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호스피스봉사 일지 - 7월8일 봉사자 글

[lovinghospice]

우리 사랑하는호스피스
봉사자 여러분
날씨가 무척 더운데
건강 챙기셔요

주어지는 것도 은혜라
했더니 아는 지인 기관에서
과일을 세박스 가져가라
아침에 연락이 왔네요

과일이라 신선하게
가져다 드리고 싶은
마음에 급하게 방문해
드렸네요

이ㅇ숙님 중복암으로
항암ㆍ 여러가지 치료로
어제 병원에서 나오셔서
기운을 못 차리시는데
너무 잘됐다 하시네요
입맛 없어 힘든데 과일이라도
입에 넣어봐야 겠다고
방가워 하시네요

표ㅇ영ㆍ 이ㅇ주님
그간 쌀을 정기적으로
지원 연결 해드렸는데
이번 달로
종료 한다 연락이
와서 걱정하며 전화하셨기에
과일을 드리고
다시 지원 할 수 있도록
할테니 걱정 마시라
안심시켜드리고
병원 예약을 해놓아서
위로만 하고 왔네요
암과 정신적으로 고통받는데
먹고 사는거라도
풍족하게 걱정이 없으면
얼마나 좋을 까요 !!?~

한ㅇ진님이 영 기운을
못차리셔서 녹두 삼계탕 과
함께 가져다 드리고
힘내시고 더위에 과하게
걷지 마시라고 신신 당부를
했네요
그래도 힘든 몸으로
꼭 배웅하시러 나오셔서
고맙다 하시니
제가 더 송구하네요

더운 여름과 변이 코로나에
모두 건강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