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주에 한번 홍희정 선생님께서 오셔서 합창 수업을 진행해주시는 날입니다.
아침만 되면 몸이 찌뿌둥하고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들수도 있지만, 막상 합창을 시작하면 달라지는 산돌 친구들입니다.
가만히 앉아서 무언가를 계속하는 것이 힘들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노래를 통해 서로 소리를 모으고 하나가 되는 훈련을 하는 과정 속에서 조금씩
자라나는 산돌 친구들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처음 합창 수업을 생각해보면 우리 친구들이 얼마나 잘 성장했는지가 보여 마음 한켠이 뿌듯합니다. 홍희정 선생님과 김성미 반주자 선생님께서 헌신해주시고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신 덕분에 우리 친구들이 많은 유익을 누리고 있음을 보며 참 감사합니다. 발성 연습, 파트 연습, 악보 보는 법 등 합창의 필요한 수업의 요소요소들을 잘 가르쳐주시고 우리 학생들이 그것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은 커다란 축복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행복하게 노래하는 산돌의 친구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