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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천관산 산행(2010. 4. 17일 토요일)】
천관산(723m)은 관산읍과 대덕읍 경계에 있는 산으로 남도 제일의 지리산을 비롯해 아기단풍이 많은 내장산, 바위덩어리 월출산, 처녀림을 간직한 내변산(또는 능가산)과 더불어 호남의 5대 명산이며 100대 명산으로 1998년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온 산이 바위로 이루어져 봉우리마다 하늘을 찌를 듯 솟아 있으며 봄에는 붉은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고, 가을에는 환희대에서 연대봉에 이르는 수십만평의 억새가 장관을 이루고, 겨울에는 눈 속에 동백꽃이 이국적인 풍치를 연출하여 산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산이다. 특히 정상부근에 바위들이 솟아 있는데, 그 모습이 주옥으로 장식된 천자의 면류관 같다고 하여 천관산(天冠山) 즉 “하늘의 갓”이라 불렀다고 한다. 또한 바람이 많이 분다고 하여 천풍산(天風山), 산의 형상이 탑의 모양을 닮았다고 지제산(支堤山), 가끔 정상에 흰 연기와 같은 이상한 기운이 서린다고 하여 신산(神山)이라고도 불린다.
조선 후기 실학자 위백규는 저서 지제지(地提誌)에서 천관산을 "예로부터 특히 영묘하고 기이한 것으로써 이름이 높아 비록 두류나 서석과 같이 높고 큰 산으로도 능히 당할 수가 없다"고 칭송했을 정도로 탐승지로서 띄어나다. 가까운 곳에 있는 영암 월출산의 기암들은 크고 웅장한 멋은 있지만 산세가 워낙 험하여 원하는 대로 그 기암들을 다양하게 감상하기 어려운 반면, 천관산은 기암들을 멀리서 혹은 가까이에서 마음대로 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산에 오르면 남해안 다도해가 한 폭의 동양화처럼 펼쳐지고, 북으로는 영암의 월출산, 장흥의 제암산, 광주의 무등산 등이 한눈에 들어오며, 날씨가 맑으면 바다 쪽으로 제주도 한라산이 신비스럽게 나타난다. 능선 위로는 기암괴석이 자연 조형물의 전시장 같고, 정상 부근으로 억새밭 수만평이 장관을 이룬다. 천관산의 바위는 환희대에서 휴양림쪽으로 뻗은 두개의 능선과 장천재쪽으로 뻗은 능선에 집중되어 있는 편으로 “큰 벽이 기둥처럼 서서 하늘을 찌르고 있는 봉우리”가 대세봉이다.
천관산 산행 코스는 장천재, 탑산사, 휴양림 등 크게 3개 기점에서 시작할 수 있다. 가장 인기 높은 기점은 “천관산의 기암을 가까이 보면서 산행을 할 수 있을뿐더러 하산 길에는 다도해를 감상하며 내려올 수 있는” 장천재요, 그 다음은 승용차로 해발 300m까지 오를 수 있는 탑산사다. 그리고 휴양림 이용객들이 즐기는 휴양림 기점 코스를 들 수 있다. 억새 군락지는 정상인 연대봉에서 북쪽 환희대 사이의 1㎞ 능선으로 어느 코스로든 오를 수 있다.
