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마자 휘여진 대를 뉘라셔 굽다턴고
구블 절(節)이면 눈 속의 프를쏘냐
아마도 세한고절(歲寒孤節)은 너뿐인가 하노라 <원천석(元天錫)>
<현대어 수정>
눈 맞아 휘여진 대를 뉘라서 굽다턴고
굽을 절이면 눈 속에 푸를소냐
아마도 세한고절(歲寒孤節)은 너뿐인가 하노라
[말뜻]
- 눈마자: 눈을 맞아
- 뉘라셔 : 누구라서
- 굽다턴고 : 굽었다고 하던가.
- 구블 절(節) : 굽힐 절개.
- 세한고절(歲寒孤節) : 한겨울의 추위를 이기는 높은 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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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눈마자 휘여진 대 - 원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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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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