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간 했~~~어~~~~유
아침안개속을 달려갑니다
전날저녁 친구들과의 모임으로 한바탕들썩이고
꼭두새벽부터 바지런하게 출발합니다
수원.평택팀회원님들 새벽부터 반가움을 인사나누고
탑정호가 풀어놓은 수묵화같은 아침안개풍경을 스치면서
목적지인 수원식당이 도착을 했습니다
이미 많은 회원님들이 도착해서 맛난아침식사를 하고 계십니다
우선은 눈인사부터 나누고 울팀도 아욱국에 밥말아서 뚝딱~~했습니다
~~그 유명한 노란베낭에 주인공이신 ~~군산끌바님과도 인사를 나눕니다
각팀별로 소개와 인사를 나누고
울대전팀도 소개받고 반가움에 박수를 받았습니다
~~카페에서만 뵈었던 모모짱님도 만나고~~~^ * ^
자 출발합니다
아침햇살이 이쁜 가을들녁을 달립니다
바람막이 입었는데도 아침바람이 쌀쌀합니다
처음도착한 곳~~성상문묘지
아직은 마음이 여유롭지 못한관계로 역사공부는 나머지공부로 ~~
본격적인임도로 접어듭니다(통박산임도)
아직은 뾰쑝뾰송한 미소로 카메라를 향해 브이를 달립니다
출발은 일등인데
가다보면 쌩하고 지나가는 잔차들~~
쪼금만 더 가다보면 후미가 되어버리는~~체력~~~킁
그래도 버리지 않고~~델꼬 갑니다
~~가는 길 임도에서 만나는 밤송이
이깊은 산중까지 누구와서 줍고 갔던가~~~내눈에는 왜 밤이 안보이는것인가~~~~의 문
~~눈부신아침햇살에 제몸을 내어주는 키큰나무들에 우월한 자태에 ~~와~~~우
~~길가에 핀 이름모를 들꽃들에 그 뽀샤시한 매력에 눈을 돌려도 보았답니다
세인고등학교운동장에서 우리에 입을 즐겁게 해준 간식들
배즙 영양떡 백구포도~~(죄송합니다~~어느회원님이 보내신선물인지 아직은 잘 기억이 ~그래도 아주 맛나게 잘 먹었답니다
그 유명한 백구포도를 태어나 처음으로 맛보았다는 이 놀라운 ~~~자랑거리~~~ㅎㅎ
맛난간식을 먹었으니
힘좀쓰라고 하시네요
저앞언덕을 넘어야하는데~~멜빠하고는 거리가 머~~~~~언 ~~처음처럼
어떻게 넘어갔냐고요~~~울팀에 솔메이트님이 양어깨에 짊어지고 갔겠죠~~~그랬겠죠~~그랬답니다
아직은 점심시간에 여유도 있고 해서~~
천호동굴을 구경하자해서 내려갔는데~~~~~~~~~~갔는데~~~~뭐~~~밍~~~???????
입구는 있는데 동굴은 없고 ~~~그래도~~즐겁다고 단체사진을 남깁니다
코스모스가 이쁜 길을 달려 도착한 여산향교
때마침 제를 올리고 계십니다
제를 마치는데 2시간정도 걸린다합니다
다들~~~쩝~~입맛만~~~ㅎㅎ
조용히 구경하면서 사진찍기 놀이도 해봅니다
노오란해바라기도 찍어보고 티끌하나묻지않은 하얀 코스모스도 찍어보고
이쁜 처음처럼도 찍어주고~~~
구경한번 잘했네요~~~~~~~~~~~~~~그럼
점심먹으려 가야지요~~~~~~~~
소담이네 식당에서 점심을 먹네 ~~~쇠고기국보다 더 맛좋은 콩나물국~~~~
끌바님손목에 이끌려 맛난커피한잔 대접받았답니다~~~그래~~~이맛이야~~~입니다~~~여기서도 감 사 합니다
끌바님에 친절함에 속아넘어간것이여~~~
점심도 먹여겠다~~~힘좀쓰라하시네요
심곡사에 도착하니 무인찻집은 없고 ~~~~~
멜 들 끌빠의 진수 종합3종셋트 ~~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죽음에 훈련입니당~~~ㅠㅠ
미륵산송신탑구경은 아예포기?????~~~안간다고합니다!!!!!!!!~~~여기서도 감사합니다
신나게 신나게 내려갑니다~~요런곳만 있으면 좋으련만~~~
익산미륵사지탑
역사책에서만 봐왔던 곳~~직접와서 보네요
왔으니 인증샷 하나쯤은 남기고~~~~~~~~~~~~~~~~
칸보이에 내잔차를 싣고 싶은 맘 굴뚝같지만
포기란 없다~~라는 굳은(???)의지로 달려봅니다
들녁은 가을이 오고 있음을 느낍니다
벼이삭은 조끔씩 황금물결을 만들어가고
갈대들에 흔들림에~~~숨어우는 바람소리~~~노래가 생각나고~~~
들녁을 가로질러 달려가는 기차에는
왠지모를 고향이란 단어가 추억을 줄줄이 메달고 달려가고 있는듯 합니다
잔차들도 이쁘게 나란히 나란히 줄맞추어
두동교회를 향해 갑니다
두동교회의 역사~~~~~듣고 보았는데~~~(여기서 설명하면 길어질것 같음~~ㅋㅋ)
역사가 살아있는 마루바닥에 잠시 앉아 피곤함도 쉬어봅니다
~~~~~~~~~~~~~~~~~~여기서~~~~~~~~~~~~~
끌바님의 한 말 씀~~
임도 한 구간 패스~~~~~~~~~~~랍니다~~~~~~~ㅎㅎ
(함라산임도는 전에 한번 와 봤던 코스라 덜 서운 합니다)
마지막업휠구간에서의 유혹
내리고싶다 내려라 그래나도 내리고 싶다