▶13:12 장천재에서 산행시작(휴식/중식시간 포함 4시간 50분산행) 금일 산행은 건강셀프등산회 170차 산행(봄맞이 5탄 산행)으로 지난주 강진 덕룡산에 이어 다시 호남의 5대 명산중 하나인 장흥 천관산이 선정되었으며, 산행계획은 장천재주차장 12:30 ~ 체육공원 ~ 선인봉 ~ 환희대(대장봉) ~ 구룡봉(역순) ~ 환희대 ~ 연대봉(정상) ~ 주차장 17:30의 5시간 산행으로 계획되었다. 장천재(長川齋)는 조선 후기 실학자로서 천관산의 인문지리서 ‘지제지(支提誌)’를 펴낸 존재 위백규 등 여러 학자가 수학한 곳으로 이곳을 기점으로 삼은 원점회귀 산행이 가장 인기가 있으며 우리 팀도 장천재를 산행들머리로 잡았으며, 산행 참석인원은 총 12명이 신청하였다. 서울에서 장흥의 경우 지난 주 강진 덕룡산 산행보다 조금 더 먼 코스로 무박산행으로 진행하여야 되나 당일산행으로 추진하였으며, 회장님이 근무후 산행에 동행함을 감안 7:00에 삼각지를 출발하여 7:20분 신사역을 거쳐 산행들머리인 장천재주차장으로 향하였다. 이번 산행에는 칠순이 넘은 고문님이 참석하고 이동간 거리가 만만치 않은 점, 한 시간 늦게 출발하는 점 등을 고려시 지난번 산행보다 더욱 힘든 산행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들머리인 장천재 까지 가는 도중에 병영 설송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였으며, 들머리에는 신사역에서 약 6시간이 소요된 13시에 도착하였으며, 현지 날씨는 영상 17도로 따뜻하여 산행하기에는 적절하였다.
들머리의 산행안내도
• 장천재주차장(13:12) - 환희대(15:34)(들머리에서 2시간 22분)
산행들머리인 장천재주차장은 한산하였으며, 주차비로 차량당 2천원을 받고 있었고, 차량을 주차한 후 약 10분에 걸쳐 정비를 한 후 산행에 나섰다. 들머리에는 천관산 산행안내도가 있었으며, 장천재주차장에서 정상가는 길은 3갈래가 있었으나 이중 금강굴 방향이 천관산의 기암을 가까이 보면서 산행을 할 수 있을뿐더러 하산 길에는 다도해를 감상하며 내려올 수 있기 때문에 대다수 산객들이 많이 이용하며, 우리 팀도 금강굴 방향으로 진행하였다. 산행들머리인 천관산 관광농원에는 “호남제일지제영산”(湖南第一支堤靈山)이란 표지석이 있으며, 이로 미루어 천관산의 옛 이름이 ‘지제산’임을 유추할 수 있다.
'지제'란 샨스크리스트어로 탑이란 뜻임
이곳에서 포장길을 따라 7분쯤 오르면 왼편으로 큰골에서 내려오는 물소리가 시원하게 들리는 곳에 태고송이라 불리는 600년된 아름드리 소나무가 있는 곳으로 “바람이 불면 우는 소리를 내어 기상을 예측할 수 있다고 하며 지방 문화제로 지정 된” 장천재가 나온다. 장천재에서 얼마 올라가지 않으면 체육공원이 나타나고, 이곳에서 두 갈래로 길이 갈리며 똑바로 올라가면 금수굴, 오른쪽으로 가면 금강굴로 가는 갈림길이정표가 있다. 금강굴 방향으로 가파른 능선을 따라 5분쯤 오르면 부드러운 능선이 나오고, 이곳에서 5분쯤 가서 계곡을 건너면 이정표(금강굴 2.0km/환희대 2.3km)가 있으며 이곳에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었다.
600년된 소나무 태고송
이곳부터 오르막 연속으로 가파른 길을 20분쯤 부지런히 오르면 관산벌이 한눈에 보이고 다도해도 보이기 시작하는 첫 번째 조망처가 나왔으며, 후미를 기다리면서 약12분간 사진도 찍고 휴식을 취했다. 산행간 계속해서 고흥반도 앞 득량만의 모습도 보이고, 능선 위로 천주봉을 비롯한 종봉 등의 바위들이 뾰쪽이 솟아 있는 모습이 보였다. 또한 산기슭에는 진달래가 보였는데 일부는 지난주 100년만의 한파로 인하여 얼어 있어 안쓰러워 보였다. 또한, 계곡 건너 왼편 능선 위 바위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고 평평한 바위들이 곳곳에 있어 쉬어가기 좋았다.
