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관노라는 카페를 우연히 알게 되어 지금은 준회원으로 되어 잇습니다.
여기에 올린 글을 보니 소규모의 학원이거나 학원을 개원할 계획이신 분들의 글이 많이 보이네요
학원을 운영하다보면 항상 학원비를 2-3개월씩 밀려내는 경우와 아예 학원비를 떼먹을려고하는
학부모님들이 종종 있더라구요
저는
2-3개월의 학원비가 밀리면 일단 관리대상으로 지정해서 지속적으로 전화합니다.
언제까지 납부해 주세요라고 얘기하고 그 날짜가 지나도 연락이 없으면 학생은 퇴원시키세요
그러지 않고 계속 다니면 교재비라던지 기타 비용이 계속 싸여 가게되거던요.
계속해서 독촉해도 안되면 다음은 법적인 방법밖에 없어요
여러 원장님들은 법적으로 하면 학원의 이미지가 안좋아진다고 생각하시고 이 방법을 안써시는거 같은데 이런 학부모들은 주위에서의 거래가 깨끗하지 않은 분들이라서 이미지 추락은 없습니다.
법적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내용증명 발송(방법은 학부모의 주소지에 언제부터 언제까지 학원수강료 얼마인지 표시하시고
언제까지 납부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한다. 이의가 있으면 1주일 이내로 서면으로 발송해 달
라. 그렇게 작성한 내용증명서 3부를 우체국에 가져가서 내용증명서 발송한다고 하면 1부를 확인 후 줍니다. 잘 보관하시고)
2. 법무사에 소액재판 청구(내용증명서 사본, 수강료 미납내역, 수수료 약간 10만원 정도)
3. 법원에서 확정 판결
4. 법원 집달관 사무실에 재산 및 가재도구 또는 차량 압류 또는 경매 신청
위의 절차로 진행하시면 되고요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법무사 수수료 10만원 내외, 집달관사무실에서의 수수료 15만원 내외 이므로 되도록이면 귀찮게 해서 받도록 하시고 안되면 법으로 하세요. 차량에 압류하면 페차시에 가져옴니다. 재산도 마찬가지고요.
왠만한 학부모는 내용증명 발송하면 가져오고 법원에서 우편물 오면 가져옴니다.
노력한만큼 정당한 댓가를 받는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교육비 안낸 학부모가 미안해 해야지 원장님들께서 왜 미안해 합니까.
저는 확정판결 받아놓은 금액이 거의 천만원이나 됩니다. 년 20%의 이자가 붙으니 목돈이 되겠지요. 가끔 생각도 안았는데 몇백들고와서 압류해지해 달라고 하시는 학부모님 저는 비용까지 다 받고 이자까지 계산합니다. 그 때는 답답한 쪽이 그 쪽이거던요
법적 절차만 밟아 놓고 계시면 언젠가는 가져오게 되어 있습니다.
원장님들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첫댓글 궁금한게 있습니다. 부동산이나 동산은 법원에서 알아서 압류해줍니까? 그사람이 뭘 갇고 있는지 알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요.. 저희도 미납금이 이천정도 있습니다.
법원에서 소액 확정 판결문을 가지고 동사무소나 구청에 가서 열람하시고 차량은 집주소로 찾아가서 번호아시면 차량갑원부 발급 받아서 제출하시면 됩니다.
선생님 대단하십니다. 법적인 것으로도 학원비를 받아낼수 있다는걸 알게되었네요. 좋은 정보가 될 듯싶어요. 그런 악한 상황까지는 가지 말아야겟지만... 그래도 대비책이 있다는 것에 걱정이 덜해지네요.
항상 답을 알고 대처하면 더 좋은 결과가 있겠지요
원장님 글에서 강한 포스와 많은 연륜이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많은 지도 편달 바랍니다 ^^
때로는 가정 경제가 괜찮은 집안인데도 원비를 미납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가정경제가 악화되어 어찌할 수 없는 경우 (예/가장이 사업주였는데 어려워진 경우 등)에는 총액에서 원장님이 꼭 받아야 할 금액을 정하신 후 기간을 정하여 2~3번에 걸쳐 수납하시면 대부분 협조적이며 감사해 하더군요. 잘 해결하면 감사의 마음을 후에라도 갚으시더라구요 *^^*
아 이런 방법이 있었군요~~
저도 이번에 내용증명을 보내고 소송 준비 중입니다. 그렇지만 주소를 속인 사람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내용증명은 두번 보내 다행히 우체국으로 찾으러 온다고 했다지만 소장도 찾으러 올까요? 즈소지가 틀려도 법적 효력이 있는지요?
저도 이렇게 하고 싶은데 심정이 하루에도 열 두번 더 듭니다. 그러나 결국 주춤.... 사람마음이란게 왜 그렇잖아요~~~
감사합니다....좋은 정보 배우고 갑니다....당장 써야죠....
그런방법이 있다는걸 또 알게 되었네ㅇ요~~ ㅎㅎ
당연히 내야할 학원비를 안내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데 놀랐읍니다.. 좋은 정보였읍니다..
다들 엄청 나시네요..... 학원비는 당연히 받아야 하지만 이정도 인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음 학원도 사업이라 칼같이 하시네요... 좋은걸 많이 배웁니다... 악악악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왠만한 의지가 없이는 쉽지않은 결단일것 같은데 대단한 용단이신것 같습니다.
오랜 연륜으로 쌓이신 내공이신것 같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훌륭하시고 시원하시네요..저도 내용증명 해봤는데,, 즉, 우체국에서 내가 이런내용보냈다는걸 증명해주는거에요..받는측이 약간 무섭게 느껴지죠...저도 그래서 100만원 받은기억있어요..바로 전화오던데요..그때는 학원이 아니라...다른일로요..
강사할 때 의외로 원비 밀린 학생들이 많이서
공부방 준비하면서 걱정했었는데,
이런 방법도 있었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안내면 퇴원,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
학원내규라고 박아버리면 서로 맘상할일 없겠네요ㅎㅎ
그렇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좋은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