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때 묻지 않은 원시림 같은곳
강원도 삼척 도계 성황골(무건리이끼폭포)
강원도 오지중에 오지라고 할까요...?
너무 아름답고 신비한 곳.
태백시에서 도계를 지나 동해,삼척방향으로 5-10분쯤 달리면 좌측 오십천 건너편으로 영동선 고사리역이 보이고 조금
후면 좌측으로 휘도는 완만한 커브길을 만나게 되는데 바로 냇가 건너편에 고사리분교가 나타나며 곧이어 우측에서 흘
러나오는 계곡 천을 만나게 됩니다
조그마한 다리가 있고 다리건너 우측 소로를 따르게 되면 무건리로 갈 수 있게됩니다
계곡을 끼고 소로를 한참 오르면 지하 갱도를 뚫고서 광물을 캐내는 광업소 복판에 이르는데 이곳을 통과하여 또 다시
계곡을(평소 마른계곡)끼고 시멘트 포장도를 올라서면 우측 도로변으로 외딴집이 있고 직진길은 비포장 임도길이며
우측으로 90도꺽어 시멘트 길이 이어지지만 50여m 전방에 임도통행차단 바리케이트가 설치되었습니다
이곳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외딴집(무건리 이장집)에서 열쇠를 구해야 합니다
시멘트 포장길은 아래지도 국시재까지만 완공되었고 그 이후론 비포장 입니다
무건리 이장집에서 국시재까진 상당히 가파른 길이고 국시재 이후 임도길 종점까지는 완만한 사면길입니다
국시재에서 사면을 가로질러 가다보면 너른 공터가 나오고 길은 좌측으로 비틀며 심한 오르막이 나타납니다
오르막을 올라서면 좌측으로 민가가 있고 우측은 개활지 경사도가 매우심한 밭입니다
차량은 오르막을 오르지 말고 그 밑 공터에 주차하시고 민가를 지나면 임도길이 끊기며 우측으로 조그마한 실계곡이
보이고 그곳으로 내려서면 무건리 이끼폭에 이르게 됩니다
숲속을 지나 한참을 내려서야 하구요
무건리 이끼폭은 2단으로 구성되어 첫번째 폭포 좌측 나무 사다리를 타고 올라 상단 폭포로 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