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자임 : 효소와 건강
신현재
-들어가며
이 책은 식품효소의 기본적 소개서인 <효소 영양학: Edward Howell, 1985>과 식품 효소<Humbart Santillo,1993>의 내용을 기본으로 하여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적인 효소건강법을 담고 있다. 정보의 홍수시대에 수많은 정보 중 하나가 될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야겠다는 저자의 신념이 이 책을 집필하게 했다. 혹자는 건강과 관련된 많은 정보가 그것을 뒷받침할 만한 과학적 증거가 없다고 말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이 책에 언급된 내용은 최대한 객관적이고 오랜 기간 실증적으로 증명된 내용을 위주로 서술하려고 노력하였다. 저자의 능력 부족으로 보다 많은 자료를 담지를 못했으나 국내에 식품 효소와 건강에 관련된 대중서적이 전무한 상황에서, 대중들을 위한 개론서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바가 크다.
-서론
이 세상의 어떤 약이나 음식도 우리를 모든 질병에서 구해줄 만병통치약이 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사회를 사는 우리에게 건강의 유지와 증진을 위해서는 약이나 음식뿐만 아니라 건강보조제도 무척이나 중요하다는 것 또한 사실이다. 물론 건강보조제는 의학적으로 처방된 것이나 민간요법에 의한 것일 수 있다. 저자는 비로소 본인의 확신(환자의 치유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보조제가 반드시 존재한다)이 현실로 나타났다고 느낀다. 저자가 찾던 최고의 건강보조제는 바로 엔자임, 즉 식품효소이다.
이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고전적인 책은 에드워드 호웰 박사가 지은 효소영양학개론이였다. 이 책은 어떠한 치료법이 어떠한 이유에서 효과가 있는지 혹은 없는지 효소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치료 효과가 증대된 가장 중요한 이유는 물론 효소였다. 효소는 우리 몸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화학작용과 반응에 필요하다. 우리의 기관, 조직, 세포 등은 모두 신진대사에 관여하는 효소들에 의하여 작동된다. 미네랄, 비타민, 호르몬 등도 원활하게 작용하려면 효소가 반드시 필요하다. 결국 효소는 인체를 작동시키는 원동력인 것이다.
-효소란 무엇인가
효소는 단백질이다. 그러나 단순한 단백질이 아닌 활성을 지닌 단백질로서 특별한 모양을 지니고 있다. 효소는 단백질 분자로서, 이들 분자는 우리 몸속에서 음식을 소화시키고 뼈와 피부를 생성하며 해독작용을 돕는 등 일련의 중요한 활동을 한다.
그러나 일단 우리가 음식을 고온으로 요리하게 되면 이 효소들은 파괴되어 효소는 더 이상 그 본연의 기능을 할 수 없게 된다. 물리적인 단백질 분자는 존재할지라도, 효소는 생명력을 잃게 되는 것이다. 다 써버린 건전지처럼 외형은 남아 있으나 참기능을 하는 전기력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단백질 분자는 사실 효소활성의 매개체일 뿐이다. 1933년 <케미컬 리뷰>지에 실린 실험에 따르면, 한 단백질 분자의 활성은 다른 단백질 분자로 전이가 가능하며, 활성을 전이한 단백질은 원래의 활성을 잃어버린다고 한다.
이 사실은 효소가 단순한 단백질 분자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활성 혹은 에너지 요소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전구가 전류의 매개체인 것처럼 단백질 분자는 효소활성의 매개체라는 것이 분명하다.
효소는 우리 인체 내에서 벌어지는 모든 활동에 관여한다. 생명은 효소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소화를 돕는 효소는 음식을 분해하여 잘게 부순 후 그 영양분이 장의 외벽을 통해서 혈액으로 빠져나가게 만든다. 혈액 내에 존재하는 다른 효소는 이 소화된 영양분을 이용하여 근육, 신경, 혈액과 내분비계를 조직한다. 효소는 간과 근육에 에너지를 당분의 형태로 저장하며 지방을 지방조직으로 바꾸기도 한다. 또한 효소는 오줌으로 빠져나가는 요산의 형성을 도우며, 폐에 존재하는 이산화탄소의 제거에 참여하기도 한다. 뼈와 신경세포에 인을 첨가하는 기능도 하며 적혈구에 철 성분을 붙이기도 한다.
