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여행 보성 녹차밭 빛축제 & 율포해수욕장

[찰카(윤병대)]

전국제일의 관광명소인 녹차밭 전체를 은하수 등으로 덮어 부채꼴 모양과 밝은 미래를 상징하는 학이 힘차게 날아오르는 모습을 형상화한 대형트리를 만들었는데, 높이가 120m, 폭이 130m의 규모로 세계에서 가장 큰 크리스마스트리로 2000년 기네스북에 등록되었습니다.

   

보성 빛 축제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데, 해마다 가족단위 여행객과 연인들이 전국에서 찾아와 추억을 만들어 가면서 이제 겨울철 낭만적인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입구에는 200만개의 화려한 LED전구를 이용한‘은하수터널’을 만들고, 형형색색의 차밭 빛 물결이 출렁이고, 공룡을 형상화한 포토 존 등의 다양한 시설물을 마련하고, 손으로 직접 쓴 소망카드 달아 두는 공간도 만들어 두고 있습니다.

트리는 내년 2월 1일까지 45일간 계속됩니다.

점등 시간은 평일은 오후 8시~10시까지, 주말은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입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매주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공연행사와 체험행사로 마련되고, 특히 올해는 LED조명을 이용하여 눈꽃이 내리는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하는데, 이런 해마다 변해가는 모습이 또 관광객을 찾아오게끔 유혹을 합니다.

둘러보는 시간은 1시간 정도인데 이곳이 산골짜기여서 밤이면 바람도 강하게 불고 주차공간이 부족합니다.

옷 따시게 입고 준비 단단히 하고 가셔야 합니다.

보성에는 청정하기로 유명한 득량만 바다를 끼고 있는 율포해수욕장이 있습니다.

녹차밭을 지나 해변으로 나가면 작은 어촌 마을에 위치해 있으며, 100년 수령을 자랑하는 울창한 송림과 긴 백사장이 바다 풍광과 어우러진 멋진 곳입니다.

하지만 이곳은 조수간만의 차가 심해 해수욕을 제대로 즐길 수 없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하 120m에서 솟는 심해수를 끌어와 만든 해수풀장이 들어서며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었습니다.

특히 해수에 녹차 잎을 따 넣어 끓여낸 녹차해수탕은 건강욕을 즐길 수 있는 독특한 해수탕으로 녹차 향이 그윽한 탕에 앉아 바다를 감상하는 행복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해수가 삼투압 작용을 통한 인체의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몸속의 중금속을 밖으로 배출시키며 땀의 분비를 도와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근 보성차밭을 여행한 후 꼭 들르는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율포 솔밭해변에도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들이 낭만의 바다를 느끼며 사랑을 속삭일 수 있는 낭만의 거리, 사랑의 미로 길도 만들고, 영원한 사랑을 담아 백조 50마리를 바다에 띄우는 등 환상적인 밤바다 풍광을 연출한다고 합니다.

   

주말 체험프로그램으로 풍등날리기, 불깡통 돌리기, 캠프파이어 등과 주말 상설공연을 진행해 따뜻하고 낭만적인 겨울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밤새 불과 놀다가 아침이면 해수탕에서 목욕까지 하고나면 저절로 힐링이 되는 그런 여행을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보성입니다.

[pooh6153]

보성 녹차밭은 따땃한 날씨에만 가봤지..겨울에 빛축제할때는 안 가봤네요..꼭 함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