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입니다.
크로마티 고교는 뒷면을 찍어놨었군요.
저 소우쟈네다로는 대사가 다른 버젼이 더 있습니다.
대박이었던 원코인 가리안 OVA
초판과 재판 도색퀄이 다르다고 이래저래 또 매니아들 초판 찾게 만든 제품입니다.
사실 초판이 웨더링 과하게 해서 더 더럽게 도색되어 있을 뿐입니다만...
시크릿 사신병은 꼬리 파츠 모아서 조립해주면 간지였죠.
지금도 전부 다 잘 모아두고 있습니다.
역시 원코인!!
수년간 미소녀 미니피규어 덕후들의 주머니를 털어온
C-model 시리즈 중 에이스히로인 콜렉션입니다.
퀄리티야 뭐 지금 봐도 무던하게 좋게 볼만한 수준입니다.
당시에도 제법 고가의 트레이딩 피규어였던
차이나상의 우울 재판 박스입니다.
초판은 차이나상 옷이 원작의 메인 칼라인 파란색입니다.
단품 뽑기도 얼추 싼 곳도 13000원?
거래되는 메인 단품도 초판 흉상은 제가 3만원에 거래되는 것도 봤고...
일단 크기나 퀄리티나 돈값 하는 물건이었습니다.
저는 초판은 흉상 하나 남아있네요.
재판 박스를 구입하면 포스터가 두장 들어있습니다.
당시에 드디어 등장했다~ 하고 밀덕들 열광케 한
에어리어 88 트레이딩 입니다.
이거 전 기체 바리에이션 다 모으면 몇십종이었던가...
잘 기억이 안납니다. 암튼 무지 많았습니다.
특히 쥔공 카자마 신의 기체인 크루세이더나 타이거샤크, 타이거II 는
만나기 꽤 힘들었습니다.
제가 타이거II에 몇몇 불필요한 기체 묶어서 파니 어떤분이 집 근처 역까지 날라와서
모셔가신 기억이 납니다. 오프라인에 그리 많이 안풀려서 모으기 빡셌지만 뽑는 즐거움은
컸습니다. 지금은 타이거 샤크 하나 남아있네요... 베이스도 부러졌고 언젠가
버리겠지만 사진은 남겨둬야겠습니다 ㅋ
시로 마사무네 인트론 디팟 2탄, 3탄
이 시리즈는 꾸준히 좋은 퀄리티여서 제가 많이 모았습니다.
지금도 단품 몇개가 보이더군요.
시크릿은 없고 캐릭터별 어나더 컬러가 있습니다.
소닉 트레이딩 피규어
뽑기 파는건 못보고 소닉 단품 하나 매장에서 팔길래 샀던거군요.
토라노아나 디스가이아 시리즈처럼
작은 아크릴 케이스 안에 들어있습니다.
퀄리티는 뭐 그냥저냥입니다.
슈로대 배틀콜렉션
지금봐도 퀄리티 괜춘하네요. 예전에 명동 모 샵에서 몇박스 들여왔는데
아마도 시크릿이 끝까지 안나왔던 모양입니다.
시크릿은 마징가Z 초혼 버젼 (베이스에 합금이라고 적혀있던가...) 암튼 메탈릭 버젼입니다.
한 박스에 10개라 마징가가 시크릿이나 노말 둘 중에 하나만 나오는 모양입니다.
지금 5개 + 시크릿만 남겨뒀는데 슈로대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지금 구해도 괜찮은 제품입니다.
2005년이라니 나온지 14년째로군요.
한때를 풍미했던;;; 토라노아나 디스가이아
이건 제가 아마도 돈백 가까이 때려박지 않았나 의심될 정도로 질러댔었습니다.
물론 이 다음에 나온 1.5탄? 하고 정식 디스가이아2 포함해서 말이죠.
제 지인들은 알고있습니다. 집 구석구석에서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단품 뭉치가 쏟아져 나오더군요...
심지어 피규어 사는 분께 서비스로 10개 20개 넣어주기도 하고...
이 제품 초창기에 제가 엄청 욕심을 냈었는데
어떤 피규어샵 사장님이 저를 위해서 출장(;;;;;)오신 기억이 납니다.
뭣때문에 죄다 들고 오셨는지 기억은 안납니다만 (골든벨??)
서울대 입구역 근처 까페에서 죄다 뜯었고 그분하고 맥주 한잔 했던 기억이...
그 여사장님은 나중에 삼성역 근처 피규어 행사때도 지나가다 뵈었는데
디자인 전공하시고 키크고 안경끼셨던가... 암튼 염치없이 너무 얻어먹어서
시간 지나고 보니 죄송하더군요... 물론 물건을 잔뜩 주문해서 지르긴 했습니다만...
제가 그때만 해도 좀 철이 많이 없긴 했습니다;;;;;;
그저 순수한 물욕의 화신이랄까;;
참고로 디스가이아2 버전은 일본에서도 그렇게 흔하진 않습니다.