인체 내에 존재하는 효소의 숫자는 엄청나며, 일반적으로 한 효소는 한 가지 역할만을 수행한다. 단백질분해효소는 지방을 분해하지 못하며, 지방분해효소는 전분을 분해하지 못한다. 이것을 ‘효소의 특이성’이라 한다. 따라서 효소는 그 활성과 기능면에서 볼 때 아주 지적이라고 할 수 있다.
효소는 대상이 되는 물질(화학물질 혹은 부산물)에 작용하여 그 물질을 다른 물질로 전환시키며 자기 자신은 변화하지 않는다. 효소가 작용하는 물질을 특별히 ‘기질’이라고 한다. 고유의 특성을 지닌 기질은 효소에 의해 다른 특성을 지닌 물질로 바뀌게 된다. 그러므로 효소는 각기 반응하는 기질과 입체적인 결합을 위해 고유한 모양을 지니게 된다.
효소는 종류가 너무 많기 때문에, 구조적인 명명법이 필요한 데, 이것은 국제효소협회라는 단체에 의하여 고안되었다. 모든 효소의 정식 명칭 뒤에는 ‘~아제’(영어로는 ~ase)를 사용한다. 대부분의 효소의 명칭은 그 기능을 나타내는 용어로 구성되어 있다. 예를 들어 리파아제는 기름의 일종인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이며, 셀룰라아제는 목질계 섬유소인 셀룰로스를 분해하는 효소이다. 또한 아밀라아제는 전분을 분해하는 효소이다. 식품효소에는 다음의 4가지 종류가 있다.
1)리파아제: 지방을 분해함
2)프로테아제: 단백질을 분해함
3)셀룰라아제: 목질계를 분해함
4)아밀라아제: 전분을 분해함
이들 4가지 효소 각각에는 또 다시 수많은 효소들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트립신과 펩신은 단백질을 분해하므로 프로테아제 종류에 포함된다. 트립신과 펩신은 ‘~아제’로 끝나지 않은 이름을 지녔는데, 그 까닭은 이 효소들의 명칭이 명명법 제정 이전에 이미 정해졌기 때문이다.
우리 몸에 효소가 부족하다면 빨리 늙게 된다. 몸속에 효소를 많이 저장하고 있다면 우리는 더욱 건강하게 살 수 있다.
우리는 흔히 효소를 음식을 소화시키는 데 관여하여 영양분의 흡수를 돕는 물질 정도로만 생각하기 쉽다. 효소가 모든 대사과정에 관여한다는 사실에 대한 정보를 찾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다. 우리는 사실 우리의 면역체계, 혈류, 간, 신장, 이자, 췌장, 볼 수 있는 능력, 생각하는 것, 심지어는 숨쉬는 것까지도 효소에 의존하고 있다. 인체의 어느 부분에서건 효소가 부족하면 이로 인해 많은 해를 받게 된다. 효소의 부족이 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 독성과 유전이 병의 원인이라는 것에 관한 문헌은 무척 많으며 이것은 물론 사실이다. 그러나 알아 두어야 할 다른 중요한 사실은 모든 세포 내 활동이 효소의 작용에 의해 시작된다는 것이다. 효소는 독소를 분해하여 인체가 독성으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게 된다
어떤 경우라도 인체 내의 효소 저장량을 유지하는 것은 중요하다. 인체 내 효소 저장량을 높게 유지하는 2가지 방안이 있다면 하나는 생식을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효소보조제를 복용하는 것이다. 생식을 하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식사에 효소보조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은지에 관한 것이 이 책 전체를 통해 다루게 될 내용이다.
사실 지금 중요한 것은 음식을 조리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먼저 이해하는 것이다. 자연식품과 조리식품의 가장 큰 차이는 효소활성의 차이다. 삶은 씨앗과 삶지 않은 건강한 날씨앗을 각각 한 알씩 땅에 심었다고 생각해 보라. 의심할 바 없이 삶지 않은 씨앗에서 싹이 날 것이다. 삶지 않은 씨앗 속에는 효소가 살아 있는 것이다! 자연이 제공하는 모든 음식은 자연 그대로의 상태에서 엄청난 양의 효소를 함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효소의 특징 중 하나는 조리할 때 사용하는 높은 온도에 견딜 수 없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깡통에 넣어, 멸균하고, 굽고, 바비큐하고, 삶고, 튀긴 음식에 들어 있는 모든 효소는 파괴되어 있는 상태다(다시 말해 활성이 없는 단백질인 것이다). 일반적으로 섭씨 54도의 온도 하에서 모든 효소는 파괴된다.
