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고를 시작하고 3개월차 때부터 '까베세오'라는 단어조차 모른 채, 용감하게(?) 혼자 밀롱가를 다녔었다.
아직도 여전히 급한 성격 때문에 엉덩이를 자리에 붙인 채 기다리지 못하고, 땅게로가 내 앞에 오기 전에 플로어로 나가 그를 기다리곤 한다. 그러다 가끔 나에게로 향한 까베세오가 아니었던 경우를 몇번 겪곤 했다. 최근까지도 ^^;;
지난번에 싸나이님이 번역해주셨던 칼럼의 글쓴이가 쓴 다른 글이 마음에 와닿는 부분이 많아서 번역을 하고싶었으나 글이 좀 길어.. 그냥 편하게 대충한 번역입니다. 부족하지만 그래도 까베세오/미라다가 지켜지는 아름다운 밀롱가들을 위해 원문과 함께 포스팅해봅니다. -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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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베세오/미라다가 필요한 5가지 이유」
탱고는 시선에서 시작된다: 까베세오와 미라다로.
마법 같은 춤은 이미 플로어에 나가기 전부터 시작된다. 그건 당신이 춤을 신청하고 받아들이는 방식과 함께 시작한다.
탱고의 과정을 보여주는 Osvaldo Zotto와 Mora Godoy의 영상들을 기억하라. 첫번째 영상에서, 시작할 때 나레이터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춤으로서의 탱고는 유혹의 게임이다. 그리고 다른 유혹의 게임이 그러하듯, 탱고도 바라봄(시선)에서 시작하고 명확한 룰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건 단순히 유혹의 게임이라서만은 아니다.
이건 순조로운 경험을 위한 것이기도하다. 이번 포스팅에서, 까베세오를 왜 존중해야하는지에 대한 5가지 이유에 대해 적어보겠다.
내가 지금 하려는 얘기는 내가 지어냈을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정도로 믿기 어려울 수도 있다. 비난하려는 게 아니다. 내가 당신이라도 안믿을테니까. 하지만 실제 겪은 일이니 믿어달라.
그녀는 멋진 여자였고 우아한 땅게라였다. 난 그녀와 춤추고 싶었다. 거기는 외곽에서 작은 마라톤이었다. (땅게로스들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국가 이름은 밝히지 않는다)
그 행사에는 50명보다 적은 수의 사람들이 있었고, 그래서 그녀에게 선택의 폭이 넓지는 않았다. 그녀에게 다가가는 게 어렵지 않을거란 걸 난 알고있었다. 이 지역 사람들은 미라다/까베세오를 하지않고 있었지만, 나는 그녀와 시선을 마주치고자 했다. 까베세오는 아주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래서 가끔은 까베세오를 모르는 상태라도 이뤄지기도 한다.
그녀는 남친과 함께 테이블 뒤에 앉아있었다. 그녀를 바라보았고, 그녀가 뒤돌아보며 미소지었다.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우리는 플로어에 나가 멋지게 발스를 췄다. 그녀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나은 땅게라였고, 그 해 췄던 베스트 딴따 중 하나였다. 나는 춤을 추고나서 그녀의 테이블까지 동행했고, 그녀의 남친에게 인사하고 나의 노트북으로 돌아가서 디제잉을 계속 했다.
다음 딴따를 구성하느라 컴퓨터 스크린에 얼굴을 묻고 있었다. 그래서 키 큰 남자가 내 옆에 서있다는 걸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었는데.
"그녀와의 춤이 좋았나요?" 그녀의 남친이 물었다.
어두워서 그의 표정을 보지못했다. 왜 그걸 묻는지 이해가 되지않았다. 공격적으로 얘기하나? 친근하게? 무슨 의미지? 뭐라고 대답해야 옳지?
"그녀는 정말 좋은 땅게라에요." 난 대답했다.
"그럼, 그녀와 한 딴따 더 추시겠어요?" 그녀의 남친이 물었다.
나는 혼란스러웠다. 자신의 여친과의 춤을 신청하러 온 남자라니. 오마이갓! 당황스럽고 어색한!
"당연하죠! 그러고 싶습니다." 나는 미소지으며 대답했다.
재밌는 건 그날 저녁, 비슷한 상황이 또 일어났다는거다. 어떤 남자가 오더니 자기 아내와 춤을 추겠냐고 신청한 것이다. 그녀 또한 훌륭한 땅게라였다.
그날 밤, 이런 얘기를 친구에게 꺼냈더니 모든 게 이해되었다. 그 지역 사람들은 까베세오/미라다 원칙에 익숙하지 않았던 것이다. 이건 땅게라들이 춤을 신청할 수 있는 많은 선택권들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들이 누군가와 춤을 추고 싶으면, 일어나서 춤신청하러 다가가야만 한다. 하지만 대부분 땅게라들이 불편해하는 상황이다. 그래서, 친한 사람에게 대신 춤 신청을 해달라고 부탁한 것이다.
