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06학년도 여수좌수영초등학교 6학년 제자들이 쓴 모둠 일기입니다.
2006년 9월 5일 화요일, 날씨는 맑음
제목 : 영어 시간
오늘은새로오신 영어선생님과 첫 수업하는 날. 선생님의 소개로 쉽게 들어가지 못하는 대학도 갔다고 한다. 그런데 첫 시간부터 테스트를 한다. 칠판에 적힌 수많은 영어들. 갑자기 머리가 핑해졌다. 하지만 금방 웃음을 되찾고 답을 써 내려가기 시작했다. 1학기 때 배운 내용들이었기 때문이다. 드디어, 정답 공개 시간이다. 아쉽게도 한 문제를 틀렸다. 쉬운 문제여서 더욱 아쉬운 것이다. 다음에는 꼭 100점 맞고 말테다. 그 뒤에는 연습으로 게임 하나를 했는데 우리 여자 팀이 이겼다. 영어 수업이 즐거웠다. 그리고 기다려진다. (새로 오신 영어 선생님은 아주 영어를 잘하시나 보군요. 앞으로 더욱 영어를 많이 배웠으면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