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는 총 20개의 주가 있는데 이 중 가장 부유한 주는 롬바르디아주. 이 롬바르디아의 주도가 바로 밀라노이다
밀라노는 이탈리아 패션산업의 중심이자 공업도시이기도 하다. 중세시대에 밀라노공국이 번성했던 곳이며 아직도 4세기경에 지어진 성당과 세계음악가들의 선망의 무대인 라 스칼라극장이 있는 곳이다. 관광객들에겐 중남부 여행 혹은 북이탈리아여행을 끝내고 국제선 타기 위해 들러는 교통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한항공이 주3편 직항으로 운항하고 있어 이탈리아 중, 북부나 몽블랑 트래킹을 위한 첫 기착지 역할을 하기도 한다. 밀라노에서 몽블랑트래킹의 베이스타운인 프랑스 샤모니까진 자동차로 2시간 정도 소요.
밀라노의 시내관광은 하루면 충분하다. 관광지가 시내 중심 두오모광장을 중심으로 밀집해 있기 때문이다. 시간이 좀 더 허락한다면 인근의 꼬모호수를 다녀 와도 좋은데 꼬모호수는 온전히 하루를 더 투자해야 한다
유럽의 고딕양식을 대표하는 걸작으로 규모로 보아 세계 3위의 성당이다. (1위는 바티간 산 피에트로, 2위는 런던의 세인트 폴성당). 1385년 착공하여 무여 500년의 긴 세월을 거쳐 1858년에야 완공이 되었다. 전형적인 고딕양식의 첨탑(총 135개) 마다 성인의 조각상을 새겨 놓았으며 가장 높은 첨탑에는 황금빛의 성모 마리아상이 서 있다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
두오모와 라 스칼라극장 사이에 있는 쇼핑가. 유리로 만든 거대한 천장이 아름답다
비토리오 에마누엘레2세 갤러리의 천정
라 스칼라극장 앞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동상
두오모광장 전경
두오모성당 철문 부조
밀라노의 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