이번 경험으로 까베세오/미라다 원칙이 땅게로보다 땅게라에게 아주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까베세오/미라다 원칙은 땅게라들에게 동등한 선택권을 주기 때문이다. 까베세오/미라다를 이용하라. 당신 자신과 다른 사람들이 밀롱가에서 불쾌한 상황에 빠지지 않게 해줄 것이다.
까베세오/미라다 원칙은 탱고문화의 부분이지만 상징적인 허례허식만은 아니다. 이 에티켓은 불쾌한 상황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려는 영리한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보호막이다.
까베세오/미라다 원칙이 당신을 어떻게 보호할 수 있는지 아래의 5가지 이유가 명확하게 설명해줄 것이다. 그래서, 왜 까베세오인가?
1. 그건 존중의 표시이기 때문이다.
내가 만약 탱고 코드들을 하나의 원칙으로 요약해야 한다면, 그건 '존중-주고 받아라'일 것이다. 모든 탱고 원칙들은 불쾌한 상황을 피하기 위한 존중에 관한 것이다. 왜 까베세오가 존중을 의미하나?
까베세오/미라다 원칙은 양쪽 파트너 상호간의 존중을 의미한다: 시선 교환을 시작하는 쪽과 초대받는 쪽 둘 다.
누군가가 예의를 갖추지 않은 채 당신과 춤을 췄다고 느끼는 건 매우 불쾌한 일이다. 소위 '의무 딴따' 혹은 '의무 탱고' 이건 가치(자존감?)를 떨어뜨린다. '난 너와 추고 싶지 않았지만 너의 자아에 상처주고 싶지않아서 춰줄거야.'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자존감을 가진 모든 개인은 이런 상황을 피해야 한다.
제발, 초보자와 추는 딴따를 '의무 딴따'로 여기지는 말자. 그건 단지 그들의 춤 실력 향상 혹은 커뮤니티의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감 딴따'일 것이다. 사실, 개인적으로 나에게는 오래된 땅게로스와의 춤보다 훨씬 즐거웠던 초보자와 췄던 몇몇 딴따들이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도 불구하고, 예의를 갖춘 까베세오를 하지 못하는 사람들(특히 남자)이 있다. 그들 대부분은 형편없는 춤꾼들이라 '정상적인' 예의있는 초대로는 춤을 추지 못한다. 아니면 춤추는 동안 다른 사람의 감정을 신경쓰지 않는 사람들이다. 잘은 모르지만, 그들은 아마 탱고를 각자 추는 스포츠 같은 걸로 여기는 거 같다.
까베세오/미라다를 하지않는 가장 흔한 핑게는 '우린 친하다. 까베를 왜 해야하나?' 혹은 '우리 커뮤니티는 작아서 서로 다 알고있다.'라고 들었다.
까베세오가 서로를 알지 못하는 낯선 사람들하고만 이뤄져여한다고 생각한다는 걸 의미한다. 이건 잘못되었다. 사실 반대가 되어야 한다.
친할수록 까베세오를 고집해야 한다. 왜냐하면 낯선 사람보다 친한 사람들을 더 존중해야 하므로. 나는 까베세오만으로 춤 신청을 하는 많은 커플들을 보아왔다. 친하다는 게 예의를 갖추지 않아도 되는 알리바이를 제공하진 않는다.
그런데 왜 그들은 당신과 춤추고 싶어하지 않을까?
당신과 자주 추는 사람일지라도 가끔은 이유가 있는 것이다. 항상 당신과 추고 싶은 건 아닐 수도 있다. 그 혹은 그녀가 그 딴따를 다른 사람과 추고 싶어하는건 아닐지 스스로에게 질문해봤는가? 아니면, 그 사람이 이 오케스트라를 좋아하지 않는지는? 혹은, 한 딴따를 쉬고 싶어하는지는? 당신의 사람들을 벽으로 몰아부치지 말기를.
2. 모든 사람이 당황하는 순간을 모면하도록.
신중한 춤 신청은 모든 사람 앞에서 쪽팔지 않게끔 해준다.
까베세오/미라다 원칙은 불편함을 최소화시키는 방법으로 진화되어왔다.
당신이 남자든 여자든, 모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누군가에게 다가가 춤 신청을 했으나 거절당하는 것을 상상해보라. 당신의 자리로 돌아가는 동안 얼마나 부끄러울지. 또한 모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거절한 상대방도 얼마나 불편했을지.