호웰 박사는 식품효소에 관한 그의 책에서 “효소는 섭씨 48도에서 65도 사이의 물에서 거의 파괴되며, 48도에서 장시간 가열하거나 65도에서는 조금만 가열해도 효소가 파괴된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음식처리, 정제, 조리, 그리고 최근에 많이 사용하는 전자레인지는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에 무척 해가 되는 많은 변화를 가져온다.
이러한 조작은 우리 음식에서 효소가 사라지게 만들고, 이로 인한 효소활성의 감소는 인체 기관의 불균형을 초래하며, 결론적으로 병이 걸리기 쉬운 원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효소는 모든 동식물에게 있어서 생명의 일부분이며 살아 있는 물질의 일부분이다. 야생동물은 생식을 통해서 많은 양의 효소를 섭취한다. 이러한 생식 위주의 식생활은 소화에 도움을 주며, 따라서 부가적으로 효소를 생산해야 하는 췌장이나 간 등에 부담을 덜어준다. 따라서 효소의 부족은 이러한 기관 및 인체조직들에게 불필요한 부담을 주어 인체의 장수를 방해한다.
효소는 그 기능과 공급원에 따라 크게 다음의 3가지 종류가 있다.
1)대사효소(혈액, 조직, 기관에서 작용하는 효소)
2)생식으로부터 얻어지는 식품효소
3)소화효소가 그것이다. 우리의 기관은 대사효소들로 움직여진다. 대사효소는 음식물을 이용하여 건강한 조직을 생산하며 셀 수 없이 많은 임무를 수행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동맥 내에만 98만개의 효소가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1968년 이래로, 1,300개 이상의 효소의 종류 혹은 기능이 밝혀졌다. 이 효소가 부족하면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게 된다. 자연은 식품 속에 효소를 넣어 우리가 음식을 소화시킬 때 우리의 몸이 힘들게 효소를 배출하지 않도록 해놓았다.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가 많은 효소 자원을 물려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점차 효소가 부족한 식생활 때문에 몸속에 지닌 효소 자원의 숫자가 줄어든다는 것이다.
모든 음식을 조리하여 먹음으로 인하여 인체 내 소화시스템은 소화에 필요한 모든 효소를 생산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소화기간이 무척 커지게 되었다. 인체가 필요한 효소를 스스로 공급하기 위해, 인체 내의 기관과 조직으로부터 과도한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어 대사가 원활하지 못한 상태에 놓이게 된 것이다. 따라서 만일 우리가 외부에서 보다 많은 효소를 공급받게 된다면, 우리 몸속의 효소 저장고가 이렇게 빨리 고갈되지는 않을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우리 몸은 대사효소를 보다 균등하게 분배하는 것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이것이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이며, 우리 삶에 쉽게 적용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우리의 소화기관 중에서 가장 중요한 췌장은 리파아제, 아밀라아제, 프로테아제를 분비한다. 문제는 “췌장이 소화에 필요한 모든 효소를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것이 가능한가”라는 것이다. 실험을 통해서 췌장이 제거된 후 혈액 내 효소 농도를 유지시켜 준 것은 췌장 이외의 다른 조직, 혹은 기관의 역할이었던 것이다.
고작 85g의 췌장이 매일 또한 수십 년 간 인체가 필요한 모든 소화효소를 공급한다는 것은 믿기 어려운 일이다. 췌장이 필요한 효소들을 혈액과 조직으로부터 제공받는다는 것은 입증되었다. 윌스터 박사는 백혈구 내에 아밀라아제가 존재한다는 사실, 그리고 백혈구는 췌장에서 생산하는 것과 유사한 단백질분해효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백혈구 세포는 췌장이 가지고 있는 것보다 더 다양한 많은 종류의 효소를 지니고 있다. 백혈구는 혈액 속을 돌아다니며 혈액 내의 이물질을 제거하여, 병의 예방에 중요한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는 매일 땀과 소변, 대변, 그리고 타액과 내장 배출물 등을 통해 효소를 잃어버린다. 85g의 췌장이 85kg의 성인의 몸 전체에 필요한 모든 효소를 생산하는 책임을 맡는 것은 사실 불가능하다. 췌장이 제거된 후에도 인체는 일정 수준의 효소 농도를 유지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또 하나의 관점은 우리가 식품을 통해 섭취한 효소량 또는 섭취하고자 하는 식품에 포함된 효소의 몇 %가 장에 흡수되어 인체 내의 대사과정을 도와 인체 효소 고갈을 방지하는 데 사용되느냐 하는 것이다.
