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5차 밀양 재약산(주암마을~주암계곡~천왕정사~심종태 바위~주암 삼거리~재약산~사자평 산들늪~향로봉 갈림길~용주사~철구소 입구)

[황계복, 여산]

[여영]

올 여름 가족과 함께 이 계곡을 찾았 하루를 보냈답니다
언제나 시원한 게곡물이 산악인들을 유혹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황 회장이 올린 사진
정말 아름다운 가을 풍경이네요
아름답게 물들어 있는 단풍과 가을의 상징인 억새 거기에다 시원한 계곡물을 보니
아 가을이 돌아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서글퍼 지는 것 같습니다
몇일이 지나면 11월이 되고 다시 겨울이 찾아 오면서 다시 새해를 맞이하겠지요
한해동안 아무런 일도 하지 못하고 또 한해를 보내야 한다니
훨훨 멀리 떠나 어디론가 가고싶은 마음이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고 있지만 이것이 나에게 주어진 책무라고 생각하고........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답니다
산은 도망가지 않고 있으니 시간이 나는 대로 찾아가면 되니 조급한 마음을 가지지 말고 꾸준히 산행을 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정 병훈은 이제 백두대간은 못하고 하 여사와 함께 서울 근교 둘레길을 많이 하고 있답니다
올 한해동안 병마와 싸우면서 고생했고 지금은 가벼운 산을 다니고 있답니다
가을풍경 장 보고 갑니다