그러니, 까베세오를 하자. 공개적으로 거절되어 자존감을 떨어뜨리지 말자.
땅게라들을 위한 조언을 덧붙이자면, 땅게로가 까베세오를 보내면, 고개를 끄덕여서 신청을 받아들이자. 그리고나서는? 움직이지말고 시선을 그에게서 떼지말라. 다가가거나, 일어서거나 움직이지 말라. 그냥 그에게 시선을 고정시켜두라. 당신의 테이블로 와서 손을 내미는 건 남자의 역할이다. 이것이 그 까베세오가 당신 뒤에 앉은 여자가 아니라 당신에게 향한 것이라는 걸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내가 까베세오를 하고 다가섰을 때 4명의 땅게라들이 일어선 적이 얼마나 많았었는지. 모두에게 난감한 상황이 되고만다.
춤을 신청한 땅게로가 다가올때 당신의 시선을 그에게 고정하면, 뒤에 앉아있던 남자가 아닌 그 땅게로의 춤 신청을 받아들인 게 맞다라는 확신 또한 줄 수 있다.
3. 까베세오는 여자를 동등한 입장에 있게 한다.
보통 '남자가 춤 신청을 한다'라고 말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이는 까베세오/미라다 원칙이 실제로 어떻게 작용하는지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만이 하는 착각이다.
춤 신청을 받을 때, 땅게라는 슈퍼마켓에서 '선택되어질' 필요가 있는 수동적 개체가 아니다. 땅게라 역시 능동적으로 누구와 춤을 출지 선택할 수 있다. 이러한 동등한 자격을 위한 그녀의 임무가 바로 미라다이다. (스페인어로 mira는 '바라보다'를 의미한다)
땅게라들이여, 춤을 추고싶은 사람을 선택해서 바라보라. 그게 미라다이다. 땅게라의 시선을 땅게로가 느꼈다면 그녀가 춤 신청을 하고있음을 그는 알 수 있다. 밀롱가에서 그를 계속 쳐다볼 다른 이유는 없으니까. 이제, 그녀와 출 것인지 그 땅게로가 결정해야 한다. 춤 신청을 받아들인다면, 까베세오라 불리는 것(작은 끄덕임)을 하면 된다. 이런 상황에서는 남자들이 수동적으로 초대받는 쪽이 되는 것이다.
이게 바로 춤을 추고 싶은 땅게라들이 더 많은 혹은 더 나은 딴따를 추기 위해서는 적극적일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는 이유이다. 이 포스팅의 초반부에 얘기했던 상황들을 피하기 위해서 땅게라들 역시 선택하고 미라다를 해야한다. 이런 방법이 밀롱가 가는 거 자체에 대한 스트레스를 피할 수 있고 충분히 많은 혹은 고퀄의 딴따를 출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
4. 까베세오는 낯선 이들에게도 동등한 기회를 준다.
우리가 사랑하는 탱고의 마법적인 부분 중의 하나는 탱고 커뮤니티가 오픈된 커뮤니티라는 것이다. 당신은 밀롱가에 가서 처음 보는 사람과 춤을 추고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당신을 그들에게 소개시켜줄 로컨 친구가 필요 없다. 음.. 사실 이래야 하지만 불행하게도 항상 그렇지만은 않다.
내 경험담을 예를 들어 이 부분에 대해 설명해보겠다. 따뜻한 여름밤이었다. 바다에서 시간을 보낸 후, 로컬 밀롱가를 방문해서 아침까지 춤출 생각에 들떠있었다. 댄스화와 여분의 셔츠 몇 벌을 가방에 챙겨 새로 경험하게 될 밀롱가에 신나하며 시내로 향했다.
밀롱가는 훌륭했다. 여벌 셔츠를 사용하지 않고 다시 가져갈 수 있을 정도로 에어컨 상태가 좋아서 기뻤다. 나는 로컬 땅게라가 아닌, 같이 갔던 땅게라들 중 한 명과 첫딴을 췄다. 그 첫딴은 잘 추지 않는 나이가 있는 땅게라였지만, 나는 이방인이었고 까다롭게 굴고 싶지 않았다. 두번째 딴따는 우리 테이블 옆에 앉아있던 아름답고 젊은 땅게라였다. 그리고나서.. 그게 막딴이었다. 땅게라들은 서로 얘기 중이거나, 시선을 떨구고 있거나, 아무도 나를 쳐다보지 않았다. 함께 갔던 다른 일행들도 밤새 한 딴도 추지 못했다. 로컬 땅게로스들은 우리를 완전히 무시한 채, 자기들끼리만 췄다. 그러고 있는데, 어떤 로컬 땅게로 한 명이 우리 테이블로 와서 우리가 함께 갔던 땅게라 한 명에게 물었다.