미국 일리노이대학에서 연구한 바에 따르면, 압축된 효모를 먹은 개의 간, 임파선, 폐, 이자, 신장 등에서 살아 있는 효모가 발견되었다. 즉, 효모세포 전체가 장에서 흡수된 것이다. 올고에츠 박사는 혈액 중에 아밀라아제 농도가 낮은 개에게 췌장을 섭취하게 한 결과, 한 시간 내에 아밀라아제 농도가 정상으로 회복되었으며 그 후 며칠간 안정된 효소 농도를 유지했다는 보고를 했다.
소화되지 않은 단백질, 효모세포, 탄수화물, 지방 등은 다시 혈액으로 재흡수되어 알레르기 내지는 피부병을 비롯한 다른 질환을 유발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임상의학자들은 불완전하게 소화된 음식으로부터 기인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데 필요한 효소요법을 사용하여 효과를 보았다.
혈액은 효소가 소화되지 않은 물질들의 일부분을 분해하기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염증 및 운동 부상의 치료에 단백질분해효소를 경구 투여하는 요법은 수년간 막스 울프 박사와 칼 란스버거 박사에 의해 사용되었다.
<효소칼럼 1>
꼭 전해드리고 싶은 말은 “더 많은 효소를 섭취해야 한다”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섭취하는 효소의 종류와 양은 섭취하는 음식 혹은 건강식품의 종류와 상태에 따라 좌우됩니다. 몇몇 예를 들면 불고기를 요리할 때 배즙을 갈아 넣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또한 양식요리에 폭찹이라는 것이 있는데 돼지고기 위에 파인애플이 올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배나 파인애플을 넣는 것은 단맛을 내기 위한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파인애플에는 특히 단백질을 분해하는 브로멜라인이라는 효소가 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신선한 파인애플과 돼지고기를 먹으면 맛도 맛이지만 소화에 더없이 좋은 것입니다. 불고기와 배즙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효소의 섭취를 위해서는 신선한 과일을 먹어야 합니다. 병에 담긴 주스도 역시 효소가 없습니다. 반드시 신선한 과일을 그대로, 혹은 잘 갈거나 즙을 짜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가 즐겨먹는 간장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효소제재입니다. 물론 양조간장의 경우가 그렇죠. 그러나 불행하게도 간장에는 소금이 너무 많습니다. 많은 양의 소금은 효소에 치명적입니다. 소금이 적게 들어 있는 간장을 골라 음식 맛을 내보고 김치도 조금은 덜 짜게 담가 먹어보세요.
소화효소가 많이 들어 있는 식품으로는 배, 파파야, 엿기름 등이 있으며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되는 다양한 효소제재들도 있습니다.
<효소칼럼 2>
음식물이 위와 장을 돌아다니는 동안 섭취한 음식은 작은 조각으로 분해됩니다. 이 과정에서 영양분은 추출되고 흡수되며 폐기물은 제거되는 것입니다. 효소는 이 복잡한 여러 기능에 모두 관여하여 결국 소화기능을 더욱 잘 작동하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프로테아제는 단백질을 분해합니다. 단백질은 20개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프로테아제는 각 아미노산에 특이적으로 작용하여 분해하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리파아제는 지방, 기름, 인지질(레시틴)과 스테롤(콜레스테롤)을 분해합니다. 마지막으로 아밀라아제는 설탕, 유당, 과당을 포함하는 모든 탄수화물을 분해하여 포도당으로 전환시키게 됩니다.
<효소칼럼 3>
사실 효소가 잘 작용하기 위해서는 소화는 입 속에서 시작하므로 모든 음식은 잘 씹어야 합니다. 씹는 것이 모든 음식의 소화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첫 번째 이유는 효소가 음식물의 표면에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씹으면 씹을수록 효소와 음식이 접촉하는 시간이 길어져 더 소화가 잘 되게 되는 것입니다.
