 샘은 바로 아폴론이 괴물 피톤을 죽인 곳으로 델픽 신전의 여사제들 역시 이 샘에서 몸과 마음을 정화했다고 한다.


 - ‘델피 성수’ 봉송 여정

 아폴론 신전 카스탈리아의 샘에서 제주 물허벅에 채수해 온 성수는 9월 1일 오전 9시 서울광장에서 고두심 문화대사, 이종덕 조직위원장, 문화체육관광부 및 서울특별시 관계자, 제주도민회장 등이 자리한 가운데 첫 번째 ‘성수나눔행사’를 가지고 제주세계델픽대회를 전국에 알리는 봉송 길에 올라 3일 오후 5시경에는 제주에 도착한다. 제주에 도착하게 되면 제주특별자치도 광장에서 성수 인계식 및 축하 공연을 갖고 성수 봉송 릴레이의 여정을 마친다. 

  한편, 4일(금) 오전 10시에는 아라동 산천단 제단에서 델픽대회 성공 기원제가 열리고, 5일(토)에는 한라산 정상 백록담에서 강문칠 부위원장, 행사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채수의식에 따라 백록담 성수가 채수된다.

  그리스 델픽 성수의 도내 순회 봉송은 오는 7일(월)과 8일(화) 이틀간에 걸쳐 이뤄진다. 백록담 성수는 도내 일주 봉송을 마친 후 그리스 델픽의 성수와 하나로 화합되는 합수식을 9일(수) 제3회 제주세계델픽대회 개회식에서 가지게 된다.

 

 

   

 

경연 분야별 세부내용


- 음악 및 음향예술 분야에는 총 16개국에서 152명이 경연에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현대적 악기가 아닌 세계 각국의 전통악기들로 경연에 참가함에 따라 각 국의 민속성과 토속성을 표현하는 월드뮤직의 경연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아카펠라에 참가하는 몽골의 중창팀은 동시에 두 가지 음을 내는 독특한 발성법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몽골의 전통음악인 후미(몽골어 Чуми, Khoomei)를 선보이게 된다.  후미는 스위스 알프스 지방의 주민들이 부르는 요들송보다 더욱 어려운 창법으로 알려져 있다.


- 공연예술 분야는 탈춤, 즉흥무용, 즉흥마임, 그림자 연극 등 종목에 총 20개국에서 168명이 경연에 참가한다.

현대적 양식으로 발전된 즉흥무용이나 즉흥마임, 그림자극은 국내외 대회나 페스티벌 형식이 다수 존재하지만, 탈춤 분야는 이탈리아의 베네치아 카니발(Venezia Canival), 불가리아의 가면무도회 페스티벌(Bulgaria Festival of Masquerade Games)와 한국에서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등이 손꼽히는 정도이다. 소수 전통 문화를 계승·보존할 수 있는  경연의 장이라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 공예·디자인·시각예술 분야는 ‘조각, 드로잉, 칼리그라피, 그래픽 스토리텔링, 다큐멘터리 제작, 북아트로 6개 종목에 20개국에서 92명의 실력 있는 디자이너 및 작가들이 참여한다. 공예·디자인·시각예술 분야의 경연 대주제는 ‘자연과 인간’으로, 경연 참가자들이 제주도를 직접 느끼며 영감을 받은 이미지들을 각각의 표현 방식에 따라 세부작업을 하게 된다. 특히 조각의 경우 제주도에서 직접 채취한 삼나무를 주재료로 이용하여 목조각(木彫刻)을 만들게 되는데, 산림의 개체수 보존을 위해 솎아지는 도내 삼나무를 경연용으로 재활용한다는 점에서 친환경적 측면을 적극 고려했다. 다큐멘터리 제작 또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선정된 천혜의 섬 제주가 가지는 다양한 모습을 생생하게 담는 등 제주의 특색을 반영하고 결과물로 남기는 중의를 내포한다.


- 언어예술 분야의 시낭송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경연 분야이다. 12개국에서 26명의 시인이 참여한다. 한국에서의 시(詩)는 아직도 텍스트 위주의 문학으로 존재하는 것이 현실인 반면 외국의 경우는 시와 더불어 소설 등의 낭송을 통해 비교적 활발하게 교류를 하고 있는 편이다. 일반적으로 접하기 힘들었던 아랍 문화권의 문학이 소개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책 속에 문자로 자리한 시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청자(聽者)와 함께 문학을 향유하는 좋은 계기가 될 이번 시낭송 경연은 다른 경연과 마찬가지로 일반에게 공개된다.


- 소통과 사회예술, 건축과 환경예술분야에는 총 7개국 20명이 참가한다.

지정단체의 경연으로 진행된다. 각 참가팀은 2인으로 구성되어 제주도의 유서 깊은 마을인 가시리의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과 ‘신문화공간조성사업’과 연계하여 돌담쌓기(소통과 사회예술 분야)와 외부공간구상하기(건축과 환경예술 분야)를 하게 된다.