첫번째 조망처에서 본 관산벌의 모습
바위를 구경하면서 진행하다보면 하늘로 우뚝 솟아 오른 선인봉(들머리에서 1시간 31분소요/14시 43분)에 다다르고, 선인봉에서부터 바위 능선길은 한결 부드럽고 기울기가 완만해지며, 선인봉에서 5분쯤 가 종봉을 왼편으로 돌아가면 금강굴이 나온다.(들머리에서 1시간 42분소요/14시 54분) 이곳에서 환희대까지는 800m거리며(들머리인 장천재주차장까지 2.1km) 금강굴에서 나무계단 길로 바위봉우리인 종봉으로 올라가면 암릉과 어우러진 소나무가 산객을 반기며, 대세봉의 웅장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선인봉 금강굴 종봉에서 본 암릉과 솔의 어울림(태바남님 작품)
대세봉
【대세봉】천관산의 인문지리서 <지제지>에는 '큰 벽이 기둥처럼 서서 하늘을 찌르니 보기에 늠연하여 감히 우러러 보지 못하며 나는 새도 능히 오르지 못한다'고 표현되어 있다.
종봉에서 10분쯤 더 오르면 천관산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대세봉 삼거리가 나오며(장천재 2.5km, 천관사 1.6km, 환희대 0.5km/연대봉1.4km/15:08분) 잠시후 천관산 정상인 연대봉이 보였다. 대세봉 삼거리에서 약5분후 천관산에서 기암괴석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곳으로 노승봉, 대세봉, 문수보살봉, 천주봉 등의 암봉들이 웅장한 모습으로 다가와 감탄을 자아냈다.
기암괴석군 1 기암괴석군 2
천관사 갈림길에서 11분 정도 진행하면 천관산 바위봉우리 중 가장 높은 봉우리로 “커다란 돌기둥이 하늘을 향하여 우뚝 솟은” 천주봉(685m)에 도달하고, 천주봉에서 약5분 후인 15:34분에 환희대(대장봉)에 도착하였다. 환희대(720m)는“만권의 책이 차곡차곡 쌓여져 있는 바위”라는 뜻의 대장봉(大藏峰)의 다른 이름으로 모든 것을 성취하고 환희를 얻게 해 준다는 평평한 바위다. 이곳에서 억새의 장관이 시작되는 곳으로 사방으로 시야가 열려있어 주변의 경관이 한 눈에 들어오며, 동쪽으로 다도해의 수많은 섬들이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하고, 북쪽으로는 관산읍과 관산평야가 보였다.
“커다란 돌기둥이 하늘을 향하여 우뚝 솟은” 천주봉(685m) 환희대에서 본 모습 1 (기암괴석들과 관산평야가 보이고) 환희대에서 본 모습 2(억새평원과 천관산 정상이 보이고) 환희대를 오르는 산객들
• 환희대(15:36) - 구룡봉(15:51)(환희대에서 15분)
환희대에서 선두 세 사람만 구룡봉을 들러보기로 하고 나머지 일행은 환희대에서 후미를 기다리며 휴식을 취한 후 연대봉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구룡봉은 연대봉 반대방향으로 0.6km 지점에 있으며, 억새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면 대나무같이 쭉쭉 뻗은 진죽봉(멀리서 보면 마치 배돛대에 자리를 걸어놓은 형상)이 우뚝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진죽봉의 둘째 암봉은 마치 말머리 형상을 하고 있었으며,
진죽봉 모습 두번째 바위는 말의 형상을 하고 있고..