일단 음식이 위에 들어가면 염산으로 이루어진 위액과 더불어 효소를 함유하고 있는 위액이 음식물을 소화시키게 됩니다. 위에서 분비되는 펩신, 레닌과 아밀라아제, 리파아제가 있습니다.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가장 많은 소화와 흡수는 소장에서 일어납니다. 소장의 길이는 무려 6m 내외이고 그 두께는 2.5cm 정도나 됩니다. 마지막으로 대장은 소화를 완결시키는데, 대장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많은 수의 미생물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 미생물은 효소를 생산하여 남아 있는 음식찌꺼기, 식이섬유, 세포를 그리고 소장에서부터 넘어온 점액질을 제거하게 됩니다. 따라서 효소는 입에서 시작하여 위를 거쳐 대장 및 소장에서 영양분이 흡수되는 데 있어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영양분의 이동에 있어서 필수적인 물질이라는 것입니다.
<효소칼럼 4>
중요한 사실 하나는 좋은 음식을 잘 먹는 것과 좋은 영양분을 몸이 흡수하는 것은 결코 같지 않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을 잘 먹어도 우리 몸이 영양분을 흡수하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요?
지금 소화과정에 문제가 있다면 보약을 먹는 것보다도 소화기능을 정상적으로 만드는 것이 먼저입니다. 건강한 소화기능 속에 장수의 길이 있습니다.
-효소와 건강
인간은 섭취한 음식물에 의해서가 아니라 소화된 음식물에 의해 살아간다. 따라서 모든 음식은 반드시(효소에 의해) 잘게 부수어져야 한다. 효소는 그 존재양상에 따라서 외부효소(신선한 음식에 존재하여 섭취하여야 하는) 및 내부효소(우리 몸 안에서 자체적으로 생산되는)는 나뉘어진다. 우리 몸은 외부효소를 많이 섭취하면 할수록, 췌장에서 배출되거나 다른 대사과정에 관여하는 내부효소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진다(따라서 더욱 건강해질 수 있다). 자연식품에 들어 있는 효소들은 실제로 그 식품을 씹을 때에만 소화를 도울 수 있다. 사람은 오랜 기간 동안 조리된 음식만을 먹고 살 수 있으나 결국 이와 같은 식생활은 세포 내 효소량의 고갈을 가져와 면역체계를 약화시키고 결국 병을 유발하게 된다.
호웰 박사는 “연구에 따르면 섬유질이 함유된 음식을 조리하면 신선한 음식에 비해 장을 통과하는 속도가 무척 느려진다고 한다. 이 섬유질의 일부분은 발효되며 상하거나 부패하고 몸속에 독소나 가스의 형태로 흡수되어 가슴앓이, 또는 퇴행성질환을 일으키기도 한다”고 지적하였다. 중요한 사실은 신선한 음식에 포함된 효소는 실제적으로 우리 몸속에서 배출되는 효소의 도움이 없이도 전체 음식의 5%내지 75%를 분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 인체는 섭취한 음식을 모두 소화시키기 위한 모든 효소를 내부에서 공급할 필요가 없다.
보이스 박사에 따르면 바나나 속에 있는 효소들은 장에서 활성화되어 소화를 돕는다고 한다.
이 결과는 모든 효소가 위의 산성 조건에서 파괴되는 것은 아니며 단지 불활성화되었다가 장에서 다시 활성화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외 당근주스에 포함된 산화효소와 카탈라아제는 위액의 산성에 의해 불활성화된 후 소장의 알칼리 조건에서 다시 활성을 회복한다는 것이다. 요약하면 신선한 음식에 포함된 효소들은 스스로 식품의 일부를 분해한다. 사람들이 믿는 것처럼 모든 효소가 위 속에서 파괴되는 것은 아니며 후에 장에서 다시 활성을 가져 췌장을 도화 소장에서 소화를 원활하게 한다.
인간의 췌장은 몸무게에 비해 췌장이 큰 이유는 췌장이 효소가 없는 조리된 음식을 소화시키기 위해 무리하게 일을 했기 때문이다.
초식동물이 섭취하는 신선한 식물에 포함된 효소가 소화를 돕기 때문에 초식동물의 작은 췌장은 몸무게에 비해 커지지 않고 현재까지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자연식을 하는 초식동물의 소화기관과 췌장은 부하가 상대적으로 적게 걸리고, 결국 모든 신체가 스트레스를 더욱 적게 받게 되는 것이다.