  아직까지 제주도를 대표하는 명소로 발전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운 풍광을 지닌 가시리 마을을 구석구석 답사하여 자연과 더불어 생동하게 될 건축물을 구상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한국,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미국, 일본 출신으로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실력파 중진 건축가들이다. 뿐만 아니라 개발과 파괴라는 불가분의 상관관계를 가진 건축 분야에서 환경을 고려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유토피아적 건축이념을 구현하고 있는 친환경 건축가들이다.

 


경연 및 축제 프로그램

 

 

 

음악 및 음향예술

1현악기 또는 2현악기, 더블리드 목관악기, 타악기(개인/단체), 아카펠라

공연예술

 탈춤, 즉흥무용, 즉흥마임, 그림자 연극

공예·디자인·시각예술

 조각, 드로잉, 칼리그라피, 그래픽 스토리텔링, 다큐멘터리, 북아트

언어예술

 시낭송

소통과 사회예술

 돌담쌓기

건축환경

 외부공간 구상하기

 

 

공식행사

개회식

9일(수), 15시

한라체육관

폐회식

15일(화), 20시

문예회관, 신산공원

 

포럼

시 포럼

12일(토), 10시

저지 문화예술인마을

 

페스티벌 in 페스티벌

델픽공연 예술축제

10일(목)~14일(월)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돌문화공원,신산공원

마에스트로 관

9일(수)~15일(화)

신산갤러리

델픽의 전당

제주영상미디어센터

제주사진전

1일(화)~15일(화)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체험 및 부대행사

나래연 날리기

9일(수)

한라체육관

델픽바

9일(수)~15일(화)

제주영상미디어센터

체험부스

 문예회관 일대

올레길 느리게 걷기

15일(화)

올레길 코스

 

 예술경연 일정

※ 경연의 일정 및 장소는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는 주제발표)

구 분

장 소/ 시 간

9

(수)

10

(목)

11

(금)

12

(토)

13

(일)

14

(월)

15

(화)

 

 

음악 및

음향예술

(10~20분)

1현 or 2현 악기

제주문예회관 소극장

 

 

 

 

 

 

 

 

더블리드 목관악기

제주문예회관 소극장

 

 

 

 

 

 

 

 

타악기

한라대 한라아트홀

 

 

 

 

 

 

 

 

타악기

한라대 한라아트홀

 

 

 

 

 

 

 

 

아카펠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공연예술

(10~30분)

탈춤

신산공원 

 

 

 

 

 

 

 

 

즉흥무용

한라아트홀 소극장

 

 

 

 

 

 

 

즉흥마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그림자연극

한라아트홀 대극장

 

 

 

 

 

 

 

 

공예,

디자인,

시각예술

 

조각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드로잉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칼리그라피

제주대

 

 

 

 

 

 

 

그래픽스토리텔링

제주대

 

 

 

 

 

 

 

다큐멘터리제작

제주대

 

 

 

 

 

 

 

북 아트

제주대

 

 

 

 

 

 

 

언어예술

시낭송

영상미디어센터

 

 

 

 

 

 

 

 

소통과

사회예술

돌담 쌓기

제주대/ 가시리

 

 

 

 

 

 

건축과

환경예술

외부공간 구상하기

지정단체경연

제주대/ 가시리

 

 

 

 

 

 

 


 

■ 본 경연 대회의 수상자에게는 델픽 메달상, 델픽 로렐상, 델픽 리라상이 수여된다.

금, 은, 동으로 수여되는 메달상은 지정단체경연을 제외한 4개 분야의 일반 경연자에게 시상된다. 로렐상은 독특하면서도 예술적 가치가 있는 고유의 전통 문화를 선보인 참가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메달상과 중복 수상이 가능하다. 리라상은 협업을 통한 작품 활동을 보여준 참가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소통과 사회예술, 그리고 건축과 환경예술 분야가 이에 해당한다. 마지막으로 공로상의 개념인 평화상이 있으며 본 대회에 지대한 공로를 보인 예술가에게 수여하게 된다.

 

 

천년 탐라문화 ! 세계 문화유산으로…


 

제48회 탐라문화제

  10월 문화의 달을 풍성하게 해주던 탐라문화제가 올해는 예년보다 한 달여를 앞두고 개최된다. ‘지구촌이 하나 되는 문화예술의 제전’ 제3회 제주세계델픽대회를 경축하고 제주를 찾은 세계의 문화예술인들에게 제주의 정체성과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창조해 온 제주의 민속예술을 선보임으로써 제주가 동북아 문화의 중심축임을 국제적으로 알리기 위해서 세계델픽대회와 연계하여 개최하게 된 것이다. 제48회 탐라문화제는 제주시 탑동광장과 해변공연장을 주무대로 10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다.