구룡봉에는 환희대에서 15분이 소요된 15:51분에 도착하였다. 구룡봉은 아홉 마리의 용이 노닐던 곳으로 각기 다른 수십개의 웅덩이가 있었으며, 조망은 멀리 다도해가 그림같이 다가와 이곳을 보지 못했더라면 후회할 뻔하였다. 또한, 이곳에는 저예산의 독립영화로 추정되는 「은어」란 영화를 촬영하고 있었으며, 똑 같은 신을 계속해서 촬영하여 영화촬영도 만만치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구룡봉 정상(정상에는 수십개의 웅덩이가 있고) 구룡봉 정상에서 본 다도해 독립영화로 추정되는 영화(은어) 촬영중
• 구룡봉(15:59) - 천관산 정상 연대봉(16:25)(구룡봉에서 26분)
구룡봉에서 약 8분정도 영화촬영을 구경하면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환희대로 출발하였으며, 구룡봉 갈 때는 몰랐지만 억새사이로 다도해가 그림같이 보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를 통해서 천관산이 봄보다는 가을에 많은 산객들이 몰리는 이유를 짐작할 수 있었으며, 뒤돌아본 구정봉 너머 산그리메가 정겹게 느껴졌다.
환희대로 돌아오면서 본 구룡봉과 산그리메
억새사이로 다도해가 그림같고
환희대에서 연대봉가는 길은 황소잔등처럼 밋밋하고 부드럽고 여성적인 평탄한 능선이 장중한 스카이라인을 긋고 있으며, 억새밭 사이로 엘러지 등 야생화도 피어 있었고 다도해도 조망할 수 있었다.
환희대에서 연대봉가는 부드러운 능선길(태바남님 작품)
억새사이로 난 길(일출님 작품)
야생화
천관산 정상인 연대봉에는 구룡봉에서 26분이 소요된 16:25분에 도착하였으며, 정상에는 환희대에서 헤어진 일행과 후미에서 올라온 칠순고령의 고문님 일행도 이미 도착해 있어 재회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고문님은 칠순을 넘긴 여성으로써 월출산, 사량도 지리산과 이번 천관산을 종주하였는데, 체력도 체력이지만 산에 대한 열정과 용기가 있어야 가능한 것으로 고문님의 도전정신에 찬사를 보내는 바이다.
천관산 정상인 연대봉
• 연대봉(16:30) - 장천재주차당(18:02)(연대봉에서 1시간 32분) 연대봉 정상은 장흥에서 가장 높고 사방이 일망무제로 전망이 좋은 곳으로 봉수대가 있으며, 관산읍에서 다도해, 회진항, 대덕읍이 막힘없이 보이고, 해남의 두륜산, 영암의 월출산, 지난주에 다녀왔던 강진의 덕룡산, 광주의 무등산까지 보이고 날씨가 좋은 날이면 제주 한라산까지 보인다고 한다. 정상에서 약 5분간 경치를 구경한 후 장천재주차장으로 하산을 시작하였다.
연대봉 정상에서 본 모습 1 (천관산 주능선 방향)
연대봉 정상에서 본 모습 2 (하산방향)
연대봉 정상에서 본 모습 3 (관상읍과 다도해도 보이고)
연대봉 정상에서 장천재로 하산하는 길은 봉수대 왼편으로 나 있으며, 능선의 기울기도 완만하고 막힘없이 펼쳐진 다도해를 바라보며 내려가는 길이라 한결 마음도 여유로웠다. 봉수대에서 부드러운 능선길을 따라 15분쯤 내려가면 돌이 포개져 있는 정원암이 나오고, 정원암에서 5분 거리에 남성의 상징물인 양근암이 있으며, 양근암 맞은편에 금수봉의 여성을 상징하는 금수굴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지난 가을에 다녀온 월출산에도 남근석과 여성 상징의 베틀굴이 있듯이 어느 산이든지 남근석과 여성 상징이 맞은편에 있는 것을 보면 자연의 신비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
하산길(일출님 작품)
정원석
양근암
양근암을 지나면 바위 세 개가 옆으로 포개진 책바위가 나오고, 잠시 후 천관산의 암릉 전체가 조망되는 돌출바위가 있었고, 조금 지나 소나무 아래 관산읍이 조망되는 멋진 전망바위가 나왔다. 전망바위 바로 밑에는 사람 한명이 통과할 수 있는 바위가 있으며, 여기서 약 30분 정도 하산하면 장천재에 도착할 수 있다. 장천재에는 연대봉에서 1시간 10분이 소요된 17:40분에 도착하였으며, 실질적인 산행을 종료하였다. 장천재옆의 계곡에서 후미를 기다리면서 얼굴과 손발을 씻은 후 장천재주차장에는 연대봉에서 1시간 32분이 소요된 18:02분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마무리하였다.