조리된 음식을 먹는 식습관은 우리 몸의 소화기관들로부터 과도한 효소 생성을 요구한다. 일견 생각하기에는 비대해진 장기가 넉넉한 공간 혹은 더 나은 기능을 하는 것으로 인식될 수도 있으나, 장기의 비대화는 장기를 무리하게 하여 곧 기능이 소진되고 결국 퇴행에 이르기 마련이다. 따라서 신선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거나 효소를 활성이 있는 상태로 그 자체를 섭취하는 것은 췌장의 무리를 덜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신진대사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다.
나이에 따른 계층 간의 혈액, 오줌, 소화액 등의 효소 서운을 비교한 연구는 매우 중요한 결과를 보여준다. 평균적으로 조리된 식사를 위주로 하여 음식에 포함된 원래의 효소가 고작 몇 %에 지나지 않은 경우를 생각해보자. 10대 후반의 청소년은 인체조직 내에 상당한 효소 저장량이 있다. 반면에, 노년층에서는 잠재된 효소 저장량이 무척 낮거나 거의 고갈되어 있다. 장기간에 걸친 조리 식습관이 성인으로 하여금 효소를 분비할 여력을 없게 만든 반면, 10대 후반의 청소년의 효소 분비 여력은 여전히 높다.
젊은이들에게 효소가 많다는 것이 흰 빵, 전분, 거의 조리된 식사를 해도 괜찮은 이유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 몸의 효소 저장량은 고갈되며, 동일한 양과 종류의 식사를 할 경우라도 변비, 혈액질환, 출혈성 궤양, 고창증, 관절염 등의 병을 일으킬 수 있다. 노인들은 인체 내에 효소 저장량이 바닥나 있는 상태이므로 조리된 음식은 잘 소화시킬 수가 없게 된다. 소화되지 않은 음식은 장내에서 발효되며, 생성된 독소는 혈액으로 흡수되어 관절이나 다른 약한 조직부위에 쌓이게 된다.
중요한 사실은 나이 먹는 것이 시간의 문제가 아니라 인체조직의 결함 문제라는 것이다. 인체조직은 인체 내 모든 세포의 대사를 조절하는 효소에 의존한다. 우리는 60대의 나이지만 40대의 건강한 신체를 가진 사람을 흔히 만날 수 있다. 개인이 지니고 있는 효소의 양과 개인이 지닌 활력 간에는 상당한 상관관계가 있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효소 저장량이 서서히 감소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단백 식사는 인체를 무척 자극시키지만 심각한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 식사가 필요량 이상의 단백질을 함유할 경우, 여분의 단백질은 간과 신장에서 효소에 의해 분해된다. 단백질이 분해되어 생기는 주된 물질은 요소로서 배료 촉진작용을 한다. 요소는 신장으로 하여금 오줌을 더 많이 만들게 만들며 물과 함께, 많은 미네랄이 오줌에 섞여 빠져나간다. 이렇게 유실되는 미네랄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칼슘이다. 부족한 칼슘은 뼈를 비롯한 인체 내의 다른 칼슘 저장소로부터 보충해야 한다. 칼슘이 모자란 뼈는 골다공증으로 가는 계단이다. 과도하게 섭취한 식품 혹은 단백질은 인체 내 효소, 비타민, 미네랄의 감소를 가져오게 된다.
우리의 효소 저장량은 소모될 수도 있고 잘 보호될 수도 있다. 좋은 효소보조제를 복용하거나 신선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효소를 늘 우리 몸에 공급하는 일이며 우리의 활력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추운 온도보다 따뜻한 온도에서 효소의 소모가 빠르다. 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효소의 작용은 더 빨라지며 더욱 빨리 소모된다. 일반적으로 효소란 촉매이므로 없어지지 않는다고 알려져 왔다. 그런데 많은 실험에서 여러 종류의 효소가 고열 후 혹은 운동 후에 오줌으로 배출되는 것이 발견되었다. 효소는 단백질, 효모,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 미네랄 등의 분해물과 더불어 오줌, 분변, 땀에서 발견된다.
지금까지 사람들은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의 다른 물질들을 매일 식생활을 통해서 보충해 왔다. 그러나 생식 혹은 효소보조제를 통하여 효소를 보충하는 것에는 그다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지 않다. 만일 우리가 인체 효소량을 보충하지 않고 미네랄과 비타민만을 섭취한다면, 우리는 우리 자신을 망가뜨리는 것이다. 우리 몸은 자체 내에서 효소를 보충해야 한다.