물량 조절이라도 했던 걸지도 모르겠네요.
정리하다보니 토라노아나 원페 한정도 죄다 구했더군요.
마로네 예약 한정판도 아직 여분이 있고...(이거 당시에 만엔 넘던...)
팬텀 킹덤 히로인에 마로네 어나더 칼라에... 디스가이아 히로인 복장바꾼 버전 세트까지...
보고 있으니 한숨나오는 월희 트레이딩 1탄
여기에도 돈 꽤나 썼던...
아키하 풀 적발이 숨겨진 시크릿인데 (위의 사진과 다름)
월희 애니 방영 당시에 만엔 이상 했습니다.
그래도 뭐 이 제품은 좋은 추억인 편입니다.
뭐든 핫한 제품을 전성기때 사면 다 비싼거 아니겠습니까...
일단 1세대 달빠였던지라...
토라노아나 로젠메이든
토라노아나에서 기세좋게 계속 나오던 미니 피규어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지금 보면 퀄리티는 그냥 애매합니다.
나쁘지는 않지만 원형이 살짝 복고풍?
수많은 제 주변의 여성들이 뺏으려고 했던
산리오 드림파티
총 8종입니다.
이거 지금은 일본에서 비싸지 않으려나요...
아끼는거라 아직도 잘 가지고 있습니다만...
역시 헬로키티의 파워란...
리카비네
역시나 카이요도.
지금 봐도 뭐 퀄리티 좋습니다.
타카라가 판매였군요.
후에 나온 리세 비네는 2P버젼처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둘 중에 하나가 원페 한정이었던거 같기도...
이 비슷한 시리즈는 가장 마지막에 나온 4종짜리가 최고로 퀄리티가 좋습니다.
그것도 아마 리카였지 싶습니다만... 제가 갖고 있는데도 이름을 또 까먹었네요.
저의 스누피 덕후 인증 2탄
저 주방에서 요리하는거 빼고는 한종류씩은 다 있습니다.
암튼 국내에서 스누피 트레이딩 구하기는 참 어려웠습니다.
드래곤 히로인 셀렉션 2탄
크로노 크루세이드의 히로인 로제트가 제 베스트 단품이었습니다.
나중에 베스트버젼에서 퀄리티가 더 좋아졌죠.
이 원조 2탄은 워낙 옛날꺼라 퀄리티보다는 마감이 별로였습니다.
클리오였나 오펜의 히로인의 저 시크릿 목욕 버전이 원래 당시에 귀하고 인기가 많았지만(슴가가 뭐길래)
역시나 베스트 버젼덕에 쉽게 풀려서... 퀄리티는 올라가고 가치는 추락하는 사태가...
크로노 크루세이드는 완결까지 다 봤는데 마술사 오펜은 어찌되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아~ 그리고 보니 드래곤 히로인 1탄 박스를 안찍었네요...;;;;
슬레이어즈 나가 시크릿을 거의 10년만에 구했던가 암튼 사연있는 제품인데...
에이스히로인 셀렉션
이거는 비교적 막바지에 나온 거였던가... 마감 상태가 비교적 훨씬 좋습니다.
지금도 케로로 & 나츠미(한별이?) 만 가지고 있는데
여전히 상태 좋네요. 퀄리티도 좋아서 몇번 뺏길 뻔 했습니다.
나왔습니다. 최강의 미니 로봇 트레이딩 피규어 스퀘어 트레이딩 아츠+
프론트 미션 1탄
당시에도 저렴한 가격도 아녔지만 입 벌어지는 원형퀄 + 도색퀄 + 가동률때문에
원코인 아머드코어도 관절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소리가 나오게 된 원흉입니다.
사람들 보는 눈높이를 확 올려놓은 제품이죠...
2탄도 훌륭하지만 1탄 라인업이 좋은지라...
저도 지금도 한보따리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봐도 훌륭하고... 마지막으로 구해야 할 단품도 하나 남았으니
저에겐 현재진행형 제품이군요.
한때 일본에서 제니스나 프로스트 등의 단품이 가격이 엄청 비싸졌던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진정된 상태에서 변화가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암튼 이후로 이정도 퀄리티의 미니 로봇 트레이딩 피규어는 나오지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카이요도의 슈로대 계열이나 철인 28호 & 블랙 옥스 등 퀄리티 좋은
미니 로봇들이 나왔지만... 발키리 계열도 있었던거 같고...
근데 관절이 약해요 다들... 철인쪽은 관절이 삭더군요;;;;;
일단 프론트미션은 관절 내구력도 괜찮은 편이고 뭔가 원형과 도색이 밀도가 좋으니
찰지게 포즈잡아 전시하는 맛이 있습니다.
이 제품은 미니로봇계의 전설입니다.
테츠카 오사무 미니 비넷 엔솔로지
저는 오로지 정글대제와 사파이어? 장미 기사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아 물론 아톰도 좋아하구요...
