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상사의 일주문. 일주문 안쪽 벽면에는 사천왕상이 조각으로 표현되어 있어요.
사천왕상
아기동자상
법정스님의 유골을 모신 진영각
관세음보살상. 천주교 신자인 조각가 최종태가 만들어서 불상 같기도 하고 성모상 같기도 한 오묘한 느낌이에요. 종교화합의 의미도 담겨있죠.
길상9층보탑은 조선 중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네요.
기생 출신으로 서울 3대 고급주점이던 대원각을 소유하고 있던 김영한이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읽고 감명을 받아 대원각을 통째로 시주하며 만들어진 사찰이죠.법정스님은 너무 큰 시주는 받기 곤란하다고 계속 거절했지만 김영한은 10년 넘게 간청하며 결국 받아들여졌고 '길상화'라는 법명을 받았구요.김영한은 시인 백석과 연인관계였다는 러브스토리도 유명한죠.
출처: 스카이 스크래퍼스 (SKYSCRAPERS) 원문보기 글쓴이: 쑤기
첫댓글
길상사
첫댓글
길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