책바위
100년만의 한파로 일부 얼어 있는 진달래
장천재 주차장가는 길의 편백나무길
▶산행 후기 이번 주 산행은 지난주 강진 덕룡산 산행 후 귀경길에 봄맞이 산행 5탄으로 호남의 5대명산중 하나인 천관산산행이 결정된 것으로 봄에는 진달래가 유명한 산이나 지난 한주간 100년만의 한파로 인하여 진달래가 일부는 꽃도 피어보지도 못한 체 얼어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이번 산행은 칠순고령의 고문님과 뉴질랜드 마오리족 처녀 등을 포함하여 12명이 동행했으며, 마오리족 처녀는 중간에 하산한 반면 산행 경력이 풍부한 고문님은 종주를 하여 대조를 이루었다. 지난주 강진 덕룡산의 경우 산행거리 약7km를 6시간에야 완주할 수 있을 정도로 대부분의 코스가 험난한 암반을 오르락내리락 반복하여 많은 체력을 요구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천관산은 환희대까지 오르막이 계속된 후 환희대에서 천관산정상인 연대봉까지는 부드러운 능선이 이어져 큰 부담이 없는 산행이라 할 수 있다. 천관산은 오르막이 계속되는 동안 각종 바위들이 저마다 자태를 뽐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산행간 힘들고 지루한 기분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가히 호남의 5대 명산 중 하나라는 것이 허명이 아님을 여실히 느낀 멋진 산행지였다. 또한, 천관산은 구룡봉에서 환희대를 거쳐 연대봉 정상까지 약 40만평에 이르는 억새가 가을이 되면 은빛물결을 이루며 대세봉 등 암봉과 다도해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겠다는 생각이 들어 기회가 되면 가을에 다시 한 번 찾고 싶을 정도였다.
끝으로 이번 산행계획을 수립하고 운전 및 안전산행을 위하여 봉사한 일출대장님, 개인 차량지원 및 장거리 운전의 일부를 감당한 산누리님과 심통회장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또한, 고향 산행이라고 중식을 제공한 써니님에게도 고맙다는 말씀을 전하고, 산행 종료후 서울 이동 중 영암 중원식당에서 낙지비빔밥과 짱뚱어탕을 추천하여 울님들의 미각을 일깨워 준 사계절님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산행간 시종일관 함께 한 천송님 이하 모든 분들의 노고에도 감사를 표한다. 시간과 지리적인 이유로 이번 산행에 참석하지 못한 건셀의 울님들도 다음 주는 충주호가 조망되는 금수산(1,015m) 벚꽃산행이 계획되어 있으니 많이 참석하여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 (금번 산행에 참석하신 12명은 일출대장, 산누리대장, 심통회장, 에델고문, 태바남, 천송, 종재기 3명, 써니, 사계절 그리고 나)
《계략적인 이번 산행(여행)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3:12 장천재주차장 - 15:34 환희대 - 15:51 구룡봉(8분 휴식) - 16:25 천관산 정상 연대봉(5분 휴식) - 18:02 장천재주차당(산행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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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고 하셨읍니다. 고향 잘다녀 왔다는소식 잘듣고 사진도 잘 보았읍니다. 역시 친구들과 놀던 내고향이 그립읍니다.