카이요도 비넷이 늘 그렇듯 지금 봐도 참 찰진 퀄리티입니다.
다른 시리즈 것까지 해서 사파이어 두개와 정글대제 하나 갖고 있습니다.
사다사다 이런것도... 뭔지 모르겠습니다.
오리온? 단행본일까요?
당시에 왜 이걸 풀셋을 갖고 있었을까 싶군요.
일단 퀄리티는 제법 괜찮았고
한복 입은 캐릭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비싼몸이 되셨다던 빨간머리 앤 트레이딩...
미개봉 10만에 후딱 팔린다고 하던데... 저는 어차피 안팔거라서...
저는 저 과자만 생각납니다. 질리도록 먹다먹다 물려서 버리고 하던...
세계명작동화 시리즈는 한 60여개 가지고 있는데
이건 할배때도 가지고 있어야죠... 단지 그리 비싸진게 놀랍습니다만
저에겐 오히려 2002년의 빨간머리 앤 가샤폰 버젼이 더 큰 추억이라는...
피터 래빗도 트레이딩 1,2탄에 미니 콜캐까지 열심히 모아뒀습니다.
이런건 장식용으로 쓰면 매우 근사합니다만
아쉽게도 트레이딩 1탄은 몇몇 단품이 끈적해지기도 하더군요...
역시 옛날 피규어... ㅠ
위에서도 언급한 리세 비네
박스 보니 이게 원페 한정이었네요.... 2004년이라... ;;;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던 제품은 아니라 지금 남은게 있나 모르겠습니다.
사진 조절을 잘못해서 4번째가 마지막입니다~~~
첫댓글 빨강머리 앤 트레이딩 피규어 저것은 제가 거의 유일하게 눈독들이던 캐릭터 피규어인데..
예전에 저걸 안구해둔 것이 지금까지 후회되는군요..
그나저나 에어리어88기체들이 트레이딩 피규어로 나왔었다니..
이제서야 알게되다니 정말 아쉽습니다. :(
네... 저도 빨간머리앤이 저런 가격이 되서 놀랐습니다. 당시에는 정말 저렴하고 사람들이 버린 과자가 산처럼 쌓일 지경이었는데...
에어리어88은 제가 사진 올린 제품 말고 이후에 다른 회사에서 파트1,2로 나뉘어서 나왔는데 그쪽이 훠얼씬 퀄리티가 좋습니다.
저도 아직까지 엑기스만 모아서 소장중인데 기회되면 사진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단지 후속 시리즈에 타이거샤크가 없다는게 좀 아쉽네요.
저는 카자마 신 하면 타이거샤크부터 떠올리는지라...
오~햄톨님 덕분에 즐거웠던 뽑기 기억이...^^; 취미입문이 도유사 마이크로 아머 탱크로 시작하여 밀리터리,로봇 메카닉 위주의 트레이딩으로 시작 하였습니다. 원코인가리안은 아직도 잘 있습니다~ 지금은 초합금혼으로.....카페의 전성기 활발한 시기의 햄톨님 글들이 많이 도움도 되었던~PS: 에어리어 저에게 버려주세요~^^;;
아이고 안녕하세요 ㅋㅋ 저 때문에 분위기에 휩쓸려서 지출이 더 심해진 분들도 많으신데 그래도 감사합니다 ㅋ
이제는 지를 미니 피규어도 없고 저도 어느새 고전 로봇과 게임쪽으로 옮겨가서요... 오히려 더 취미답게 적당해진 느낌입니다.
에어리어88은 타이거샤크 말씀이신가요? 이런 구질한거 말고 깨끗한걸로 일옥서 구하시길 바랍니다...ㅠㅠ
베이스 끼우는 부분도 부러지고 맨 앞의 피토관도 녹슬고 보면 안타깝습니다 ㅠ
피규어 끈적임... 리볼텍초반껀 난리도 아니라던데.. 다른 트레이딩도 비슷한 현상이 있을까봐 걱정입니다( 하지만 꺼낼 엄두가 안나네요)
저시절 물건들중 지금도 가끔 꺼내봤다가 난감한게 많습니다. 끈적임으로 끝나지 않고 도색이 녹아서 묻어나는 것들도 있더군요 ;;;
원코인 가리안은 진짜 명작이죠...
차이나상의 경우 저 영감 있는 흉상과 그 흉상의 시크릿을 뽑아 팔아서
피규어 수집에 도움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단품 뽑기 가격이 엄청 비쌌었죠.
토라노아나 로젠메이든은 전에 박스에서 시크릿이 튀어 나와서 기억이 납니다.
원코인 가리안은 지금도 찾는 사람이 있더군요 ㅎㅎ 차이나상 박사하고 같이 있는 버젼들은 확실히 꼬박꼬박 잘 팔렸죠. 단가가 높아서 뽑기도 비쌌구요.
토라노아나 로젠메이든까지 아시니 역시 전성기때 골고루 수집하신 분은 다르십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