아마도 뒤에 따라오는 칸보이가 ~~힘드시죠~~~같이 가시죠~~유혹~~했다면~~~~~~
전 덕양정에서의 전어무침에 그 깨소금맛을 기억해내지 못했을것입니다
사진으로만 봐왔던 뒤풀이 현장에 저도 같이 동참을 합니다
시원한 배 한조각에 목마름이 싸~~악
전어무침에 그 매콤하면서도 고소함에 침이 꿀꺽
제가 오늘 대접받은 간식입니다~~~배즙 백구포도 영양찰떡 바나나 배 간재미부침 돼지머리고기 전어무침
(어느회원님의 아름다운 마음인지 모르겠지만 마음껏 먹었습니다~~~감사인사한번더 드립니다)
제 베낭속있는 간식은 세상구경도 못하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사전답사로 가는길목마다 하얀락카로 갈 방향표시
미리 닦아놓으신 길 사뿐이 사뿐이 밟아주면서
안전사고 없이 무사 완주했습니다
회원님들의 고노에 다시 한번감사함을 드립니다
때맞쳐 준비해주시는 맛난간식으로 지치는줄 모르고 달렸습니다
그래도 쬐끔보다 쬐끔 더 힘들었나봅니다 ~~헥헥~~그래도 미소는 ~~끝까지 고수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전국 회원님들을 만나뵙고 같이 즐거운 라이딩함이 참으로 좋고 행복했답니다
언니동생하시면서 여러모로 챙겨주시는 회원님들
같은 방향도 아닌데 돌아서 태워다 주신 수원.평택팀님들
다시한번 고맙고 감사함을 전합니다
--다음 기회가 되면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
회원님 모두 모두 건강하세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96F22445061AFE422)
![](https://t1.daumcdn.net/cfile/cafe/197420445061AFE51E)
![](https://t1.daumcdn.net/cfile/cafe/185B64445061AFE538)
첫댓글 생생한 후기네요~
처음처럼님! 다음에 또 보자구요....
" 대간 " 이 아니라....
" 대근 " 이 아닌가요? (영동쪽에선 요로케 쓰는디...)
ㅋㅋㅋㅋㅋㅋ 님들, 요 대목의 대간은 그짝 지방 사투리 입니다.
즉, 이짝에서 쓰는 " 거시기..." 처럼!!!
( 아~ 어제 멜바좀 했뜨니 대근해( 힘 들어...) 죽겄네!!! - 대전쪽 표현 - )
( 아따, 어제 쪼까 짊어지고 댕겼뜨니 영~거시기 하그만~~ - 라도쪽 표현 - )
고생 하셨네요.
근디, 왜 모두들 심곡사 무인찻집을 못 보았지....?
심곡사 주차장에 도착하면,
좌측 주차장 바로 위 건물이 무인찻집인디.....
우측이 공연장이고,
고 우측길로 멜바를 시작한 등산로인디........??!!!
절 주인한티
커피와 국산차 많이 준비하라 했건만..
무인찻집 보러 담에 한 번 더 가야겠습니당...ㅎ
사진과 후기까지... 한가위처럼 볼꺼리가 풍성해 좋습니다...^^
쭈~~~욱 함께 하시다보면 중독증세가 조금씩 보이실꺼예요~ㅋㅋ
두분 만나서 반가웠구요~~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역시 라이딩 후기 작가님 다운 글솜씨 나는 기억도 가물거리는데 .......
처음에는 많은 걱정 했는데 동행팀에 누가돼지않나 싶어 ㅋ 잘완주 하셔서 감사합니다
처음처럼님의 그날에 일기를 다시보고있노라니..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근디 뭔일기를 그리 맛나게 쓰신거유..
혹 작가님이신가요?다시한번 행복했던 그날의 일들을 뻬놓지 않고 기억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몇접사드릴까요)
처음 함께했지만 솔메이트님과 처음처럼님^^ 함께하여 즐거웠습니다.앞으로도 더욱 더 좋은일들만 가득하시고 담에 또 뵙죠.
처음처럼~~~~~~이라니께,
꼭두 새벽부터 왜 거시기가 생각나지....??
해장이나 하러 나 갈까???
ㅋㅋㅋ
기억력 짱 ~^^ 이십니다. 읽는 재미가 솔솔..ㅎㅎ
처음처럼님 만나서 너무너무 방가웠고....
보는 재미보다 읽는재미가 훨씬 쏠쏠합니다.
앞으론 후기담당으로 임명하여 꼬박 후기쓰셨으면 좋겠당.
같이해서 즐거웠어요...
추석명절 행복하게 보내시구요.
일기보며 앉아서 일주했습니다 기억에 남을 이름 처음처럼 그렇게 끝까지 즐건 시간 보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