"이번 딴따에 저랑 춤추시겠어요?" 그가 물었다.
까베세오가 아니었지만, 그녀는 누군가에게 춤 신청을 받았다는 것에 기뻐했다. 나 또한 기뻤다. 무엇이 문제인지 그제서야 나는 이해했다. 그 지역 땅게로스들은 까베세오/미라다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 우리가 춤을 출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테이블로 가서 '이번 딴따에 저와 추시겠어요?'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하지않으면, 그들은 자신과 친한 사람 혹은 그 커뮤니티에 속해서 그들의 이름을 아는 사람들과만 췄을 것이다.
까베세오/미라다 원칙이 지켜지는 밀롱가는 그 커무니티를 폐쇄적으로 만들지 않는다. 까베세오/미라다로 땅게로스들은 이방인이나 자신의 커뮤니티에 속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더 오픈될 수 있다.
5. 탱고는 바라봄에서 시작한다. 그 이유로 로맨틱한 거 아닌가? 그렇다. 하지만 우리가 까베세오/미라다를 해야 하는 건 로맨틱한 이유들뿐만이 아니다.
당신이 탱고를 춘다는 건, 그 사람과 연결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개인적인 것이다. 음악과 함께 춤추지만, 당신의 파트너와 함께 추는 것이다.
플로어에 다른 커플들과 함께 추고있지만, 당신의 파트너를 위해 추고 있는 것이다. 상호간의 소통이야말로 탱고라는 여행의 최종 목적지이기 때문이다.
당신의 파트너가 당신을 신뢰할 때 모든 소통은 더 잘 이루어진다. 탱고도 예외가 아니다. 그러니, 절대 잊지말자_신뢰를 주고 받는 첫번째 단계는 서로의 시선을 바라보는 것이라는 것을.
이게 그냥 상징적인 단계일수도 있지만, 그것이 소통의 깊이에 끼치는 효과는 리얼하다. 탱고에서 중요한 건 다른 사람들이 아닌 두 사람 사이에서 일어나기 때문이다. 까베세오/미라다 방식으로 춤 신청을 한다면, 그 공간에 다른 사람들은 사라지고 두 사람만의 커넥션과 유대감이 형성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상황은 완벽하게 신중한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가끔 예의있는 땅게로스들은 다른 땅게로스들이 까베세오/미라다를 하는지 알아챔으로 그들 역시 예의를 갖추는 땅게로스들임을 인지한다. 이건 그들만의 패스워드(비밀암호)같은 것이다.
이 포스팅이 마음에 든다면, 감사의 표시로 당신의 친구들에게 널리 공유해주세요. 그리고 내가 탱고문화에 대한 완벽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서 이런 글을 쓴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다른 견해나 반대되는 경험이 있다면 댓글이나 개인메세지를 보내주세요.
* 아래는 원문 링크입니다 *
첫댓글 뮬란님 좋은 글 번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퍼갈께요~
싸나이님 번역해쥬세요 하려다가 ^^;;
@뮬란
@뮬란 ㅎㅎㅎㅎㅎ 이번 글은 지난번 글보다 분량이 더 많네요. 고생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넘 좋은글!
퍼가도 괜찮을까요?ㅋ.ㅋ
당근!! ^.^
겁나 어렵지만 원하는 순간에 눈이 딱 마주친 순간, 그 순간부터 가슴이 뛰기 시작하기도함+_+
어렵게 눈이 딱 마주쳤는데 다른데로 시선을 피하시는, 그 순간부터 수업&열쁘락해야겠다 결심하기도 함 +_+
뮬란~~넘 수고했오~~♡
수고는 무신요 헤헤 ^^;;
까베세오/미라다 원칙이 지켜지는 밀롱가는 그 커뮤니티를 폐쇄적으로 만들지 않는다 ->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사례와 정의라고 생각함
뮬란님 능력자 시네요 ㅎ 이렇게 긴글 매끄럽게 번역해주시고 ♡
능력자까지야 ^^;;
이런 글 너무 좋은데요~^^ 좋은 글 퍼가기 전에 짧은 인사 남기고 갑니당~~ㅎㅎㅎ
최고세요!!!^^*
주말에 부산에서 봐요 ^.^
@뮬란 저도 뵙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당~^^*
그런데, 대구 셥 듣고 디제잉하고 가면 막딴쯤 아니면 뒷풀이에서~~^^;;;
@kenam(대전 땅겐미) 어디서든 ^.^ 휴밀도 갈거임 ㅋ
@뮬란 어디 한 군데서는 만나겠죠~ㅋ
오늘부터 탱고 마라톤 시작이군요~~ㅎ
휴밀까지~~우와!!! 체력 짱이세용~^^b
뮬란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퍼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