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im Vengerov
막심 벤게로프는 1974년 러시아 시베리아 노보시빌스크에서 태어난 전형적인 천재형
바이올리니스트다. 그의 아버지는 로컬 필 하모닉에서 오보에 수석주자였고
그의 어머니는 성악전공 합창 지휘자였다. 다섯살때 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한 그는
5년 후인 1984년 부터 Zakhar Bron에게 바이올린을 배우고 폴란드에서 열린
비니압스키 영 바이올린 콩쿨에서 우승을한다.
그는 스승인 Bron을 따라서 런던 왕립 음악원에서 공부를 하고 그가 독일의
뤼벡 혹슐레로 옮기자 벵게로프도 뤼벡으로 가서 졸업을 한다.
1990년 런던 국제 칼 플레쉬 우승을 한 그는 국제 무대에서 서서히 알려진다.
세계 메이져 오케스트라와 협연과 음원 출반을 활발히 한 그는 그라모폰이 수여한
"올해의 연주인"상을 수상하고 에코 클래식,그래미 상 등을 받는다.
1997년 유니세프의 국제 친선특사로 우간다,태국, 코소보등에서 어린이들을 위해서 직접
찾아가 연주도하고 어린이들과 함께 하며 사회활동도 활발히 한다.
"Playing by Heart"라는 미국 NBC tv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젊은 연주가들을 위해
마스터 클래스들을 주고 이 프로그램은 1999년 칸느 영화제에 출품된다.
그는 비올라연주,재즈 즉흥연주,tv 댄스 프로그램 등에서 그의 다른 모습들을 보여준다.
그가 현재 연주하고 있는 바이올린은 1727년 제작된 스트라디바리우스 "Ex-Kreutzer"다.
2005년부터 런던 왕립 음악원 교수가 된 그는 유능한 젊은 연주자들을 위해 많은
힘을 쏟는다.그는 다양한 사회활동과 아직 젊은 나이에 몬트리올 국제 바이올린 콩쿨,
비니압스키 국제 콩쿨등 각종 바이올린 콩쿨 심사에 심사위원이나 위원장으로 참여한다.
2010년 Gstaad Festival오케스트라의 수석지휘자로 임명되어 지휘자로도 활약 하고있다.
앞에서도 언급을 했듯이 그는 타고난 천재형 바이올리니스트다. 엄청난 기교들을
바탕으로 그가 소화해 내는 곡들은 어느 바이올리니스트들과 비교 할수없을 정도의
힘과 연주력들을 볼수있다. 기교파 연주자들에게서 볼수 있는 음악적 깊이의 약함도
그의 연주에서는 찾아 볼수없다. 바이올린 연주의 특징적인 부분은 보우가 악기에서
떨어지지않고 붙어서 연주를 하는 점이다. 프레이즈에서 다른 프레이즈로 옮겨 갈때에도
보우는 바이올린에 붙어있다. 이는 성악가가 호흡을 하지않고 연주하는 것과 같은
호흡에서 초월한 것과도 같이 느껴진다.그렇다고 프레이즈 구분이 확실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그의 타고난 체력을 바탕으로 품어내는 엄청난 에너지의 소리는 결정적인
클라이막스에서 그 어떤 바이올리니스트도 흉내 낼수없는 최상의 폭팔력이 있다.
뿐만아니라 철저한 음악분석을 통해 다양한 바이올린 칼라를 만들고 마치 드라마를
보는듯한 연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그는 바이올린으로 시를 만들어내는 음류시인이다.
그는 바이올린 하나만을 들고도 클래식음악을 모르는 어린이부터 젊은이, 노년층까지
모두를 한마음으로 묶어 클래식음악에 빠져 들게하는 신비로운 음악적 자질을 가지고
태어났다. 길거리에서 서너명을 위해서도, 귀족적인 찬란한 콘써트 홀에서도,
아니면 광장을 막고 만든 수만명의 인파가 볼수있는 노천 연주장에서도,코소보 어린이들을
위한 작은 학교 운동장에서도 그의 바이올린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피로를 풀어주고
삶에 희망을 심어주는 음악 복음자적인 역할을 해낸다.그의 음악을 듣고 나면 누구도
기립박수를 치지않을 수없다. 일단 그의 음악은 따뜻하다.그의 인간미나는 성격과도 같은
그의 음악은 절대 과시하지 않는다. 깊이있는 음악으로 항상 최선을 다해 연주하는
그의 모습은 모든 음악인들에게 모범을 보인다. 큰 음악 앞에 스스로를 낮추고 들려주는
그의 음악에서 모든사람들은 공감하고 빠져든다.
이제 그는 불혹의 나이를 막 넘었다. 그가 음악인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음악을 통해
사랑을 전하고 인류 평화에 이바지하기를 바라며 글을 마친다.
Maxim Vengerov Mtsislav Rostropovich
Maxim Vengerov, 1986 – 12 Years Old
franciscopaik.
첫댓글 감사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