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칼호텔 산책로
올레 6코스가 지나는 ' 서귀포 칼호텔 ' 이예요 .
6코스는 쇠소깍 다리에서 시작해서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을 지나 올레 여행자센터까지의 탐방로로
총 길이는 11km 이고 소요시간은 3~4시간 정도의 난이도 ' 하 ' 의 코스랍니다.
미팅등의 업무성 이유로 잠깐 방문하기도 했었고 , 돌잔치 할때 참석하기도 했었고
가족들이랑 묵을때도 있었고 ^^ 추억이 가득한 곳이기도 해요 .
식사 하러도 갔었고 ㅎㅎ 여기 생긴지 좀 오래된 곳인데요 .
내외부 깔끔하니 리모델링도 잘 되어있고 묵을때 오래된 느낌 ? 이런거 전혀 없기도 해요.
직원분들 엄청 친절하시고요^^
주변 지인이 올 봄에 이곳에서 야외 결혼식을 한다고 언듯 들은것 같은데 ,
날씨가 좋을떄 야외가든에서 식 올리면 ( 소규모 결혼식 ) 너무 좋겠다 싶은 곳이기도 해요 .
산책로가 매우 잘 만들어진 곳 .
올레길이 지정될 만큼 모두에게 이곳을 개방해주고 있다는 것도 참 고마운 일이죠 .
이곳 걷다보면 ' 허니문 하우스 ' 라는 카페도 만나게 되는데요 .
바다뷰가 어마무시하답니다. 칼호텔에서 운영하고 있는 카페로 태풍등의 날씨가 많이 좋지 못한 날을 제외하고는
항상 문이 열려있는 곳이기도 해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예요.
이건 여담인데요.
저도 정보를 찾다가 알게된 사실인데 허니문하우스는 원래 이승만 별장이였던곳이라고 해요 .
이승만 별장으로 이용되다가 파라다이스 호텔이 사용했고 현재는 칼호텔이 인수해서
허니문하우스로 일부 이용하고 있는거라고 하더라구요 .
흠, 아무튼 TMI 같은 정보였구요 ㅎㅎ
걷다보면 이정표들이 보이는데 물레방아 , 팔각정 , 온실 , 테니스코트 및 산책로 등등이 적혀있어요 .
이국적이면서도 따사로운 햇볕 아래에 걸으면 너무너무 낭만적인 이곳.
서귀포 칼호텔 ♬ 산책로 한참을 걷고 왔는데 다음엔 가족들이랑 숙박하러 가야겠다 싶더라구요 ^^
넓은 잔디밭도 보이죠 .
여기로 지나갈 수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 산책로 따라서만 이동해서 ^^;
높게높게 올라가있는 야자수나무도 매우 매력적인 곳이랍니다.
서귀포 칼호텔 5분거리 맛집 무성향 갈치조림
서귀포칼호텔에 묵고 계시거나 혹은 올레길 6코스를 걷고 계시거나
아니면 칼호텔 근처에 계신 분들 중에서 근처에 도민맛집 찾는다면 여기 방문해보세요 .
[ 무성향 갈치조림 ] 이라는 곳이구요 .
단품으로는 ( 혼밥 가능 / 혼밥으로 주문해도 생선구이 서비스 주셔요 )
성게미역국 , 옥돔 미역국 그리고 갈치국 이 세가지 메뉴가 대표적이고
가장 관광객들에게 인기 많아보이는건 성게미역국, 도민분들의 원픽은
제주도 향토음식인 갈치국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2인 이상 방문하신다면 ' 갈치조림 ' 을 우선 드셔보세요 ㅎㅎ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이곳의 대표 메뉴는 갈치조림인데요.
갈치가 매우 싱싱하고 큼직하고 양념도 매콤하면서도 그윽하면서 깊은 맛이 우러나와서
조림 양념까지도 슥슥 밥에 비벼 다 먹게되는 그런 집이예요 .
참고로 윗 사진에 나온건 세트메뉴로 저는 고등어구이 혹은 갈치구이를 추가로 넣어서 주문하곤 해요 .
전 메뉴에 돌솥밥이 나오는데 금방 지어진 밥이라 완전 찰지고요 . 부드럽고 꿀먹는 느낌이예요 .
어떤걸 주문해도 싱싱함이 말도 못하구요 .
원재료에 얼마나 많은 신경을 쓰고 계시는지 알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
일단 푸짐하고 맛있어요 .
2인 이상 단품 메뉴를 주문하면 꽃돔조림 서비스로 주시기도 하구요 .
윗 사진에 나온것은 성게미역국에 갈치국 그리고 갈치구이를 주문한 모습인데요 .
갈치구이는 △ 이렇게 통갈치로 주문할 수도 있어요 .
가격대도 좋구요 . 생갈치만 이용하는 곳이여서 그런지 매우매우 담백하고 고소합니다 .
통갈치구이를 주문하면 갈치조림을 서비스로 주시더라구요 ^^
한식집이다보니까 전연령대가 다함께 먹기 좋다는 장점도 있구요 .
생선요리 전문점이지만 워낙 좋은 생선들을 엄청 싱싱한 재료들을 사용하다보니
비린맛이나 향이 전혀 없어서 더욱 믿음이 가는 곳이기도 해요 .
정기휴일은 따로 정해져있지 않구요 .
포털사이트에 무성향갈치조림을 검색하면 다음달에 혹시 쉬는날이 생기는 경우 적어두시는데
지금 검색해보니까 2월에는 휴일이 없는걸로 나오네요 ^^
오전 8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되고 있어서 아침 , 점심 , 저녁 삼시세끼 다 먹으러 가기 좋은곳이기도 하구요 .
브레이크 타임이 없어서 애매한 시간대에 밥 먹으러 가고 싶을때 가기도 좋아요 .
원재료에 신경을 많이 쓰는 만큼 청결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 곳이라 수저 , 젓가락 자체도 깨끗하고
홀 자체가 매우 깔끔한 곳이기도 합니다.
주차할곳 주변에 아주 넉넉하구요 .
서귀포 칼호텔에서 차로 5분 미만 거리에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