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강아지(?)를 집으로 보내는 바람에 큰집이 필요없어 집을 내놓습니다.
아이가 있거나 큰 개를 키우는 사람이 들어오면 좋을거예요.
요즘 이가격에 마당 있는 집 구하기 쉽지 않잖아요. 그런데 반구옥이라 서울 시내 한가운데서 시골의 내음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여름에는 마당에서 고기도 자주 구워먹고 식사도 했어요. 시멘트 마당이지만 가꾸기 나름이니까요.
방 하나는 매우 크고 하나는 작아요. 그런데 방 하나는 지금 안쓰고 있답니다.
화장실이 부실하기는 하지만 여러모로 원룸 보다는 나은것 같아요.
대문도 따로 있는 1층 단독 주택입니다. 저렴한 금액으로 독립된 생활을 하는거죠. 제 학교 친구들은 밥 먹을때마다 우리 집에서 먹고 싶다고 할 정도로 살짝 시골스러워요. 모두들 우리집 부러워하더라구요,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근처는 덕수궁 돌담길, 경희궁 공원, 정동 시네마가 가까워 문화 생활을 즐기거나 조깅하기도 좋구요, 저는 강아지랑매일 뛰어다녔죠. 종로, 명동, 남대문도 지름길만 알면 금방이에요, 그리고 지하철 1,2호선 시청역, 5호선 서대문역과도 가까워요. 무난한 거리 10분 사이예요. 집 많이 구하러 다녀본 분은 아니겠지만 그렇게 말해놓군 꼭 아니잖아요, 우리집은 진짜 그렇구요^^
1500에 20만원에 들어 왔는데 들어온지 1년이 안되서 남은 8개월 가량 월세중 반을 부담해드리겠습니다.
정든 집을 내놓네요, 주위에 식당도 많아 편하구요,농협 하나로마트도 코 앞이구요, 서대문 경찰청도 맞은 편이라 안전하기도하구요,
저희도 들어올때 싸게 들어왔다 생각했는데요, 정말 눈물 머금고 내놓습니다,
언제든 빨리 연락 주세요^^ 016-9622-6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