글도 잘보고 갑니다. 즐거웠읍니다.
현기님 오래간만입니다...시골이 고향인 분들은 좋겠더군요...언제 함 모습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제 블러그로 끌고 갑니다..ㅎㅎㅎ
작업중이었는데...ㅎㅎㅎ 완성되었으니 다시 들고 가시기 바랍니다..
들쑥날쑥 하는 산행지를 사진을 곁들여 설명을 차분히 피력하시어 마치 지리백과사전을 들여다 본듯 ~~ 자상한 설명으로 명산을 다시 공부하며, 다녀온것에 뿌듯함을 느낌니다.....
산이 왜 좋은지도 모르고 무턱대며 울님들 따라다녀 조금씩 눈이 떠짐을 .....ㅎㅎㅎ산사랑님의 수고로움으로 산행기록을 잘해주신 덕분으로 여겨지옵니다........감사합니다.
산에 대하여 저도 잘 모르지만 그저 산이잇어 좋은것 같고요...시간을 내어 다시 한번 같다 온 산을 음미해 보는 것도 때때로 좋은것 같습니다..
퍼팩트한 산행기에 할 말을 잃고 말았습니다. 울님들의 작품까지도 세심하게 배려해주시니..더욱 강렬한 산행기가 되었구요.. 늘 마무리로 대하면서.. 샨행의 끝으로 여기지니 이미 중독되었다고 봅니다. 늘 수고 감사드리고.. 행복했습니다. ~^^*
앞으로는 울님들의 아름다운 작품들을 많이 반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루의 긴 여정을 어쩜 그렇게 소상히 또 맛갈스럽게 들여주시는지요 보앗지만 순간적으로 지워져버린 내" 기억을 다시금 역역히 살여주신 산사랑님의 자세한 설명은 또한 명품이였습니다 나이도 잊고 기를 쓰며 따르고 싶은마음 만으로 민페는 눈이어두워.... 님들께 죄송한 마음 금지못하며 본연의 자세를 다시금 돌아보게합니다 산이좋아 산의 유혹을 떨처버릴수없는 현시점이 아쉽기만 하답니다 모두 염여해주신것 감사하고요 항상 적은일도 세세히 챙겨주신 산사랑님의 사랑을 기억합니다 진정열공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문님의 열정과 도전정신은 우리들이 앞으로 배워나가야 할 것으로 민폐란 생각 하지 마시고 산행계획을 보시고 가능한 산이라고 생각되시면 언제든지 도전하시기 바랍니다..고문님 화이팅
산사랑님에 산행후기를 보면 산을가보지도 않고도 갓다온 느낌이 팍팍 듭니다....수고하셧습니다
총무님과 산행한 것이 언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쉬는 날 꾸준히 산행하는 모습을 보니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조만간 볼 수 있기를 기대하며..
산행을 하면서 기암괴석을 보며 이야 !!!우와!!! 감탄을 했는데 다시 산행기를 통해 작품으로 표현된 사진으로 다시 보는것도 그신비로움이 감회가 새롭네요. 산사랑님의 멋진 사진작품 감동입니다... 산행기에 자세한 설명도 ^^^수고하셨습니다 ***산사랑님의 산사랑을 가슴으로 느낄수 있네요ㅋㅋㅋ
써니님 고향이고, 호남의 5대명산 중 하나로 함께한 산행이었기에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여기는 장흥 호남 5대 명산 천관산 바다와 산과 기암이 어울려져 있는 이곳 산사랑님 덕분에 다시한번 가슴에 새겨 봅니다
다시 한 번씩 추억을 되돌릴 수 있다니 다행입니다..
오대 명산다운 명산이였습니다.. 인상깊은 천관산의 추억을 다시금 보고 가네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언제나 짱.......
다시 한 번씩 추억을 되돌릴 수 있다니 고마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