비타민의 이용은 효소에 의해 이루어지며 효소는(효소의 활성은) 흔히 비타민에 의존한다. 효소와 결합하면 인체에 필요한 미네랄과 비타민의 양이 줄어드는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인 우리로서는 돈을 절약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효소를 이용하면 하루에 복용하는 비타민과 미네랄의 양을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
효소는 우리 몸 속 내분비선의 작동으로부터 면역체계의 원활한 활동에 이르기까지 모든 대사과정에 관여한다. 이것이 인체 내에서 작용하는 효소의 일반적인 역할이다. 특히 효소는 모든 알려진 질병과 관련돼 있다. 혈액 내에 특정 효소가 과량 존재하게 되면, 그 효소는 특정 질병을 진단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신진대사의 속도는 효소의 활성에 의해서 결정된다. 대사의 속도가 빠르면 빠를수록 더 많은 양의 효소가 필요하게 되며, 효소의 소모 속도도 그만큼 빨라지게 된다. 운동 중이거나 급성질환인 경우에, 인체 내 효소 수치는 빠르게 증가한다. 고열과 운동으로 인한 심장활동, 소화, 근육운동, 임신 등 모든 대사활동의 증가는 효소활성의 증가를 수반한다. 체온이 증가할수록 효소 활성이 증가하며, 이러한 체온의 증가가 대부분 급성질환 상태와 운동 때문에 일어난다는 것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다른 말로 하면, 효소는 정상온도 상태보다 섭씨 45도의 고열이 있을 때에 더 활발하게 활동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만약 효소가 고열이나 감염에 반응한다면, 효소는 우리 몸의 방어작용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 열이 내려가면 효소의 활성도 낮아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인체의 면역력과 효소활성 수치와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효소의 저장량이 많을수록 우리의 면역력은 커지고, 따라서 더욱 건강하고 강해지게 된다. 효소의 활성은 소화과정 중에 증가하고, 또한 급성질환 등의 다른 대사과정 중에도 증가한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다.
효소는 인체 내에서 청소도구로서의 역할도 한다. 효소는 외부 유입물질과 결합하여 그것을 분해시킨다. 효소는 동맥이 막히는 것도 막아주며 관절의 움직임이 나빠지지 않도록 도와준다. 예전에는 췌장이 모든 효소를 생산한다고 생각되어 왔으나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이러한 생각은 잘못이다. 효소는 췌장에서만이 아니라 우리 인체 내의 모든 조직과 세포에 의해 생산된다. 췌장 및 다른 효소 분비선은 효소의 많은 부분들을 백혈구로부터 제공받는 것으로 보인다. 조리된 음식을 섭취하면 백혈구의 수치가 증가하는데, 이것은 일종의 소화를 돕기 위한 작용으로 보인다. 항상 모든 대사과정은 상호 연관되어 있으므로, 조리된 음식을 섭취한 후 백혈구가 증가하는 것은 명확히 보상적이다.
효소는 소화에 있어 중요할 뿐만 아니라 다른 인체 대사기능에서도 중요하다. 효소는 몸 전체에 걸쳐 모든 조직 내에서 발견된다. 이러한 효소는 인체 일부에서 부족하게 되면, 비만과 순환기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여러 다른 나라의 효소치료법을 관찰해 본 바에 따르면 특정한 병을 치료하는 동안 효소를 섭취하는 것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이 밝혀졌다.
효소는 호르몬 분비선에 영향을 끼치며, 호르몬은 효소 수치에 영향을 준다. 조리된 음식으로부터 기인한 과다자극으로 췌장과 뇌하수체 분비선의 기능은 저하된다. 신체의 기능이 둔화되고 감상선 기능도 지치며, 따라서 체중이 늘어나게 된다. 생식은 상대적으로 분비선에 덜 자극적이고 체중을 안정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농부들은 돼지에게 날감자를 먹임으로써 이 사실을 증명하였다. 이 사료를 먹고, 돼지의 지방은 증대되지 않았다. 그러나 감자를 요리하여 먹인 후 돼지의 몸무게가 급격히 증가했으며, 더 비싼 값을 받고 팔 수 있었다.