  ‘천년 탐라문화 ! 세계 문화유산으로…’란 주제로 개최는 이번 탐라문화제는 크게 일곱마당으로 나눠 펼쳐진다. 첫마당은 10일 탐라문화제의 서막을 알리는 기원행사, 둘째마당은 10일부터 14일까지 제주어행사?제주민속예술행사?무형문화재행사?예술행사?전시체험행사로 이루어진 본행사, 셋째마당은 11일 올해 새로이 신설된 2009탐라전국풍물제, 넷째마당은 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민요경창 및 시조?가사?가곡경창을 비롯한 문학백일장 등으로 이루어진 참여행사, 다섯째마당은 12일과 13일 신화의 고장 제주 굿 재연, 여섯째마당은 11일부터 18일까지 정의골민속한마당과 덕수리전통민속재현?해녀축제 등 마을행사가 펼쳐지고 일곱째 닫기마당으로 운영된다.

  이번 탐라문화제는 문화의 세기를 맞아 ‘섬에서 세계로’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제주의 정체성을 언어에서 찾고자 지금까지 시행해 온 제주어말하기대회의 영역을 제주어로 시낭송과 가요, 민요, 연극 등 여러 장르로 확대개최하며, 문화적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중요무형문화재와 제주도지정무형문화재 재연 행사와 함께 전국 시도의  풍물단체들이 함께하는 탐라전국풍물제가 신설되어 펼쳐진다. 이번 전국풍물제에는 14개 팀이 출연 경연을 펼친다. 

  또한 도내 읍면동 풍물패와 출연팀들이 함께하는 길트기 거리축제가 9일과 10일 양일에 걸쳐 이루어 질 예정이다. 9일에는 제3회 제주세계델픽대회를 경축하는 길트기가 종합경기장에서 문예회관까지 펼쳐지며, 10일에는 제48회 탐라문화제 거리축제로 제주시청에서 탑동까지 펼쳐지는데 이 때에 조선시대 제주목사 부임행차를 재연한 목사행렬퍼레이드가 처음으로 선보인다. 

  제48회 탐라문화에 출연하는 제주시팀의 현황을 살펴보면 제주어말하기대회에는 일도 2동과 한경면 주민들이 참가하고, 민속예술경연에는 애월읍과 일도1동 민속보존회가 걸궁경연에는 구좌읍과 도두동민속보존회가 출연한다. 이밖에 26개 전읍면동 풍물패가 함께해 탐라문화제의 신명을 더해주게 된다.

일정별 프로그램

구분

행사명

기간(9월)

첫째마당

기원행사

-탐라문화제 서제

-만덕제

 10일(목)

둘째마당

본행사

-개막행사

-제주어행사(말하기, 시낭송, 가요제, 민요, 연극제)

-제주민속예술행사(학생, 제주시?서귀포시축제의 날)

-무형문화재행사(중요?제주도무형문화재)

-예술행사(전시 및 국내외 예술단체 공연)

9~10일

셋째마당

탐라전국풍물제

- 전국시도 14개 풍물팀 경연

11일

넷째마당

참여행사

-제26회 전국민요경창대회

-제11회 전국 남녀 시조?가사?가곡경창대회

-문학백일장, 학생미술실기대회, 학생휘호대회

-2009옥외광고 대상 및 전시회, 한시백일장

-박물관순례 및 문화유적지탐방, 청정제주 회요리경연,

 장애인축제, 궁도대회, 무선기기운용, 농협한마당축제 등

10~14일

다섯째마당

제주 굿 재연

-제주 굿 재연

12~13일

여섯째마당

마을행사

-제16회 정의골 민속한마당

-제18회 덕수리 전통민속재현행사

-해녀축제

11~18일

일곱째마당

닫는 마당

-민속예술경연 시상식

-폐회

14일


 ※ 탐라문화제는 1962년 순수예술제인 제주예술제로 출발, 1965년 제4회 때부터 한라문화제로 이름을 바꾸고, 1993년 제32회 대회 때부터는 종목의 다양화, 축제의 특성화, 신명의 고조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여 왔다. 1995년에는 민간 주도의 축제로 전환했으며, 2002년 제41회 대회부터 다시 탐라문화제로 이름을 바꿔 오늘에 이르고 있다.


- 1962년 제1회, 제주예술제로 명명, 순수예술제로 개최

- 1965년 제4회, 한라문화제로 개칭, 향토문화축제 전환

- 1993년 제32회, 종목의 다양화, 축제의 특성화, 신명의 고조화에 역점

- 1995년 제34회, 민간주도의 축제로 전환

- 1998년 제37회, 제79회 전국체육대회 경축 문화행사로 개최

- 1999년 제38회, 제4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경축 문화행사로 개최

- 2002년 제41회, 탐라문화제로 개칭, 문화관광부 지정 우수 지역민속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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