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생일 이어서
포항시 죽도시장 내
대게 회 거리에 오랫만에 왔습니다
대게 회 거리는
죽도시장에서 가장 큰 골목이고
대형 횟집이 줄지어 있습니다
그중에
맛있는 포항 33 이고요
수족관
아래는 국산대게
위는 킹크랩(왕게)
킹이 왕 이고
크랩이 게 이니..우리말로 왕게
저울에 올려보니
원형대야 제외하면 약 2.8kg
이날의 시세는 1kg당 12만원
보통은
국산대게와 국산붉은대게(홍게)와 수입대게
랍스타(바닷가재)
닭새우(스파이니)
킹크랩(왕게)이 있는데
킹크랩의 가격이 가장 높으며
마리당 크기도 가장 큽니다
킹크랩(왕게)도 종류가 몇가지 있는데요
가장 흔하게 보는 종은 2가지
레드와 블루 인데
레드를 최상품으로 봅니다
뚜껑을 보시면
중앙에 뿔처럼 뽀족하게 돌기가 되어 있는데
2개씩 총 6개가 보이면 레드
예전의 사진인데
2개씩 총 4개가 보이면 블루 입니다
뾰족한 형태가 어려우면
대체적으로
가을과 겨울에는 레드이고
봄과 여름은 블루로 보시면 됩니다
기본들과
메인
킹크랩(왕게) 찜
판매처는
강한 불로 찌는데 크기가 크니 시간이 더 소요되고요
가정에서는
불이 약한편에 속하니 시간이 많이 소요
여기에 손질까지 해야하니 많이 번거롭습니다
집게다리
마무리는
매운탕에
두껑속의 장에 밥 비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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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회와 어류의 상식
킹크랩(왕게)의 레드
횟집실장
추천 3
조회 368
23.01.20 06:55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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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레드라고 얘기한 부분이
이 부분 인가 봅니다.
개인적 으로는 남해 서천에서 국산 털게를 먹어본적이 있었는데
동시에 비교는 안해봤지만
털게가 훨~ 좋았던것 같습니다.
사진 클릭하면 확대 됩니다
자카르타에 살 때
'칠갑산'이라는 북한 식당에서 털게를 시켰는데
냉장고 안에서 말라 비틀어진 것을 쪄서 내놓더군요.
식감이 좀 다르기는 했지만 무척 씁쓸했던 기억이.....
'반갑습네다~~~!!'라는 북조선 에미나이들의 목소리만 기억남.
@보헤미안
표준명 털게보다
크기가 작고 가격이나 맛이 아랫단계인
표준명 왕밤송이게가 있는데요
희수님의
남해 서천은 (서천은 충남이고)
남해 사천 같은데요
털게가 아니라 99% 왕밤송이게를 드신거 같고
보헤미안님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는 털게나 왕밤송이게는 거리가 머니
아마도 북한에서 가져온 털게일 확률이 매우 높다 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표준명 털게가 강원도와 이북에서 많이 서식하며
표준명 왕밤송이게는 남해안에서 서식이 많습니다
@횟집실장 예, 함경도 지방의 털게라고 했습니다.
통일 되거나 북한 수산물 수입되면 제대로 먹어보고 싶습니다.
킹크랩 먹어본지 오래 되었는데 가격이 정말 많이 올랐습니다.
빠다 소스랑 같이 먹으면 한라산 3병은 거뜬 할 것 같은데 좋은 일 있을때
질러야겠습니다.
와인도 블루보다는 레드죠… 쿨럭
죠니워커는 블루 라벨이 훨 비싼데~!
왕게랑 바꿔먹기 시도를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