지나치게 많이 먹인 유아는 정상적인 아이에 비해 지방세포가 3배나 더 높이 증가한다. 정상적인 사람은 체중이 늘면 보기 좋게 풍만한 상태가 된다. 그러나 유아의 경우 지나친 섭취는 유아가 성인보다 지방세포를 과도하게 생성하기 때문에 비만을 발생시킨다. 두 부류의 사람이 같은 양의 음식을 섭취해도, 지방세포가 많은 사람은 지방을 축적할 공간이 많으므로 보다 쉽게 체중이 증가하게 된다. 지방 세포가 많은 사람들의 식생활을 돕는 좋은 방법은 그들의 식사에 효소보조제와 더불어 신선한 음식을 첨가하는 것이다. 이 방법으로 25kg 이상의 몸무게를 줄인 후 체중조절에 성공한 예는 무척 많아 일일이 그 수를 열거할 수 없을 정도이다.
지방은 면역세포계의 혈액세포 순환을 느리게 함으로써 그 기능을 저하시킨다. 이것이 비만한 사람이 더 쉽게 여러 질병에 감염되는 이유이다. 혈액 내의 높은 지방 농도는 당의 흡수를 돕는 물질인 인슐린의 정상적인 작용을 방해한다. 그러므로 혈액 내의 당 농도가 높아져, 당뇨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우리가 즐겨먹는 된장은 콩에 접종한 곰팡이가 분비되는 효소의 작용에 의해 콩이 미리 소화되기 쉬운 상태로 삭혀진 것이다. 이른바 발효식품이라고 하는 것은 미생물이 분비하는 효소의 작용으로 음식물이 삭혀진 것을 일컫는 말이다. 치즈와 고기도 효소에 의해 숙성된다.
요약하면 효소는 살아 있는 조리되지 않은 음식에 함유되어 있는 중요한 활성 단백질이다. 이들 효소는 발효과정을 통해서 음식을 삭힐 뿐만 아니라 생식으로 섭취했을 때 소화를 돕는 작용을 한다. 효소는 혈액과 인체조직 내에의 콜레스테롤과 지방 축적물을 없애거나 분해하고, 전체적인 인체의 독소 제거를 돕는 역할을 한다. 저자는 모든 사람이 모든 음식을 날로 먹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가능한 많은 음식을 생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효소칼럼 6>
여러 효소들 가운데 가장 많은 의학적 기능성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 단백질분해효소입니다. 여러 효소 가운데 프로테아제, 트립신, 키모트립신, 파파인, 브로멜라인 등이 대표적인 단백질분해효소입니다.
단백질분해효소들은, 1)면역체계를 억제시키지 않고도 염증을 막을 수 있습니다.
2)고통과 부종을 감소시킵니다. 3)색전물질(좁은 의미로 혈전이라고도 합니다) 4)혈액공급을 증진시켜 상처 입은 조직에 영양을 공급합니다. 5)혈액순환을 돕습니다.
현재 개발되어 있는 약품 가운데 단백질로 이루어진 의약품이 있습니다. 이중에서 상당 부분이 호소치료제입니다. 특히 관절염을 비롯한 염증에 많은 치료 사례가 보고되어 있습니다.
단백질분해효소가 많은 음식물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은 청국장, 된장, 파파인, 파인애플, 새우젓 등입니다.
<효소칼럼 7>
우리 몸속의 효소인 활성이 줄어들면 피부가 노화되어 기미, 주근깨, 주름, 피부 처짐, 탄력이 없어지는 현상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사실 피부는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건강의 전체적이며 직접적인 표시인 것입니다. 눈 주위의 다크서클도 우리의 장 건강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특별한 단백질들은 피부조직 및 탄력성을 증가시켜 종합적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콜라겐과 엘라스틴은 피부의 탄력성을 증가시키고 피부가 부드러움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그러나 주의할 것은 콜라겐은 효소가 아니라 단순히 구조를 유지시켜 주는 단백질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콜라겐을 먹거나 바른다고 해서 젊어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콜라겐을 먹는 것은 기름진 도가니탕을 먹거나 돼지껍데기를 먹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효소칼럼 8>
심한 운동은 오히려 몸에 해가 됩니다. 심장이나 근육에 무리를 가져와 신체적인 움직임이 불편하게 되기도 하지만, 효소적 측면에서는 인체내 효소량의 감소를 가져옵니다. 즉, 너무 많은 힘을 소비하거나 땀을 흘리면 차라리, 하지 않은 것만 못하게 됩니다.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효소의 고갈을 가져와 건강에 해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